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간 청와대 회동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일자리 추경안을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고 국회에서의 원만한 처리에 대한 당의 협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업무지시 형태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시스템에 의한 개혁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옥황상제처럼 떠받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공격적이고 과격한 극우보수를 자극할 수 있는 용어를 쓴 잠시의 현상이지, 투표결과를 보면 건전한 보수들이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사죄하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세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해 역사의 법정에 서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10년...
이명수, 성일종 의원 등이 박 전 대통령을 엄호하는 강성 친박근혜계 의원들 사이에서 당 잔류를 사실상 포기, 충청을 대표할 수 있는 세력화에 고민하며 정 이사장에 손을 내밀었다는 전언도 있다. 반 전 총장의 중도낙마로 오갈 데 없어진 이들이 또 다른 충청 출신 잠룡인 정 이사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충청권 기반 정치 세력화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교섭단체 4당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월 국회에서 각 당이 추진하는 중점 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내놓기로 했다. 전날 이들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3월 국회의 입법 처리와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본회의 전...
앞서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국회에서 만나 탄핵 이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정치권은 국정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여당이 없어지면서 국회와 정부, 청와대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당·정·청 협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지는 각 당 지도부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이날 박 대통령이 탄핵 당하면서 바른정당은 정치적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당은 외연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유승민 의원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한다는 데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종료로 인한 새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임시국회도 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정의당 노회찬 등 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ㆍ자유한국당 정우택ㆍ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막판 논의를 시도했으나 정 원내대표의 반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법 개정 불발에 따라 특검 연장의 공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넘어가게 됐다. 황 권한대행이 박 특검의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등 야 3당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하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3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사상 유례 없는 국정농단으로 인해 탄핵심판이 늦어지면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공정한 심판이 아니라 헌재의 정상적인 탄핵심판을 무력화하고 있어...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이른바 ‘태극기집회’를 언급, 이들 주장을 정치권이 반영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태극기집회는 분노에 차 있다”며 “태극기집회가 촛불집회보다 두 배 더 나온다”고 박 대통령과 같은 주장을 펴기도 했다.
황 권한대행과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22일 회동해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긴 했지만, 정부와 제1야당인 민주당이 빠진 경제협의체는 그 실효성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조류인플루엔자(AI), 독감, 계란값을 비롯한 생활물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박 대통령 권한정지에 따른 정상외교의 공백으로 미국...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이렇게 야당 지도자들과 격의 없이 수시로 만났더라면 오늘 같은 사태 있었을까, 항상 기사를 통해서만 보고, 수석들의 보고만 통해서 들으면 놓치기 쉬운 게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나라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민생과 경제도 추락 직전이고, 외교ㆍ안보 환경도...
다만 박 원내대표는 정당별 대표 회동에 대해 “어디까지나 여ㆍ야ㆍ정 협의체가 구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처럼 야권 내에서도 한 데 의견을 모으지 못함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 협치에 당분간 난항이 예상된다. ‘탄핵 이후’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정부와 야당간, 야권내 기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간 집계로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표단 회동에서 ‘탄핵 가결 시 헌재심판 수용’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진 6일과 ‘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있었던 7일엔 각각 1.0%포인트, 0.7%포인트씩 상승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발의 보고가 있었던 8일 0.6%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9일에는 0.7%포인트 하락한 10.6%로...
그러면서 “(개헌 논의가)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데 다만 워낙 대선 기간이 짧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다음 대통령의 공약 속에 담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도 주민 삶의 질 위해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데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지방 분권형 개헌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이 경찰 물대포 물공급을 거부하는 등 전방위로 지원한 덕에 촛불...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실씨...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국회의 탄핵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지리한 법리 다툼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또 탄핵 가결 이후 헌재의 탄핵심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회동 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은 여전하다. 단 한 순간도 변화가 없다. 한겨울 차가운 바람 부는 거리에 나선 국민을 또다시 외면했다”고 평가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주당과 국회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 ‘촛불민심’에 따라 9일 탄핵 가결을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탄핵안이 가결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하야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