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사조산업은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501오룡호'까지 침몰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사조산업은 1971년 설립된 원양사업 업체다. 수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2000년대부터는 리조트 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후 수산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며 몸집을 키웠다.
그러나 최근 사조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27년 전에도 베링해서 유사 사건 발생
1일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침몰 사고가 발생한 베링해는 잊지 못할 대형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바다다.
지난 1987년 2월 베링해에서 1000km 떨어진 캄차카반도에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와...
1일 오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선원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인이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침몰 사고를 당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의 선원 60명 중 한국인 선원 11명을 제외한 49명이 외국인이다. 러시아 감독관 1명과 필리핀인 13명, 인도네시아인 35명 등이다.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선원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베링해…"악명높은 조업환경"
1일 오후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침몰한 베링해는 북극해와 인접한 태평양 최북단의 바다다. 이곳의 조업환경은 악명높다.
베링해는 한겨울에는 해상 기온이 영하 25도 가까이 내려가고, 육지에 인접한 바닷물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연안 바다가 얼어붙을 정도다. 특히 한겨울이...
사조산업이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7.85%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룡호는 1일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께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퇴선 명령을 내리고, 러시아구조본부와 인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명태를 주로 잡는 트롤어선으로, 이 선박은 배 꼬리부분으로 그물을 바다에 내린 다음 끌고 가면서 명태를 잡는 ‘선미식’ 트롤어선이다.
선박 전문가들은 트롤어선이 다른 어선들과 구별되는 부분이 2가지 정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그물을 끌어올릴 때 많은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치거나 강풍이...
사조산업 '501 오룡호'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 '501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비롯해 러시아 감독관...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된 사조산업 소속의 1500톤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는 선령이 36년 지난 노후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국내 원양어선 총수는 344척으로 이중 37.2%인 128척이 선령 31년 이상이다.
선령 26~30년인 배는 21.5%이고, 선령 21~25년인 배는 33.7%, 지은지 20년 미만인...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4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선언 49명 등 총 6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롤선은 침몰한 상태이며 현재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국내 선박 주요 침몰사고 일지다.
△1953.1.9 = 부산...
사조산업, '501오룡호' 러시아 베링해서 좌초 "인명구조 대응 중"
사조산업이 1일 자사의 원양어선이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된 데 대해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사조산업의 북양명태 트롤어선인 '501오룡호'는 오후 1시4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베링해 어장에서 조업 중 침몰됐다.
이 선박에는 침몰 당시...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 40분 경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이중 한국인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은 현재 구조 중에 있다.
501 오룡호는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선원들은 퇴선하고 러시아...
킹크랩은 주로 북극해, 베링해, 알래스카, 캐나다의 태평양 연안 및 오호츠크해, 일본, 연해주 등에서 잡힌다. 우리나라에서도 잡히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 러시아산과 일본산이다.
그동안 원해에서 수입해온다는 이유로 운송비를 감안해 비싼 가격도 눈감아줬지만 이번 폭락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호락호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생태’는 생물 명태를 뜻하는 말로 주로 우리나라의 동해, 일본, 오호츠크해, 베링해, 미국 북부 등의 북태평양에 분포하며, 국내에서의 어획량이 매우 적어 그 동안 국내 유통량의 90% 이상을 일본에서 배로 운송된 일본산 생태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3월 일본 원전 방사능수 누출 사고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내에서 생태 매출은 급감했다....
북국의 바다 항해가 더욱 쉬워진다면 북극과 베링해협 간의 새로운 해상운송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 부즈앤컴퍼니는 전했다.
북극과 베링해협의 운송해상로는 현재 따뜻한 계절에만 운항이 가능하지만 수에즈와 파나마운하를 대신할 운송경비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즈앤컴퍼니는 설명했다.
기업들은 북극 자체가 신흥시장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명태는 방사성 물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호츠크해와 베링해에서 조업 중이다. 또 다랑어류는 일본 앞바다를 지나갈 수 있지만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반입된다.
일본산 수산물이 러시아산으로 둔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러시아산을 수입할 땐 한·러 수산물 위생안전 및 품질관리 양해각서에 따라 러시아 정부의 증명서가 필요하기...
캐롤 CEO는 지난 2007년 환경 단체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알래스카주 남서부 베링해협에 댐을 건설해 세계 최대 광산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환경보호단체 그리스트는 캐롤의 광산 건설 계획에 반대하며 돈만 좇는 경영인이라는 의미에서 ‘세계 최고 구두쇠’라고 별명을 붙였다.
베링해협은 세계 최대 연어 서식지로, 그리스트를...
김 상무는 1997년 동원산업에 입사한 이후 동원엔터프라이즈 과장을 역임했으며 부친인 김재철 회장과 마찬가지로 남태평양과 베링해 등지에서 참치어선을 타며 동원그룹을 이해하는 험난한 경영수업을 쌓았다. 김 상무는 부산의 참치캔 공장을 거쳐 서울로 올라온 이후 4년간 영업사원으로도 뛰었다.
김재철 회장의 장남 김남구씨가 대표이사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