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민주당 간사 이철희 의원은 “대통령이 무슨 의도로 이것(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꺼냈는지 궁금하다”면서 “정치적 카드로 쓰겠다는 게 너무나 분명하고, 협정 체결을 밀어붙인다면 한민구 국방장관은 ‘남자 박근혜’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영우 위원장은 공방을 지켜본 뒤 “여야 간 합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에 따라 소위...
◆ 검찰 "박 대통령, 내일까지 조사 필요… 대통령은 참고인 신분"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이 검찰 조사 연기 요청을 한 데 대해 검찰이 아무리 늦어도 내일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어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은 참고인 신분이며 형사소송법상 불출석하는 참고인에 대해 조사를 강제할...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박근혜 퇴진'이라는 피켓을 들고 남녀노소 촛불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씁쓸함을 남긴다.
이날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여기에 우리가 길을 뚫어야 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길", "No Way~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의혹인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1호 펀드 기부로 만들어진 ‘청년희망재단’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하자 재계의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비선 실세 중 하나로 여겨지는 차은택 씨의 전격 귀국과 검찰 압송으로, 그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청년희망재단’에 대한 기업 총수들의 거액 기부가 적법했는지...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정국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김병준 총리’ 카드를 접으면서 한 발 물러섰다. 여야 정치권에 ‘총리 추천’ 권한을 넘기면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물꼬는 트인 모양새다. 하지만 정국은 여전히 시계 제로다.
박 대통령은 9일 마비된 정국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종교계 원로와의 만남을 통한 여론수렴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엔...
특별감찰관실의 주요 업무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 의혹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조사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별감찰관실의 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이 전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곧바로 특별감찰관실 직원들에게 ‘당연퇴직’을 통보,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2016년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한 자리에서 야권과 금융노조 등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새벽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비판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20대 국회에 국민들이 바라는 상생의 국회는 요원해 보인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당정 간 화합을 강조하는 가운데 건배사를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3시간여 시간동안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전대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모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 500만 원이 넘는 까르띠에 산토스 18K 콤비 모델을 찬 바 있다. 반면 한민구 국방부•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은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이외 대부분의 장관들은 몇 십만 원 정도의 중저가 브랜드 시계를 착용해 대조를 이뤘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그는 이 글에서 “거대 양당을 또 찍어주면 4년 뒤에 똑같은 모습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이번에는 3번”이라며 “4·13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온 국민이 깜짝 놀랄 결과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지금 북한의 도발이 언제 감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본인들만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려는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지금 선거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있지만, 정치가 멈춘다고 경제도 멈추고 민생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 우리에게는 국민을 위한 정치만이 나라를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게 하고 살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의 정치를 위해...
의원)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인 오늘,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으며 정권안보만 있고 국민안보는 없다.”(정의당 김제남 의원)
△“국정원은 국가걱정원이고 국가조작원이다. 자정 능력을 갖추지 못한 미숙한 집단으로 남아있다.”(더민주 신경민 의원)
△“대통령은 국민의 궁금증에 대해서 답을 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책상만 내려치면서 밀어붙이기만 하고...
금리결정은 한은 언급대로 장기시계에서 내리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실제 금리가 인하나 인상된 이후 3~4개월내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8월 인상과 박근혜 정부 초기 김중수 전 한은 총재와 갈등을 빚던 2013년 5월 인하 외에 유래를 찾기 힘들다.
이는 4명의 금통위원들이 4월말 교체된다는 점과도 맞물려있다. 만약 인하라면...
시계를 현재로 돌려보자.
윤석렬 검사 이야기다. 윤석렬은 안대희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울 당시 벌어졌던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치다가 좌천됐다. 노골적으로 사표를 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상반기 인사에서는 대구고검에서 대전고검으로 발령났다. 누가 봐도 ‘보복성 인사’다. 윤석렬의 죄는 현 정권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법무부는 ‘보복 범죄’ 피해를 줄이고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범죄 피해자나 신고자에게 ‘긴급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스마트워치는 손목시계 형태로 ‘긴급’ 버튼을 누르면 112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연락이 가며 통화 기능도 있다.
또 전자발찌 부착자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법무부가...
새해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두 통일을 강조하면서 2016년 남북관계 흐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통렬한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 안의 시계는 지금 그대로 멈춰 있다. DMZ 안에는 동족상잔의 아픔이 서린 전쟁의 상흔, 그리고 서울에서 원산을 잇는 경원선뿐 아니라 후고구려의 도성인 ‘궁예도성’이 그대로...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집권 하반기에 들어서는 가운데 굳이 ‘여성’을 앞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진 듯 은행권에서 하나둘씩 여성 임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산들바람에 불과했던 여풍이 멈춘 것이다. 잠시 소강상태인지 아니면 완전히 멈춘 것인지는 뚜껑을 더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 여성 대통령 시대 첫 여성 은행장 탄생
시계를 3년 전으로 돌려보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경제장관회의, 식사 자리에서도 ‘여성들의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그런 말씀이 나오고 나면 저는 관계 부처 장관들께 더 수월하게 지원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할 수 있었구요. 대통령께서는 제가 정무수석을 할 때에도 ‘조 수석이 일하는 엄마(워킹맘)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해달라’고 강조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