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고위험층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163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한 건 추석 연휴 직후였던 9월 25일(3270명)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32명), 인천(157명)...
접종률 향상·부스터샷이 관건
미국 백악관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인다면 내년에는 현재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엔데믹(endemic·토착병)’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개최한 ‘토털 헬스 콘퍼런스’...
병상의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환자 이송시스템도 보강해야 한다.
일상회복을 위해 완화된 방역조치를 다시 조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늘리고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급선무다. 고령층의 면역효과가 짧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접종 간격(6개월)을 단축하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행 6개월인 부스터샷(추가접종)의 간격 조정 방안이 17일 발표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추가 접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18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발표한다.
일각에서는 돌파 감염을 고려해 추가 접종 간격이 1~2개월 단축될 것이란...
18세 이상 모든 성인 대상2차 접종 후 8개월이 표준, 지자체 따라 6개월도 가능
일본 정부가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시작한다.
16일 NHK방송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전문가 분과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한 부스터샷을 내달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8개월 간격은 전국 표준으로, 6개월이...
이달 들어 캘리포니아·콜로라도 등 부스터샷 대상 18세 이상 희망자로 넓혀
미국 뉴욕시가 신규 감염자 수 증가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을 전 성인으로 넓히도록 관할 의료 기관에 권고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촉시 뉴욕시 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입원율은 낮은...
정부가 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자에 이어 15일부터 50대 이상 연령층에도 추가 접종을 실시하면서 ‘부스터샷’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에도 항체 형성이 적은 고령층이나 암투병 등 기저질환 환자에 ‘부스터샷’을 권장했다.
◇ 꺾이지 않는 코로나 증가세...확진자 둘 중 하나는 ‘돌파감염’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유럽 신규 감염 200만 명 육박…팬데믹 이후 최대네덜란드, 영업시간 제한·사회적 거리두기 재도입오스트리아, 백신 미접종자에 외출 제한령미국 의무총감 “겨울철 확산 대비, 부스터샷 서둘러야”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일찍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선도했던 서구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대안이라곤 소아·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 접종 확대와 상반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뿐인데, 참여가 저조하다. ‘백신 공포’가 번지면서 16~17세와 12~15세 접종 예약률은 각각 60%대, 30%대에 머물고 있다. 상반기 접종 완료자(504만1240명) 중 추가접종 예약인원도 218만3053명(43.3%)에 불과하다.
다만, 비상계획 발동 여부는 상황을 더...
캐나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 샷 접종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더나 백신이 안전성과 효능 및 품질 기준의 요건을 충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두 백신은 모두 mRNA(메신저...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9월 하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가 해제된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 수는 1만6000명을 돌파했다.
백신 접종의 경우에는 네덜란드 성인의 약 85%가 완료한 상태다. 부스터샷(추가접종)은 현시점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실시되고 있다. 내달에는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맞은 이들에겐 아직까지 심근염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핀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가 30세 이하 남성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8세 이상에만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모더나의 이번 발표로 접종 연령 제한이 상향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셀리드 관계자는 “AdCLD-CoV19-1은 1회 투여 용법으로 사용했고 이미 기존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1회 투여 만으로도 면역반응을 우수하게 유도함을 확인한 바 있으나, 최근 부스터 샷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탐색 차원에서 2회 투여 용법을 시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셀리드는 임상3상 시험을 기허가 백신과의 비교를 통해 효과를...
셀리드 관계자는 “AdCLD-CoV19-1은 1회 투여용법으로 사용했고 기존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1회 투여로도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나, 최근 부스터 샷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탐색차원에서 2회 투여용법을 시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3상 시험은 기존 백신과의 효능비교를 통한 비교임상 방식으로, 건강한 성인...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적극적인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당부했다. 김기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예약과 접종을 받아달라”며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집단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추가접종(부스터샷)은 더디다. 이날 0시까지 누적 추가접종 인원은 44만232명으로 상반기 접종 완료자(504만1240명)의 8.2%에 머물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12월을 맞게 되면 기존 접종 완료자의 면역력 저하로 집단면역 형성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송년모임 증가 등과 맞물려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럽에선 12세 이상에게만 모더나 백신이 승인된 상태로, 부스터샷(3차 접종)은 18세 이상 성인이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스웨덴과 덴마크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선 심장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30세 이하 사람들에 대한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부스터샷 등 주사기 수요 확대부족 시 백신 접종 차질 빚을 수도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년에 백신 주사기가 최대 20억 병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등 수요 확대 속에서 주사기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을...
FDA, 25일 추수감사절 이전 허가 전망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8세 이상 모든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 승인을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앨리슨 헌드 FDA 대변인은 "화이자의 이번 신청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최종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