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장 또한 용어의 혼란은 의사소통 자체를 막고 잘못된 이론과 개념의 확산을 가져와 올바른 정책이 채택되지 못하게 하고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시장경제 관련 용어 중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다면 새로운 이름을 붙여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이른바 '3불 해소'이지 대기업 때리기는 아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16일 경제부총리·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혼내주기로 가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원들이 입법 만능주의가 경제민주화란 이름으로 국내기업을 역차별하는 무리한 입법을 시도하고 있다.”
대학교수 50여명이 참여한 바른...
이날 우리금융은 박영수 법무법인 산호 대표이사와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를 2년 임기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아울러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헌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박 존 지환 아시아에볼루션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했다. 주식 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주당 250원씩 총 2015억원을 의결했다.
대만의 반도체산업은 자국내 경제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패키징, 테스트 분야는 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훌쩍 넘으며 글로벌 리딩 기업 입지를 굳히고 있다. 종합반도체업체(IDM)가 상당수인 국내 시장과는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유 대표는 “윈팩도 매출의 90%가 하이닉스 거래로...
◇뉴라이트 운동 이끈 보수 이론가…자유주의 시장경제에 확고한 신념 = 가톨릭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박 교수는 당초 신부가 될 생각이었지만 진로를 바꿔 교수가 됐다. 서울대 대학원 국민윤리학과에서 또 한차례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한국에 들어온 후엔 경상대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자유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면 그의 입에서 “Yes”라는 단어는 기대하기 힘들다.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포퓰리즘 공약엔 여야를 막론하고 쓴소리를 가했고, 정부 실정도 과감히 비판해왔다.
박 당선인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그는 대선 과정에선 박 당선인에게 성장정책과 재정분야를 조언했다.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입안하던...
바른전자의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극심한 내부 위축 속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로 그 동안 전력 해 온 해외시장 개척과 스마트 기기의 빠른 확산에 따른 수혜가 고스란히 실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블랙박스 등 휴대용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현재 생산용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소비자 지출 분야에서의 약한 추진력에도 주택 시장 호조에 힘입어 완만하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지난달 경기 동향을 종합해 발간한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경제 활동 전반이 대체로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6주 전에 내놓은...
이같은 육성책은 코스닥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노학영 코스닥협회장(사진)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코스닥 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노 회장은 “코스닥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서 산업구조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스닥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물론 법인세 귀착에 대한 경제적 인식을 가진 현명한 정치인이 국제규범에 맞는 법인세 정책을 추진하면, 모든 게 해결되지만, 한국의 정치시장 구조를 보면 불가능하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법인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하던 많은 학자들이 정치인이 되어선 법인세 인상에 앞장 서는 현실이다. 정치인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일반 국민들의 감성에 맞추어야...
이 밖에도 미래에셋은 경제적 양극화 현상과 가정의 해체 등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바른 인성을 품고 성장 할 수 있는 공부방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가운데 '미래에셋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공부방 희망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의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더...
“지금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부상한 경제민주화를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해 나가는 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어떻게 할 것인가: 쟁점별 고찰’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제민주화에 대해 올바른 담론 형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이 증권사는 5월 초에는 미국 경제지표와 스페인 문제가 마찰음을 낼 수 있지만 이는 정책적 대응시기를 앞당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KOSPI 주거래 범위는 1,950~2,050P로 전망했으며 하단 하회시 주식비중을 늘리는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했다. 5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어닝시즌을 겨냥한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은행...
시장경제의 본질은 현재 누구와 비교하는 게 아니고, 과거와 비교하는 것이다. 현재는 소득격차가 나지만, 과거와 비교할 때 배고픈 사람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한다. 사회주의는 한 시점의 소득격차 부조리를 강조하면서, 체제의 에너지를 얻는 반면, 시장경제는 과거를 비교하면서 체제의 정당성을 가진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과거에 우리가 얼마나 배고팠는지에 대해...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약력
△1960년 서울 출생 △1984년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1993년 미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1995년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2004년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 △2005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현) △2006년 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현) △2012년 3월 제 7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취임
이날 “대형은행이 소형은행 인수를 통해 은행업계가가 강화할 것이고 이는 대형은행들의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무부 역시 악성부채를 매입하는 등 은행권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엣캐피털은 이어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이 바른 길에 들어서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기치로 창립된 바른사회는 지난 2002년 3월 창립돼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 및 민간의 기관단체 등을 모니터링 해 온 비영리 민간 기구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신임 공동대표와 사무총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 더 활발한...
백 내정자는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은 최 측근으로 지난 대선 기간에는 이 대통령의 정책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바 있다.
현 정부에선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등 경제 분야 요직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백 내정자는 중앙대 경제학과,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지난해 초 김앤장으로 이동하려다 비난여론을 의식해 유보했던 이정의 전 금감원 자본시장 1국장은 같은 해 9월 법무법인 정률로 재취업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문경태 씨는 지난해 5월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으로 이동했다.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이효연 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은 각각 지난해 6월과...
0%)에 근접할 수 있게 됐다.
시장경제원리를 무시한 정부의 방기곡경 행태는 한국사회를 기업하기 힘든 나라로 만들어버렸다. 당장 정부의 관리대상이 된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에 비해 뚝 떨어졌고, 내년도 투자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위기, 경제의 위기를 단순히 글로벌 경제위기의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