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는 마치 봉이 김선달이 자기 소유가 아닌 대동강 물을 한양상인들에게 팔아먹었듯이 최고가를 써낸 미래에셋증권 역시 빈손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할 수 있는 LBO(Leveraged Buy Out) 라는 훌륭한 연기자가 있으니 어쩌면 더 높은 금액을 쓰더라도 전혀 부담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LBO 는 주로 무자본 M&A에 사용되는 회사 인수기법으...
특히 주식 대량매도(블록딜) 관련 사건과 무자본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증권사와 기업 임직원, 증권 방송인 등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이 ‘합작’한 증권 범죄가 드러나 충격을 줬다. 적발된 사례의 상당수가 3~5년 전 사건이라는 점도 증권 범죄의 깊은 뿌리를 실감케 하는 지점이다.
최근 3년간 188회의 블록딜을 성사시키며 관계 기관에서 ‘증권인상’을 수상하기도...
이 회사의 전대표인 이안씨와 공동인수자 김모씨를 비롯한 시세조종꾼 일당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이전 최대주주에게서 인수한 주식을 두 배 이상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분변경 공시를 누락하고 상당수 지분을 처분해 약 2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와 공동인수자 김모씨를 비롯한 시세조종꾼 일당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이전 최대주주에게서 인수한 주식을 두 배 이상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분변경 공시를 누락하고 상당수 지분을 처분해 약 2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부지점장 김모씨와 직원들은...
이날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방 폭력조직 부두목 A씨는 2013년 초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에너지 시설업체 E사를 무자본 M&A의 표적으로 삼았다. 무자본 M&A란 기업 주식을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최대주주에게 지분 인수 대금을 지급해 경영권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 시가의 일정 비율만큼 돈을 빌릴 수...
범죄단체 조직원이 상장법인을 무자본으로 인수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지시한 사건도 있었다. 이들 일당은 인수대상 주식의 담보대출 금액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기업 인수가 임박한 시점에 주가를 약 4배 인위적으로 상승시켰다.
한편 동 상장사의 대표이사는 기업 매각이 무산되자 해당 정보 공개 전 자사주를 매도해 손실을 회피했다.
증선위는 이들 범죄단체...
담보로 사채자금을 빌리고 부족한 인수자금을 디지텍시스템즈 자금으로 충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위씨는 실제로 돈이 없는데도 회사 자금으로 인수자금을 지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범행을 주도했다"며 "연매출 2000억원의 건실했던 기업이 이 인수합병으로 공중분해 돼 상장 폐지되고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위조지폐 감별기를 생산하는 에스비엠은 지난해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달성한 우량기업이다. 하지만 기업사냥꾼의 ‘무자본 M&A(인수합병)’로 289억원 횡령 사건이 드러나면서 결국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에스비엠의 소액투자자들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홍콩계 PE 투자 유치 추진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에스비엠이 전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 지난 3월28일 최대주주인 트루트라이엄프측이 신청한지 한 달 여 만이다. 한 회사가 같은 법원을 상대로 두 번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낸 경우는 지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에스비엠은 3일 커민스 알리슨 코포레이션이 지난달 29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트루트라이엄프는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했지만 에스비엠 경영권을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확보했다.
이후 이후 트루트라이엄프는 지난 1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경영진들을 선임했고 2개월여만에 200억원 이상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에스비엠 사태에 대해 담당 회계법인인 한미회계법인과...
자본금 1억원의 트루트라이엄프는 에스비엠 경영권을‘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확보했다. 최종관 전 대표가 보유한 지분 19.22%(285만주)를 262억원에 사들이면서 인수대금 전액을 한 개인에게서 빌린 것이다. 이후 트루트라이엄프는 지난 1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김정환 플러스오일 이사와 김철수 트루트라이엄프 대표를 각자대표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일당에 대해서도 검찰 에 고발했다. 무자본 M&A 후 주가를 조작해 약 225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등 6명도 검찰에 고발됐다.
증선위는 또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기준을 위반한 B사에...
하지만 특수목적회사(SPC)인 나무이쿼티가 무자본 인수·합병 방식으로 지분 10.18%를 300억원에 인수, 경영을 맡으면서 회사 재무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3월에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이틀 후 김태성 대표가 자살했다. 4월에는 대규모 횡령배임 사건까지 불거졌으며 결국 시장에서 퇴출됐다.
대부분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자금이 나갈 때 좀 더 신중을 기해서 담보를 설정하고 자금회수 기간을 매우 짧게 가져간다. 예전에는 많았지만 최근에는 많이 줄었다.
-기억에 남는 상장사가 있다면.
▲지난해 상장폐지 된 오일샌드 기업 H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죽어가는 회사에서 자금을 투여했고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대부분의 자금을 회수했지만...
지난 2009년 인수합병(M&A) 전문기업 ‘나무이쿼티’를 창업한 김태성 대표는 무선모뎀 부분에서 월등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씨모텍을 그해 11월 달에 인수했다.
이 당시 인수대금은 300억원으로 나무이쿼티는 차입을 통해 50억원, 증자를 통해 250억원을 조달해 사실상 무자본 M&A로 씨모텍을 인수했다.
인수에 앞서 씨모텍은 경영지배인으로 전종화씨를...
일반적인 무자본M&A(인수합병)를 통한 머니게임 세력들이었다면 사채시장의 찍기 자금으로 엔스퍼트의 주가 상황에서 부채를 해결하는 것은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스퍼트는 그럴 이유가 없다.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인터넷전화기로 그야말로 대박을 맞은 상황인데다 KT의 차세대 전화기 역시 엔스퍼트의 전화기가 유력하다.
여기에 KT가 자체...
이는 경영지배인의 선임이 한계기업의 자금조달 및 무자본 인수합병(M&A)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이들에 의한 자금횡령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정은윤 국장은 "경영지배인은 경영전반에 걸친 포괄적 권한 등 사실상 대표이사의 권한을 부여받음에도 불구하고 주주총회 결의없이 이사회에서...
페이메가 김용호 사장 등 주주 8명에게 주당 1700원에 172만4879주 규모의 한창 보통주를 발행(금액 29억원)하고 페이메가 주주 보유주식 99만4000주를 인수하는 한마디로 자금 유출입이 없는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한창으로서는 이번 페이메카 인수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외에 정보기술(IT)서비스업으로 수익원 다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