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대 허위수출을 통해 사기대출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박홍석(53) 모뉴엘 대표가 대부분의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의 심리로 27일 열린 공판기일에서 박 대표 측은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 측은 그러나 검찰이 공소장에 허위수출신고 제품으로 기재한 홈시어터와 PC가격의 원가를...
해당 아파트는 박홍석 대표가 회사 보유자금으로 자신의 거주 목적 주택을 사들여 전형적익 도적덕 해이라고 비판 받은바 있는 바로 그 아파트이다. 박홍석 대표는 현재 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으로 구속 기속된 상태이다.
해당 물건은 공급면적 353.93㎡, 전용면적 192.86㎡ 규모로, 영동대교 남단 삼거리 메인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모뉴엘의 불법대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모뉴엘 박홍석(53) 대표와 신모(50) 부사장, 강모(43) 재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모뉴엘에서 재무이사로 일하다가 화물운송 주선업체를 차린 조모(47)씨도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박홍석(53·구속기소) 모뉴엘 대표로부터 대출한도를 높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9140만여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12월 퇴임한 조 전 사장은 공사 재직 시 뿐만 아니라 퇴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뉴엘의 '관리'를 받았다.
공사에 재직중이던 2013년 5월 1000만원 상당의...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7년 11월∼2013년 11월 박홍석(52·구속기소) 모뉴엘 대표로부터 해외수출 거래를 지속하는 대가로 총 3억5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KT ENS에서 모뉴엘의 물품를 사들여 미국 업체에 판매하는 중개무역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전씨에게 모뉴엘과 KT ENS의 중개무역 거래를 유지하는...
검찰은 조 전 사장이 구속기소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로부터 대출 지급보증에 관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에게 뇌물수수 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조 전 사장은 전신인 수출보험공사 시절부터 무역보험공사에서 일했다. 2011년 6월...
검찰은 조 전 사장이 구속기소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로부터 대출 지급보증에 관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퇴직한 이후에도 직원들에게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에게 뇌물수수 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조원대 허위수출을 통해 사기대출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박홍석(52) 모뉴엘 대표가 '제품가격을 다시 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재판장 위현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23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대표 측은 "공소장에 기재된 모든 혐의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특경가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 대표...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무역보험공사 무역진흥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7월 모뉴엘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를 만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공사에서 퇴직한 직후인 2011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모뉴엘로부터 대출 지급보증 담당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달마다 수백만원씩 총 1억5193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 사무관은 지난 2012년 10월께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모뉴엘 박홍석 대표에게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사무관은 63년생으로, 지난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연도를 감안할 때 불과 1~2년이면 서기관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검찰에 구속된 이상 더는 국가의 녹을 먹을 수 없게 됐다.
돌아보면 이들은 도리에 어긋나는...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12년 10월께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박홍석(52·구속기소) 모뉴엘 대표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뉴엘의 가공매출 규모는 2008년 이후 2조7397억여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세무당국은 2012년 모뉴엘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도 이러한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다. 오씨는 뇌물을 받을 당시...
그는 2012년 말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모뉴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현금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2012년 10월과 올해 3월 박 대표에게서 수출입은행 대출한도를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9천만원을 받았다. 그는 2012년 6월부터 2년 동안 중소중견금융부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6월 은행장 비서실장으로 발령났다.
반면...
모뉴엘 파산 선고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고속된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홍석 대표는 1962년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전자 북미 영업부문에서 12년간 근무했다. 북미 판매왕을 차지할 정도로 능력이 탁월했던 그는 2005년 퇴사 후 모뉴엘에...
모뉴엘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홈씨어터 PC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1조2000억 원의 허위 수출입 신고를 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박홍석 대표를 비롯한 모뉴엘 임원들이 수사기관에 적발됐다. 2조8000억 원을 외환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입출금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금융기관과 무역보험공사 등에 사기대출을 받은 것도 덜미가 잡혔다. 허위...
박홍석 대표의 '모뉴엘'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뉴엘은 지난 2004년 원덕연 부사장이 설립한 종합 가전 회사로 세계 최초의 홈시어터 PC를 개발한 데 이어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식물관리기 등 종합 가전제품들을 연구개발ㆍ판매하고 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지난 2007년 자금난을 겪자 수출 가격과 실적을 조작해 사기대출을 받았다. 1조원이라고 알려진 매출 금액도 실제론 700억원에 불과했다.
또 모뉴엘은 은행이나 회계사무소 실사 땐 수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 8000원짜리 제품을 250만원짜리로 부풀렸고, 만기 대출을 갚기 위해 위장 수출입을 반복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모뉴엘이 은행에서...
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모(60) 전 무보 무역진흥본부장은 박홍석(56) 모뉴엘 대표로부터 2011년부터 최근까지 가족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매달 수백만원씩을 고문료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이씨 외에도 허모 무역보험공사 부장과 서모 한국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이모 전 수출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