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미르재단의 설립 과정과 재원조달 문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박태환·김연아 등 체육계 압력 행사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질문도 많이 쏟아졌다. 현재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특검을 앞둔 상황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연루 의혹과 수사 관련 상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국조특위는...
우선 본인이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라고 했는데, 백 번 양보해서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재단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친구 아버지 사업체인 KD코퍼레이션을 현대 측에 부탁한 것도 공익 때문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뿐만 아니라 차은택에게 KT의 광고를 몰아주었다는 것이 검찰의 수사 결과인데, 이것도 공적 사업이라는 것인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미르·K스포츠재단 등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해 박 대통령은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반복된 의혹 제기와 해명 요구에도 ‘유체이탈’ 화법으로만 일관할 뿐이었다. 국민들은 “검찰...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미르ㆍK스포츠 재단 등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도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담화 발표전에 미리 와 있던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참모들은...
그녀는 차은택 주도로 설립된 미르재단의 이사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교수는 “겸임교수직을 맡기 전, 총장과 학장 등의 인터뷰까지 있었다”면서 “그러나 후임으로 자리에 오른 오 교수는 별다른 인터뷰 없이 초빙교수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양 전 교수는 또 오모 씨가 교수에 오른 이유를 납득하지 못했다. 그는 “대학별로 무형문화재를...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미르재단에 125억 원, K스포츠재단에 79억 원을 출연했고, 이 가운데 삼성생명은 미르재단에 25억 원, K스포츠단에 30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쉽게 말해 삼성생명이 k스포츠에 55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k스포츠는 157억원어치의 삼성생명 상품을 가입한 것이다.
대가성 거래, 소위 리베이트 거래, 법적 용어로 특별이익 제공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박 대통령은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을 통해 기업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수백억 원대 출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 씨의 측근인 차은택(47) 씨의 포스코 계열사 지분 강탈 시도에 도움을 주도록 지시하고, KT에 압력을 행사해 최 씨의 지인들을 채용하고 광고담당 업무를 맡게 하도록 한...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의 엇갈린 반응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은택은 변호인을 통해 "재단법인 미르 사무부총장인 김성현 씨가 최순실이 다 안고 가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최순실 씨는 차은택 씨와 고영태 더블루 K 이사가 모든 걸 자신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학원 은사인 김형수(57) 교수는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추가로 더 의혹이 있으면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 씨의 측근 송 전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취임하기 이전에 담당 직무와 관련해 548만 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원장은 취임 이후에도 3225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 불면 다 꺼진다”는 발언을 하자 시민들이 불에 꺼지지 않는 LED 촛불, 스마트폰 촛불 등을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진을 붙인 펀치 게임기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미르재단, 검찰 등의 이름을 붙인 두더지 게임기도 등장하며 집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검찰은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사이의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롯데그룹과 SK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롯데쇼핑과 SK네트웍스의 주가는 하루 만에 각각 2.2%, 3.4% 빠졌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조력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이날까지 3일 연속 급락, 1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검찰은 22일 최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해 변호인 외 접견금지를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경우 면회를 하면 증거인멸을 한다든가 수사에 대해 누설을 할 수 있다”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기업이 출연금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20일 기소됐다.
롯데와 SK그룹은 면세점 사업 선정을 대가로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거액 출연 의혹에서다.
이에 업계는 특허권 심사는 기존 공고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세청은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다음달 3일이나 10일로 염두해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참여 기업들에게 통보할 시간이 촉박해 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종결된 뒤에야...
이번 압수수색은 SK와 롯데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지원하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세점 사업 선정 등과 관련한 청탁을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12월에 있을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 치러진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 결과와 관련, 내정과 특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후원하는 대가로 면세점 관련 청탁을 한 의혹이 불거진 롯데와 SK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서린동에 위치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등 사무실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최 차관은 당시 청와대 회의를 주재하면서 9개 대기업과 미르재단 출연금을 조정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앞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순실은 기업체 자금 출연이 이뤄지지 않아 재단 설립이 지체되던 중 리커창 중국 총리의 10월 하순경 방한 정보를 입수하고 “양국 문화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재단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
검찰은 이날 SKㆍ롯데그룹이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했는지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두 그룹도 압수수색 중이다. 두 그룹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면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영향력을 이용해 정부로부터 면세점 사업을 따내려고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두 그룹과 함께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