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로부터 100억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 사업가 이모(50) 씨도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박 전 특검과 인척 관계인 이씨는 현재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2018년까지 코스닥 상장사 A사의 대표이사였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월부터 A사의 사외이사로 약 1개월간...
앞서 화천대유는 원 전 대표 포함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 등 고위직 출신 법조인들과 고문계약을 체결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대부분 법조 출입 언론인 출신인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친분을 계기로 계약을 체결해 고문단 성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권 전 대법관은 위촉 당시 변호사 등록을 하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의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근거한다며 “복수 증언에 따르면 50억 원씩 주기로 한 ‘50억 약속 그룹’ 6명이 나오는데,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모 씨”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복수 증언에 따르면 50억 원씩 주기로 한 ‘50억 약속 그룹’ 6명이 나오는데,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모 씨”라고 말했다.
그는 또 “50억 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이분 중엔...
"공익 내세워 헐값에 넘기며 이주대책 하나 부탁했는데…""민원 받던 박영수 전 특검 딸 태도 바꾸고 본인만 특별분양"
“화천대유에서 나온 민원을 받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박영수(전 특별검사) 딸이었어요. 처음엔 부드럽더니 토지수용돼서 확보되니까 태도가 고압적으로 날카롭게 변했어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구 A6블록...
이 중 100억 원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인척 관계에 있는 아파트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모 씨에게 전달됐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자신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더불어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 퇴직하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의혹 등을 받는 박 전 특검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크다.
퇴직금 명목으로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회사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前) 특별검사의 인척에게 100억 원을 건넨 것으로 3일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찾아갔다. 이 가운데 100억 원은 대장지구에서 분양대행을 맡던 이 모 씨에게 흘러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 씨의 특혜 분양 논란이 불거진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지구 아파트 1채를 보유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해당 지구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민관개발을 추진한 곳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검찰은 권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이경재 변호사 등 호화 법률고문단에 대한 내용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화천대유를 비롯해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
그러면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 퇴직금을 받고,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대장지구 아파트를 싼값에 분양받은 것을 겨냥해 “대장동이 낳은 황금알을 누군가의 아들이 50억 원으로 받고, 누군가의 딸이 헐값 아파트 분양으로 받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과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가 모두 화천대유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딸과 아들의 명의로 사실상 뇌물성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닌지 세간의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주목할 일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드머니를 댄 SK 오너 일가와의 관계"라며 "현재로서는...
경찰은 이달 초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부터 렌터카나 금품 등을 받은 인물 6명에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썼고 이 기간이 현역 국회의원이던 시기와 겹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람만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 등이다.
강 전 지검장은 2018년부터 화천대유 고문 자문, 김 전 총장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법률고문과 경영 자문,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대법관 퇴임 후 두 달 뒤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됐다. 특히...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에 이어 아들도 코스닥 상장사 취업 과정에서 ‘아빠 찬스’를 쓴 정황이 드러났다. 박 전 특검이 상장사 J사 사외이사로 활동할 당시 아들 박 모 씨가 계열사에 취직했고, 근무 시기도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아빠인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딸은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퇴직 앞둔 박영수 전 특검 딸, 최근 대장동 아파트 분양받아
화천대유에서 토지 보상 담당 직원으로 일해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40) 역시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화천대유가 개발해 분양한 아파트로 다른 분양자가 계약을 취소한 화천대유 소유분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6~7억...
간부 출신인 소유주 A씨가 100%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는 다수 유명 인사가 재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영수 전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는 2016년 화천대유 상임고문을 맡은 뒤 특검 임명 이후 그만뒀다. 강찬우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 역시 화천대유의 고문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도 화천대유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현직 검사, 언론인을 포함한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씨는 지난 4월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박 전...
경찰은 지금까지 이 검사를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직위 해제된 전 포항남부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중앙일간지 기자, 종합편성채널 기자, 금품 공여자인 김 씨 등 8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금품 수수 피의자 7명은 모두 경찰 소환 조사를 마쳤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2월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나기까지 353일 동안 복역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그는 이달 말로 형기 60%를 채워 이번 심사 대상에 올랐다. 수용 생활 중 큰 문제 없이 지내 모범수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는 법무부에 접수된 이 부회장 가석방...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은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주변인 조사에 나섰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박 전 특검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주변인 조사를 해보고 본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1회에 100만 원ㆍ연간 300만 원을 초과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