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당시 인수 과정에 관여했던 핵심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인수에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특히 정준양 전 회장이 인수한 여러 기업 중 성진지오텍은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성진지오텍의 회계 법인의 2008~2009년 결산 회계 감사에서는 ‘기업으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정 전 부회장은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 불렸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포스코 수사가 MB정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지난 주말 포스코건설의 100억원 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횡령 등의 혐의로 전 베트남 법인장 박모 상무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2010년 성진지오텍 인수건도...
그가 회장에 오른 막후에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영준 전 차관은 2010년 3월 정준양 전 회장의 성진지오텍 인수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의 정준양 회장 조사가 전 정권 실세 수사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검찰이 정준양 전 회장을 겨냥하면서 재계는 사정 당국의 수사망이 다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부사장에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이 선임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오후 주총을 열고 박 전 부원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이상연 부사장이 지난해 9월 말 사의를 표명하면서 캠코 부사장직은 5개월 째 공석인 상태였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박 전 부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박영준 전 차관은 미얀마를 방문, 해상광구 개발을 위한 미얀마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음해 1월, 1조원 규모의 미얀마 해상광구에 대한 개발 계약이 체결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사업권을 따낸 기업은 당시에는 이름도 생소한 KMDC라는 회사였다. 자원개발 계약을 체결할 당시 KMDC는 설립된 지 1년도 안된 기업으로 자본금이 겨우 16억원에 불과한...
자원외교에 뛰어든 정권 핵심인사들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박영준 전 지삭경제부 차관이 도드라졌다. 이상득 의원은 2009년 8월 볼리비아 리튬 확보를 위한 남미 출장을 시작으로 모두 12개국을 방문했으며 스물세 차례나 각국 정상들과 만났다. 이 의원의 주 무대가 남미였다면, 박 전 차관은 아프리카였다.
그는 2009년 8월부터 아프리카...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당시 지식경제부 1차관)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전 정부에서 자원외교와 관련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증인채택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이어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 측근 비리로 형이 확정된 사람은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처사촌인 김옥희, 비서관인 박영준 전 차관,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신재민 전 차관,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열거조차 버거울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죄하는 일은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4대강...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불리다 원전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박영준(55)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징역 6월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9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벌금 1400만원,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차관은 2010∼2011년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부터...
첫째날은 ‘QbD의 기본 개념과 규제관련 동향’에 대해 가톨릭대 약대 오의철 교수와 아주대 약대 박영준 교수가 진행한다.
둘째날은 미국 제약회사 팬티온의 QbD 전문가인 아닐 케인 박사와 한독 홍인표 책임연구원이 ‘의약품 개발에 활용된 QbD 사례(국내 및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날에는 ‘QbD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실습과 통계’를...
앞서 진 원장은 취임 후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과 조영제·박영준 전 부원장을 모두 교체했지만 대부분의 부원장보급 임원이 임기(3년)를 절반 정도 남겨둔 상태여서 대상자가 많아야 절반 정도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원장보 인사폭이 커지면서 승진 대상자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50대 초중반의 핵심 보직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윤 원내대변인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증인채택 논란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상득 전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명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데 대해 "기관보고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증인을 결정할 수는 없다. 보고 이후에...
국조 증인의 경우 야당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강조한 데다 정권이 총동원된 것을 세상이 다 아는 만큼 관련자는 모두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이 전 대통령이나 최 부총리 등을...
김 전 사장은 지인으로부터 한수원 인사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고, 박영준 전 차관에게 700만원을 공여한 혐의도 있었다.
1심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서 부패 범죄를 저질러 국민에게 원전의 안전성, 신뢰성에 강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원전 산업 발전에 공헌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수석부원장, 조영제 부원장, 박영준 부원장 등 금감원 부원장 3명의 사표를 일괄 수리했다. 이들은 진 원장 선임과 함께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최 전 수석부원장의 사표 수리가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나머지 2명의 사표 처리 여부가 관심이었지만 진 원장은 이들 모두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진...
게 사실은 어이가 없는 이야기”라며 “우리가 성과를 꼭 내야 한다고 팡파르를 울리면서 가면 그게 얼마나 바보 같은 장사냐”고 비판했다.
애초 MB직계였던 정 의원은 정권 초 이상득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대립하면서 권력에서 밀린 바 있다.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지난 21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내부에서는 조영제 부원장과 박영준 부원장이 1순위로 꼽힌다.
그러나 조영제 부원장의 경우 최수현 전 원장과 호흡을 맞춰온데다 최근 최근 자녀 혼사문제로 일부 언로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만약 조영제 부원장까지 물러나게될 경우 금감원 인사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한편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글로벌운용사인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츠와 상품공급 제휴를 맺는 등 상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과 누버거버먼, 삼성자산운용은 28일, 세종대로 삼성자산운용본사에서 삼성증권 정영완 실장과 누버거버먼의 앤드류 코마로프(Andrew S. Komaroff) COO, 삼성자산운용 박영준 전무가 참여한 가운데 MOU 체결행사를 가졌다.
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되자 2011년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나 갱생에 실패했다.
파이시티 등이 추진했던 양재동 물류단지 사업은 각종 인ㆍ허가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은 인허가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자원외교특사를 자처했던 그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미 여러 특혜시비로 수감돼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현 경제부총리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국민들은 해외자원개발의 정치적인 결정과정에 대해 명명백백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고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