수도권 매매가변동률이 9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5차 보금자리지구의 영향을 받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 과천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강남권 주요...
“서울내에 2억~3억원으로도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니, 차라리 그 돈으로 집을 사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얼마 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소형아파트를 매입한 30대 회사원 강모씨의 말이다.
강씨처럼 껑춘 뛴 전셋값을 피해 집을 매입하는 전세→매매 전환 수요가 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이는 지난달 12일 부산 동래구 명장동 삼성타운이 기록했던 종전 아파트 최고경쟁률(51명)보다 무려 31명, 지난해 아파트 최고경쟁률이었던 경기도 부천시 중동 무지개마을LG(70명)보다 12명 더 몰린 것이다.
부곡동 푸르지오 물건은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가 감정가(3억9000만원)의 64%인 2억4960만원까지 떨어졌다. 2회 유찰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산지하철...
이는 주택시장 침체와 주택담보대출(DTI)규제로 집값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응찰을 꺼렸기 때문이다.
아파트가 경매시장에 올라온 것도 서러운데 이 매물들은 2번씩 유찰되며 또한번의 굴욕을 당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전용면적 114.9㎡의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 5억50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4억4000만원에 입찰에 부쳐졌으나 단 한명도 입찰에...
이에 따라 개별 지가 변동률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7.47% 하락했지만 2000~2002년 2.34~3.61% 오른 뒤 집값 상승분 등이 반영되면서 2003~2008년 6년 연속 10.05~18.94%의 가파른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던 것이 2008년 말 닥친 세계 경제위기로 지난해 공시지가가 소폭(-0.81%)이기는 하지만 하락했다.
작년 한 해 아파트 등 주택을 중심으로 부동산...
실제로 KCC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3동에서 분양한‘KCC 스위첸’1순위 청약에서는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119가구를 모집한‘KCC 스위첸’의 1순위 청약 결과 단 10명만 신청했다. 인기면적인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50가구 모집에 8명 신청했고 101㎡ 주택형은 22가구 모집에 2명만 신청했으며 128㎡ 주택형은47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예컨대 최근 경기도 부천 소사 뉴타운에서 분양된 '소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 마감결과 737가구 모집에 135명만이 신청, 전 주택형이 미달됐으며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 서해 더 블루'는 3순위까지 60가구 중 45가구가 접수해 평균 0.75대1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등 택지지구를 제외한 개별사업장 물량은 청약성적이 신통치 않다....
특히 서울과 신도시가 집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4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5%, 전세가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5%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15%), 송파구(-0.09%), 강남구(-0.09%), 서초구(-0.03%) 등...
교통개발 호재에 따른 집값 상승은 호재 발표→착공→완공 등 3차례 발생한다. 그 중 착공은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호재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크게 높아지는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9호선 3단계 등 굵직굵직한 개발호재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들 인근 수혜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그동안 집값 상승세에 일조했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방침이 난항을 겪는 등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비롯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던 핵심적인 규제 완화 사항들이 불투명해진 탓이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방침 덕을 톡톡히 봤던 강남권 주요 단지에서는 지난 한 주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한강변 고층...
실제로 최근 용산구 신계동이나 경기 부천시 약대동 등에서 공급된 물량들도 모두 기존 집값을 뛰어넘는 고분양가를 책정해 비교적 입지적 강점이 두드러짐에도 계약과정에서 약세를 보이며 평범한 미분양 아파트 대열에 합류했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투자자들도 움직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우선 충분한 자금력을 가진 투자자들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보다는...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고속도로나 철로 등은 인터체인지나 역사가 없으면 주변 주거지역에겐 오히려 불편 요소로 남게 되지만 공원 조성이 병행될 운하는 주변 주거지역에 공원과 같은 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며 "소음 역시 크지 않아 주거지역으로선 해가 될 것이 없는 만큼 주변 지역 집값 상승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하지만 그럼에도 분양가는 기존 집값보다 1억~1억5000만원 가량 높아 수요자들을 외면케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부천시 약대동에 두산건설이 공급한 약대 두산위브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이 아파트는 중동 및 상동 신도시 인근임을 내세우며 3.3㎡당 1370만원 선의 상동신도시 시세에 준하는 분양가를 책정해 주변 시세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 1년새...
최근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결국 공급과잉인 만큼 아파트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서울지역 공급 물량이라면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분양한 부천시 약대동 두산위브나 인천 서구 오류동 '오류풍림아이원' 등은 모두 저조한 청약실적을 남기는데 머물러 서울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채훈식 센터장은 "잇단 신도시...
대림산업이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공급하는 신계대림e-편한세상과 두산건설이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 분양하는 '부천약대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두 단지는 모두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확정된 이번 주 바로 분양광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주자 맞이에 들어갔다. 두 단지 모두 민간택지 공급물량이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문제는 이들 단지들이...
349가구 ▲부천시 300가구 ▲고양시 246가구 순이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박정욱 연구원은 “고가아파트 중심의 가격 하락세로 인해 종부세 과세대상이었던 전국의 3만9000여 가구가 정작 납부시점에 임박해서는 과세대상이 아닌 셈”이라며“이에 따라 집값은 하락한 반면 보유세 부담은 커져 가계금융 부담이 증대될 것으로...
최근 집값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은평구 -0.04%, 관악구 -0.04%, 강북구 -0.03%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남이 한 주 동안 0.23% 떨어지며 올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어 강동(-0.18%), 송파(-0.16%), 양천(-0.08%), 서초(-0.0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은평(-0.04%), 관악(-0.04%), 강북(-0.03%) 등 강세였던 지역 일부도 약보합세로...
이어 동두천시(1.29%) 광명시(1.10%) 양주시(0.76%) 부천시(0.74%) 성남시(0.53%) 안성시(0.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용인시(-0.26%) 군포시(-0.18%) 과천시(-0.18%)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양평군 금광2차 112㎡(34평형)은 전주에 비해 750만원이 오른 1억 3000만원에 거래됐고 그린 1차 105㎡도 1억 2500만원에서 1억 375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개발 계획만 들려도 집값이 들썩이고 착공 시점에 한번, 개통 전후로 한번 가격이 상승한다. 분양시장에도 역세권은 프리미엄이 톡톡히 붙는다. 특히 지하철 공사 기간과 아파트 공사 기간이 맞물려 개통과 입주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면 그 영향은 더 크다.
지하철 프리미엄은 주택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인근 유망 물량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