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병협)가 정부의 의료투자활성화 정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에 대한 반발로 3월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는 다른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병협은 14일 서울 마포 병협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의료투자활성화는)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면 국가 경제에...
이 자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하고, 의료계에서는 노환규 의협회장, 김윤수 병협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박상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등이 자리한다.
여기서 최근 최대 현안으로 불거진 원격의료 허용 문제, 3대 비급여 대책에 관한 논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과연 이 자리에서 양측의 갈등을...
이번 성금은 병협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경남,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등 12개 지역병원회와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등 5개 직역협의회에서 모금한 것이다.
병협은 지난해 ‘행복한 노후’를 기치로 첫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식사습관, 운동요법, 생활습관을 제시해 3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보다 많은 4800~49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가 이렇게 대규모 건강걷기 대회를 연례행사로 마련하는 배경은 전국민 의료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적정수가 보전에 대한 확실한 담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다.
나춘균 병협 대변인은 “재정확보 방안은 누적적립금 활용 및 보험 재정의 효율적 관리인데 이는 결국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보험료율 인상 등 추가 재정확보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공급자의 희생만 강요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김광태(76)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 콘서트장에서 열린 제38차 2013 국제병원연맹(IHF)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IHF는 1929년 설립된 전 세계 의료단체연합으로 비영리·비정부조직이며 사무국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20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IHF 김광태 신임 회장은 사랑과 인술을 몸으로 실천하는...
대한병원협회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병협 대회의실에서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중재원 소개, 조정·중재제도 설명 등을 통해 조정·중재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의료분쟁 원인과...
이에 대해 병협은 건정심 상정안건을 ‘주 5일 40시간 근무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일차진료 지원방안’으로 한정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토요 진료가산 적용 가능성을 아예 배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종합병원은 90% 이상, 상급종합병원은 66%가 토요일에 진료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요 진료가산에서 제외하자는 것은 법적용에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으며 모든...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1일 경영상의 이유로 늦어진 약품대금 결제를 앞당기기 위해 자율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병협이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다. 특히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병원업계가 최근 개편된 카드수료율 적용시 1000억원 이상의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병원업계는 그동안 공익업종으로 분류되면서 받아오던 우대수수료율 적용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병원들이 비보험 진료를 늘리면서 카드수수료에 따른 부담을 환자들 몫으로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병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국 모든...
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료사고 등으로 인한 위험 부담률이 높고 저소득층을 위한 치료비 감면을 하는 등 공공적 특성이 강한 의료기관의 경우 최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매출 2억 이하인 경우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공감하나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거래건수나 매출의 정도에 따라 수수료율을 올리는 것은...
대한병원협회는 이와 관련 29일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관련회의를 열고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내용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 발표를 비롯, 국회, 청와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요로에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대손비용의 가맹점 부담과 광고선전비의...
최근 진행된 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병협)와 대한약사회(약사회)에 제시된 부대조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싸잡아 맹비난한 것이다.
노 회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건보 재정위원회에서 진료수가 계약의 부대조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나왔다”며 “(이것만 보더라도) 정부는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정부가 주당 평균 100시간이 넘는 전공의(레지던트)의 근무시간 지침 마련에 나선다.
16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대한의학회·의사협회·병원협회 등과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해 올해 말까지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전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공의협의회가...
대전협은 “전공의 50% 이상이 주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인 근무시간에 기본적인 식사, 수면 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신임평가위원회 업무를 이관 받은 병협이 경영상의 이유로 전공의를 피교육자가 아닌 단순 노동자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신임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
위원장(복지부 차관)을 제외하고 공급자측 대표 8명(의협·병협·치협·한의사협 등), 가입자측 대표 8명(경총·민노총 등), 정부·공단 측 4명(복지부·기재부·공단·심평원)과 공익대표 4명(장관 위촉 교수·연구원)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된다.
의협은 그동안 노사가 1:1 동수로 협의 구조를 갖춘 노동위원회와 같이 건정심도 의·약·치·한 등 공급자(의료계) 측과 정부가 1...
오는 7월 15일부터 CT, MRI, PET 등 영상장비의 수가가 각각 15.5%, 24.0%, 10.7%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영상장비 수가 인하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수가 인하는 급여산정 당시 대비 검사건수 증가, 내용 연수 등의 수가인하 요인을 고려했다.
복지부는 “영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보수비 및...
병협은 “특히 ‘수술사망률’이라는 표현 때문에 2등급, 등급제외, 평가제외 기관의 위암ㆍ대장암ㆍ간암 수술결과가 의료사고처럼 오인될 수 있다”면서 “위험도 보정 모형 등 평가기준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평가방법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암학회 관계자도“현재의 조사 방법은 중증환자ㆍ고령자ㆍ복합 암질환자 등...
병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알 권리 존중을 위한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심평원의 암환자 수술사망률 공개 내용과 방법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데 적절한 정보가 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특히 '수술사망률' 이라는 용어선택을 문제로 지적했다. 협회는 "수술사망률이라는 극단적인 표현 때문에 '1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