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민심을 수습할 카드로 개각 등 인적 쇄신을 꺼내 들 전망이다. 먼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사실상 공식화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 이란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이르면 15일 늦어도 다음 주 교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후임 총리 후보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김부겸 전 장관, 이태복 전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인사들의 이름이...
'대선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거둔 민주당으로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까지 반증하며 내년 정권 재창출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다.
애당초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5월 9일경 후임 대표를 선출하고, 곧 1년 임기를 마치는 김태년 대행 후임 원내대표도 이후 뽑을 예정이었다.
뚜껑을 열어보고 나서야...
대선 후보 경선이 예정대로 9월에 치러지면 1강(强)인 이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될 공산이 크기에 당내 주류 친문(문재인)은 비문인 이 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들의 대선 후보를 키울 시간을 벌어야 한다. 이에 비대위를 통한 당 수습 및 쇄신을 명분 삼아 경선 시기를 미루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지사 입장에서도 그간 물밑에서 해온 현역 의원들 포섭 작업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을 통한 국민 검증은 피하면서 언론을 자기 홍보의 수단으로만 쓰는 건 얄팍한 방식”이라며 “정말 정치에 뜻이 있고 대통령의 꿈을 갖고 있다면 라커룸에서 몸만 풀지 마시고 검증의 링 위로 올라오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총선 출마 없이 정치를 이어간다면, 남은 선택지는 대선뿐이다. 관건은 출사표를 던지는 시점이다. 정 총리는 수차례 ‘방역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 달 7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1주 차부터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정 총리의 총리직 사퇴는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에는 문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집값 폭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에서 비롯된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이 이 대표의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정 총리는 여전히 유력 대권주자보단 ‘잠룡’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정 총리의 대선 출마선언 여부에 따라 역학구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상임감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이자 대선 캠프에서 법률자문역을 지냈다. 지난달 정재호 전 민주당 의원을 상임감사로 선임한 IBK기업은행도 논란을 빚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로 출마했던 박상진 전 국회사무처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전임인 김영길...
금태섭 전 의원은 이날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단순히 문재인 정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청년신당 구상에 대해 "청년만을 대표하는 신당이란 뜻은 아니다"라며 "청년뿐 아니라 저를 지지했던 조국 흑서팀 진중권...
그는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자는 말과 문재인 대통령 심판에 동의하는 사람만 오라는 건 충돌된다. 안 대표에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정치를 할 생각이 있다면 받겠다고 했지만 회신이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유능한 행정가인 서울시장으로서 구상하는 정책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건 기본소득이다.
서울시장이 되면 1년 정도 기본소득 정책실험을 할 것...
오는 7월 24일 임기가 끝나는 윤 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39.0%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19.8%는 "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답했다. 38.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망에서는 야당 후보 당선이 32.0%, 여당 후보 당선이 27.8%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야당 후보...
서울시장 출마를 거부하고 세력 창출을 우회적으로 의지를 내비쳤다는 점에서 목표는 내년 대선 출마일 것으로 짐작된다. 여당에서 서울시장, 야권에서 대선주자로 고려될 만큼 중도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유력주자로서의 몸값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총리는 글 말미에 “많은 시민이 정치와 정책의 수동적 소비자가 아니라 적극 참여하는 생산자로 나서야 한다”...
유 전 장관은 2017년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SNS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고 그해 7월 과기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2016년과 올해 2차례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기도 했다.
신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검사 출신 참모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박상기·조국·추미애·박범계 후보자)과 민정수석(조국·김조원·김종호)...
2015년 군복을 벗었고, 2016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이듬해 2017년 정부로부터 보국훈장을 받았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에서 그를 영입하면서 정치인으로 들어섰다.
제21대 총선 당시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근소한 차로 낙선했고, 당내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안 대표는 19일 밤 국민의당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검찰개혁 완수 전까진 장관직 안 내려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서울시장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검찰개혁이 완수되기 전까지는 장관직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이나 대선 출마 의향이 없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혀온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4.15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뒤 잠행을 이어온 가운데,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열에 나섰다.
15일 민주당 관계자들은 양정철 전 원장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경수 경남지사, 이광재, 김두관 의원 등 잠재적 대선...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면서도 "대선 출마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총장은 그것이 마지막 자리여야 된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 5월 9일까지다. 길어서 노여운 사람에게도, 짧아서 아쉬운 사람에게도 500여 일 후면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데, 문 대통령 잔여 임기에 대한 반응이 선거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 예측이니 맞는 말이겠지만 잘 뜯어보면 의문부호가 달린다. 대통령...
이는 종로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면 종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대신 차기 대선에 나서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 따르면 황교안 전 대표는 종로구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당에 전했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구별 당무 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