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으로 승진한 전무급 임원 대부분은 현재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채 직급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안개속에 가려져있던 현대건설 인수전이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자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7명이었던 부사장급 인사도 올해는 11명으로 늘었고 승진은 해외판매와 연구개발(R&D)...
승진보다는 자리 이동 등 보직 인선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 인사가 될 것이란 얘기다.
현재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6시그마팀, 혁신팀의 내부 인선은 물론 폐지된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부의 구성원들의 보직 변경도 마무리 돼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케어 사업팀, 발광다이오드(LED) 담당 라이팅 사업본부...
특히 이재용 사장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 최고경영자 반열에 오름으로써용 사장으로 경영 중심축이 이 사장에게로 급속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용 시대 개막’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1996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을 계기로 그룹 지배구조가 이재용 사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에 국민은행이 통합화와 슬림화, 소형특화점포 등 점포 개혁을 진행하면서 이에 따른 지점장 승진, 부지점장급 인력의 보직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지난 8월초 조직개편을 한차례 실시했지만 이번 희망퇴직로 인해 생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직까지 유사기능을 갖고 있는 부서간 통·폐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2차 조직개편을...
국회 정무위 소속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은 12일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2005년부터 올해 8월 말 현재 금감원 2급 이상 퇴직자 79명 가운데 금융사 대표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금융사 감사 자리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금감원이 이들을 재취업시키는 과정에서 보직 세탁을 한 뒤 편법으로 감사에...
외교통상부는 9일 유명환 장관 딸의 특채파동의 책임을 물어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을 보직 대기조치하고 실무책임자인 한충희 인사기획관을 엄중경고 후 외교안보연구원으로 보직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또 특채과정의 지휘선상에 있었던 신각수 제1 외교차관이 담당하던 인사업무는 천영우 제2 외교차관이 맡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후임 기획조정실장과...
국내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는 지난 6월18일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만수(사진)를 1군 수석 코치로 보직 이동시켰다.
SK 측은 16일 "팀 분위기 쇄신을 계형철 1군 수석코치와 이만수 2군 감독의 보직을 맞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올 시즌 67승36패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에 2연패하는 등 부진한...
한나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원내총무 국민권익위원장 등 당 정 청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섬기는 리더십'과 '서민적 친화력'을 인정받은 4선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와 정부 사이의 소통창구역할을 원만해 해날 것으로 기대된다.
▲1945년 1월11일 경상북도 영양 출생 ▲석보중, 영양고, 중앙대 경제학 학사, 고려대 교육학 석사 ▲이동중, 장훈고, 대성고...
롯데그룹 계열사 호텔롯데의 주요 사업부문 중 하나인 롯데월드(대표 정기석)가 지난 5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희망퇴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면담 및 보직이동을 실시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행사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7일 복수의 롯데월드 직원들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6월1일자로 희망퇴직이 완료된 이후 일부 직원들을...
승진 대상은 많은데 자리는 한정돼 보직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도 퇴진해야 하는 등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고위공무직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하마평에 오르는 이기주 기획조정실장과 서병조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등 두 실장(1급)이 이번 인사에서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방통위는 두 실장의 후임으로 신용섭 통신정책국장과...
최 단장 후임에는 같은 행시 25회 출신인 홍영만 국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금융위의 후속 국장급 인사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 국장이 이동하면 추 전 금정국장 자리를 포함해 주요 보직 국장 자리 2개가 비게 된다. 여기에는 재정부 출신과 내부 출신이 자리를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들 대부부은 50대 고연령자로 인사담당자는 구두 또는 메일을 통해 직급 이동을 한다고 통보했다. 팀장을 팀원으로, 팀원도 다른 직급으로 조정한다는 것.
문제는 이 과정이 공식적인 절차가 아닌 일방적인 권유였다는 것이다.
특히 4월 1일 인사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급 이동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위로금을 줄테니 퇴직을 하라고 종용한 것으로...
특히 지경부 본부와 기술표준원 등 26개 국장급 자리의 60%인 16개 보직에 대해 이동시켰다.
지경부는 17일 국장급 1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는 정순남 전 지역경제정책관이 임명됐다. 산업경제실 산업경제정책관에는 정재훈 전 주력산업정책관을, 지역경제정책관에는 김경수 정책점검단장이 이동했다.
김재홍...
한편 한수원은 이번 승진에 이은 보직 이동시 '책임보직 추천제도'를 시행, 전 간부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부서장이 직접 응모자 중에서 적임자를 발탁하는 방식으로 보직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수원의 인사 내용이다.
◇1급(갑)
▲기회재무처장 강호린 ▲기획재무처 재무팀장 우중본 ▲홍보실장 강신헌 ▲정비기획처 정비전략팀장 장응수...
지난해 사장단을 대폭 물갈이 한 SK그룹이 올해 최고경영자(CEO)의 인사폭을 줄이는 대신 임원들의 대규모 보직이동을 통해 조직을 쇄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별로 많게는 40%가 넘는 임원들이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17일 "계열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 임원들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의장으로 이동시키고 최지성 사장 단독사장 체제로 전화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 초 조직개편에서 만들어진 부품과 세트의 부문제도를 발전적으로 폐지한 것”이라면서 “사업부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장단 인사는 승진 12명을 포함한 모두 23명 규모의 사장단을 내정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에서 보직 변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