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7)이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자유형 1500m, 200m, 400m 종목에서 차례로 우승한 박태환은 마지막 출전 종목인 자유형 100m에서도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내며 대회...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의 좋은 기록을 냈다.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기록한 개인 최고기록(3분41초53)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10년 전인 2006년 캐나다 팬퍼시픽선수권 금메달(3분45초72)과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3분48초44) 당시보다 오히려 더 빨라졌다....
그러나 박태환은 대한체육회의 ‘도핑 연루자는 징계가 해제된 후 3년 동안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없습니다. 이날 체육회 조영회 사무총장은 “기록은 기록이고 규정은 규정”이라며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국제 규정대로 바꾸자” “실력만 있으면 규정...
박태환 선수는 2014년 9월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징계가 끝났음에도 ‘도핑에 연루된 선수는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2019년 3월까지 국가대표가 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소위 ‘이중징계’라는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카드뉴스] 박태환에 금지약물 주사한 여의사, 벌금 100만원 선고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정한 금지 약물인 포함된 ‘네비도’를 주사한 여의사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는 “T의원 원장 김 씨는 박태환에게 네비도를 주사한 점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았다”며 의료법 위반 책임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수영선수 박태환 씨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김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강 부장판사는 김 씨가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박 씨에게 투여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점만을 유죄로...
박태환은 지난해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규정대로라면 박태환은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야 했지만, 국제수영연맹(FINA)은 6개월을 감면한 18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내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의 길이 열린 셈이다.
반면 박태환의 동갑내기 국가대표 김지현은 지난해 5월 의사가 처방해준 감기약을...
특히 불모지를 개척한 각 분야 스포츠 스타들이 도핑에 적발되며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은 지난해 7월,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포함된 네비도 주사를 맞았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박태환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고, 박태환은 선수자격정지 18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혹시 박태환의 약물 도핑 파문이 그의 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박선관은 5월 27일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박탈이 결정됐다. OCA는 약물 도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징계가 확정된 박태환의 메달 6개(은메달 1개ㆍ동메달 5개)를 무효 처리했다. 박태환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혼계영(4x100m)에...
박태환(26)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도핑 금지 약물이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박태환은 14일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46·여)씨의 공판에 경찰이 신청한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박태환에게 금지 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검사는 박태환에게 “네비도에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것을 알지 못했느냐”고...
지난 1월에는 박태환이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메달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정황상 이들이 고의적 혹은 정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해당 선수의 부주의를 묵과할 수는 없다. 몸이 생명인 프로선수라면 “금지약물인지 몰랐다” 혹은 “지인에게 받아 의심하지 않았다”라는 식의 변명은 결코 프로답지 못하다....
김씨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박태환에게 도핑금지약물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박태환이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인 박태환과 매니저 등 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도핑에 대한 주의사항을 박태환에게 통보해 주지 않고 동의 없이 네비도를 주사해...
변호인은 또 "도핑 분야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연맹으로부터 교육을 받아온 박태환이 전문가"라며 "본인이 도핑약물인지 여부를 챙겼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한국수영연맹 측을 통해 (박태환이 교육받은 사실을) 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 원장이 주사투여로 인한 일반적인 효과를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박태환이)...
박태환 기자회견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 거듭 사죄 [전문 포함]
박태환(26)이 금지약물 투약 논란과 관련해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지 약물 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박태환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올림피언으로서 병원을...
도핑 파문에 실망한 국민에게도 사죄의 뜻을 밝혔다. 박태환은 “10년간 혼자만의 능력이 아닌 국민의 응원으로 업적을 이뤘다”며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국민께 사죄하고 싶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어 “모든 것을 털어 놓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뜨거운 눈물도 흘렸다. 박태환은 “어떤 비난과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단 한번도...
아울러 박태환은 "힘든 시간이었다. 이번 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거의 매번 도핑테스트 받았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다. 분명 뭔가 잘못된 거라 생각했다"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해받고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청문회 이후 깨달았다 스스로 체크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은 잘못이었다"고 말문을...
박태환은 지난 9월3일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작년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를 처방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국민들에 충격을 안겨줬다.
RPG게임의 최강자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인 '창세기전4'가 화제다. 27일 소프트맥스가 '창세기전4'는 내달 2일부터 3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해 같은 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차...
박태환(26)이 금지 약물 도핑 파문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지 약물 파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지엠피는 “대한수영연맹 관계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독립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박태환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 규정 문제를 바로잡으면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체육회는 모든 선수가 동일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는 세계반도핑기구에 가입했기 때문에 이중징계에 해당하는 조항을 폐지해야 하고, 그렇다면 박 선수가 내년 올림픽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