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벡 와드하 미국 싱귤래리티대학 교수는 “인도계 미국인들은 카스트와 종교, 지역에 상관없이 서로 돕고 있다”면서 “자신이 먼저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도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을 극복하고 서로 돕는 이곳의 움직임이 인도 현지에 큰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실업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용 시장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리스트대학과 NPR이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올해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0명 중 9명은 고용주가 자신의 업무를 가치 있게 여긴다고 믿으며 대다수는 지난해...
미국 측은 국내법으로 다스려야 할 외국 기업 관련 환경, 노동 분쟁까지 국제 중재로 해결하도록 한·미 FTA에 못 박아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미국인 토지 소유자가 도시 재개발 사업의 수용 보상금액에 맞서 한·미 FTA 국제중재회부(ISD) 의향서 통지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수용보상금 문제는 전적으로 한국 법원의 관할이었으나, 이제 공익 사업 추진에...
CNN머니는 이들 기관투자자가 수백만 미국인의 돈을 휴짓조각으로 만들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리카르도 하우스만 하버드대학 교수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유지되는 한 채권자들도 미래가 없다”고 단언했다.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의 크리스틴 포라스 교수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인 중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약 3분의 2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무례한 취급을 당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1998년 절반 비율에서 3분의 2로 급증한 것이다.
단순히 괴롭힘이 늘어난 것만 문제가 아니다. 포라스 교수는 이러한...
이 소설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목소리가 조금씩 힘을 얻으려던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에 보낸 경고로 해석된다. ‘자본주의와 개인주의를 사악하게 옹호한 소설’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영국 BBC는 지난 세기말 이 소설을 “성경 다음으로 미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했다. 요즘도 매년 수만 권이 팔린다.
이 글을 쓰던 날 아침 신문에 “경제는...
이에 앞서 로메티 CEO는 작년 11월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모든 미국인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뉴칼라 인재 양성 계획을 담은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미래에는 블루나 화이트처럼 옷깃 색깔이 중요하지 않다면서 뉴칼라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다. 그 일환으로 IBM은 직원에게 대학 학위 따위는 요구하지 않을...
뉴욕타임스 뉴스 서비스의 칼럼니스트도 맡고 있는 세일러 교수는 미국의 금융 위기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연재하기도 했다. 첫 번째 칼럼 제목은 ‘라디오 방송국 주파수 일부를 매각함으로써 미국의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다소 엉뚱한 소재였다.
그는 자산운용사 ‘풀러 앤 세일러 에셋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투자자 집단은 손실 회피...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행동 경제학에 기여한 미국 시카고대학의 리처드 세일러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세일러 교수에 대해 심리학과 경제학을 통합한 개척자로 묘사, 그의 연구가 새로운 분야의 경제학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세일러 교수는 심리학이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권기옥은 1917년 9월 평양을 방문한 미국인 비행사 아트 스미스(Art Smith)의 곡예비행을 보고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망명 후에는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안기겠다는 목표로 비행사가 되고자 했다. 미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항저우(杭州)의 홍다오(弘道)여학교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1923년 6월 상하이로 돌아와 비행학교 입학에 필요한 운전면허를...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사용하는 한 일본계 미국인이 잠시 사토시의 정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토시라고 지목된 당사자는 스스로 ‘비트코인의 개발자 사토시’와는 동명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단락됐다.
한때는 일본의 수학자로 교토 대학의 교수인 모치즈키 신이치가 사토시라고 지목되기도 했으나, 모치즈키 신이치는 자신은 사토시가...
〈TV의 본질은 시각적인 만족을 주기 위해 사고력을 억누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이 모든 결과로 미국인들은 서구사회에서 가장 오락적인 동시에 가장 시야가 좁은 국민에 가깝게 되어버렸다. 이리하여 미국인들의 의견은 의견이라기보다는 정서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할 터이다. 그래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보면 매주 결과가 바뀐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자 20세 이하 미국인 상당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IRA(개별 퇴직연금 계좌)와 같은 플랫폼은 투자자들이 IRA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고위험 고수익 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게 해 준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IRA와 유사하지만, 현금, 금, 채권이 아닌...
20세 이하 미국인 상당수는 위험을 무릅쓰고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캠벨 하비 듀크 대학 재무학과 교수는 “암호화 화폐의 가격변동은 장담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하비 교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퇴직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할까 걱정 된다”면서 “현재 이쪽 시장은 굉장히 작고, 변동성 또한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
따라서 대선 당시 미국의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힌 트럼프의 공언이 이번을 계기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즉 과거 미국의 영광을 재현할 만큼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는 의미다. 볼딩 교수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고 해도 미국인들은 폭스콘의 일자리에 흥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보대행사인 콘커뮤니케이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7%는 기후변화 해결에 의지를 보이는 기업 제품을 사고 싶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다고 했을 때 골드만삭스에서부터 페이스북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CEO)들이 분노를 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와...
연정 라인의 좌장은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명예특임교수다. 문 특보는 연대 철학과를 졸업했지만,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대 정외과 교수로 활동했다. 조현 외교부 2차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김기정 교수는 강 장관의 같은 과 후배다. 김 교수는 1995년부터...
그는 지난 4월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서 H-1B에 대한 포괄적 리뷰를 지시했다.
기후변화는 이번 회담에서 정식 어젠다는 아니지만 양국 긴장 고조의 배경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에서의 탈퇴를 결정했지만 인도는 중국과 함께 파리협정에 대해 강한 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한국인들은 전형적인 ‘노마드(nomad·유목민)족’이라 할 미국인들보다 더욱 자주 주거를 옮긴다고 한다. 앞집 옆집 뒷집에 누가 사는지 미처 알기도 전에 또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가는데, 이는 대도시일수록 심하고 단독주택보다 아파트일수록 빈번하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면몰수(顔面沒收) 하는 무례함에 분노의 극단적인 폭발까지 가능한...
미국 스미스소니언의 초청을 받아 특강과 서예 퍼포먼스를 하러 워싱턴에 갔을 때, 이 ‘冷靜扇’을 몇몇 미국인들에게 선물했더니 무척 좋아했다. 나는 이 ‘冷靜扇’을 선물하면서 다음 내용의 글을 함께 준다. 외국인에게는 물론 영문 번역본을 준다.
“‘냉정’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정이 없어서 얼음처럼 차고 쌀쌀맞다’는 뜻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