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지만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트레이딩 부문의 외형과 마진 감소가 전분기에 이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3분기 세전이익의 적자전환은 외환부문 손실이 주된 영향으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바닥권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주가에 대한...
국내 43계열사와 180개 해외 연결 회사들을 중 그룹 이익은 사실상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과 포스코 합한 수준에 머문다는 점에서 기타 계열사들이 그룹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포스코는 “당장 수익이 늘어난 회사보다는 적자가 지속할 회사가 상당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조조정하겠다. 빠르면 빠를수록 그룹 수익력이 회복될...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실적이 미얀마 가스전의 사업 호조에도 환차손과 충당금 설정에 순손실이 발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4% 늘었으나 전년동기대비 2.0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79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6%, 15.92%씩 감소했다. 순손실은 202억원으로...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의 주 원인은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가 및 공급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분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6% 하락한 4조7045억원, 영업이익은 10.3% 감소한 86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전 연구원은 “올 2분기 미얀마 가스전...
최근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이 검토됐지만 계열사의 반발로 최종 무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자산 매각에 굴직한 안건은 더 이상 없을 것이란 시각도 존재하지만, 포스코 생존을 위해서는 비경쟁력 사업부문의 정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서 고강도의 자구안이 나올 수도 있다.
쇄신안에는 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조직 축소도...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해 모회사 포스코와 갈등을 빚어온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전병일 사장 후임으로 최정우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 전무를 역임했다.
전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2일 문건 유출로 촉발돼 회사 안팎으로 가중돼 가는 일련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해 모회사인 포스코와 갈등을 빚어온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자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6일 오후 5시 대우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임시 이사회가 소집된다"며 "전 사장이 이미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것"이라고 말했다.
전...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와 관련, 전 사장의 항명이 해임 추진 배경이었다.
그러나 전 사장은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10일 사외이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본인의 거취에 대해 숙고한 결과, 회사의 구조조정과 관련한 혼란이 조속히 정리되고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타의에 의한 사퇴를 거부했다.
또...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 조기 매각과 관련해 그룹 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계열사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9일 철의 날 기념식에서 권오준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을 당장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의 오해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관세조사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 [포토] WHO 평가단, 메르스 현장 조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 합동평가단이 10일 서울 삼성병원을 찾아 감염 관련...
사건은 포스코 그룹에서 작성한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관련 보고서가 유출된 데서 시작했다. 포스코 가치경영실이 지난달 8일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매각 필요성과 구체적인 매각 일정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 보고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 직원들 사이에 떠돌았다.
회사 최대의 수익원인 미얀마 가스전이 매각될 수...
이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관세조사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동종업계와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세관 조사국 요원들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소재한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에 파견, 수 십일간의...
지난달 8일 포스코 가치경영실이 작성한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한 보고서가 유출된데 따른 문책인사 성격이 짙다. 이 보고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 직원들 사이에 떠돌았고, 전 사장은 그 보고서 내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전 사장은 지난달 26일에는 사내게시판에 “포스코 구조조정은 미얀마 가스전 같은 우량자산을...
논란이 된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도 조 실장이 주도했다.
포스코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 문건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최근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외부로 유출돼 논란을 빚은 가치경영실의 가스전 매각 관련 문서 관리를 소홀히 한 데다 그룹 구조조정 책임자로서 계열사와의 갈등을 유발한...
그는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의 매각을 검토하자 이에 강력 반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사내게시판에 “포스코 구조조정은 미얀마 가스전 같은 우량자산을 매각하는 게 아니라 포스코그룹 내 산재한 부실자산, 불용자산, 비효율자산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권 회장을 비판했다.
포스코의 전 사장 경질을 두고 대우 문화와 포스코 문화가 여전히...
하지만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에 대해 그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토한 것이 마치 금방 파는 것처럼 바깥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경기가 아주 나빠져서 회사 망할 지경이 되면 그 전에 방법을 찾아야 할테고 그렇게 되면 미얀마 가스전도 팔아야겠지만 현재로서는 파는 데 문제가 없는지, 팔아서 얼마나 덕을 볼 수...
전 사장은 지난달 말 권 회장에게 메일을 보내 “포스코 구조조정은 미얀마 가스전 같은 우량자산을 매각하는 게 아니라 포스코그룹 내 산재한 부실자산, 불용자산, 비효율 자산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에 반대한다는 뜻을 표하기도 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이 설익은 사업을 들고 왔다”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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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일 ‘e메일 항명’
대우인터 자원개발 분리매각설 관련 권오준 회장에 반발
모그룹 포스코에서 시작된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에 대해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분리 매각은 없다며 반대 뜻을 표명했다. 포스코의 구조조정 방안 중 하나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리 매각안이...
모그룹 포스코에서 시작된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에 대해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분리 매각은 없다며 반대 뜻을 표명했다. 포스코의 구조조정 방안 중 하나로 대우인터의 자원 부문 분리 매각안이 회자하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한 것.
28일 재계에 따르면 전병일 사장은 지난 주말 권오준 포스코 회장에게 메일 한 통을 보냈다. 최근 포스코 안팎에서 거론되는...
이어 “조회공시를 통해 관련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지속적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의 제기를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수익성, 향후 추가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 기여 가능성 등 동사의 펀더멘탈은 불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