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참사 대국민담화 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과와 후속 개혁조치를 담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다음은 담화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무회의 등이 아닌 직접적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를 비롯해 공무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방안을 내놨다.
박근혜...
김시곤 전임 KBS 보도국장의 사의 표명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KBS 기자협회 총회에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에 청와대가 KBS 뉴스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전 보도국장은 “지난 9일 공식 기자회견을 앞둔 오후 1시 25분, 기자회견이 35분...
김시곤 전임 보도국장의 사의 표명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오후 KBS 기자협회 총회에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 중에 청와대가 KBS 뉴스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KBS 노조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보도국장 사임 관련 청와대가 인사개입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한 달째인 16일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철저한 수습과 책임지고 사과하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사고 원인에서 수습까지 정부가 책임지지 않아도 될 대목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는 "그건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만 답했다.
이날 실종자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에게 조속한 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이에 정 의원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세월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 조선업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데도 이런 사고가 난 것은 수십 개의 감시·감독기구가 유착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무엇이 부정부패인지에 대한 감각이...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사람 중 하나가 KBS 길환영 사장”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길 사장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여당과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엔 “공정방송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인상을 논의할 수 있나”라면서 공정보도가 전제돼야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친노무현계로 불리는 최 의원은 “나는 친노무현, 친문성근”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는 그런 점에서 참 안타깝다.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네 차례나 사과했지만 안 한만 못하다는 힐난까지 들어야 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관료 마피아 척결을 위한 공직사회 개혁 방안, 국민안전 종합계획 마련을...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다”면서 “서울시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지키는 일복시장이 되겠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다”면서 “서울시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지키는 일복시장이 되겠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6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치적 수습책으로 특별검사제와 국정조사특위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살릴 수 있었던 아이들과 승객을 살려내지 못한 책임을 가리는 일은 정부에서 자유로운...
유가족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분향소에서도 그냥 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 진정한 대통령 모습이 아니다. 실천과 실행도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고 비판하며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 발생의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정부에 요청했다....
또 곳곳에서 조문객들은 학생들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가 보내온 조화는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분향소 밖으로 내보내 졌다.
하지만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서남수 교육부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보낸 조화는 다른 조화들과 마찬가지로 이름과 애도의 뜻이 적힌 리본만 따로...
박근혜 정부의 실수는 여기에 있다. 정말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기존의 문화와 관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 또 삼중, 사중의 방어망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기획을 했어야 했다. 아울러 그에 맞는 추진체계와 관리체계를 갖췄어야 했다. 지금 와서 ‘해수부 마피아’가 어쩌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설픈 일이다.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짧지 않은 논의가...
또 다른 게시자 김 모씨는 "몇날 며칠을 아파하며 눈물 흘렸습니다...이 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깊은 바닷속에서 공포를 느껴가며 죽어가는 아이들 생각하면 괴로웠습니다..."라며 대 참사에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모씨도 "어떻게 그 많은 실종자들 중 구조자가 단 한명도 없을 수 있냐"며 "이것은 세계적인...
두 번다시 이런 눈물이 흘러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자책과 반성, 깊은 애도와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저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에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명시돼있다. 국가의 기본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그런데 국가가 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반드시...
박근혜 정부 들어 이들 공무원들이 더 튼튼한 철밥통을 지키고자 안전을 전면에 내세운 안전행정부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참사로 안행부의 존립기반 자체가 필요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과연 현 정부 체계에서 안행부가 있을 필요가 있을까. 조직을 해체하고 필요한 기능은 타 부처로 이관해 작은 정부로 만든다면 오히려 국민의 세금을 절약할 수...
그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이 전개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