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공개 등이 오히려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일부 형성하면서 부담을 덜었지만, 무속인 연루 의혹 등을 말끔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역대급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대선도 처음이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경쟁적으로 수십조가 드는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두...
윤 후보가 무속인의 자문을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성남 백현동 옹벽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무속인(이하 무교인)들이 “정치권이 무속이라는 말로 우리를 하대하고 있다”며 설 연휴 이후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 최대 무교인 단체인 경천신명회 관계자는 27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가 끝나고 전국에 있는 무당들이 모두 다 여의도로 모여 정치권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국에서 모이면 모두 200만 명은 될 것”...
'손바닥 王자'로 시작된 윤 후보의 무속 논란은 한동안 잠잠했다, 최근 김건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또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공개된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씨 본인이 '영적인 사람'이라는 발언에 이어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다'고 발언했다. 윤 후보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 대해서도 "가족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무속인...
이른바 '무속 논란'의 시작이다.
한동안 계속된 王자 논란은 '전두환 옹호' 등 윤 후보의 잇단 실언에 가려 잠잠해졌다. 하지만 최근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무속인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김씨 본인이 '영적인 사람'이라는 발언에 이어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다'는 추가 발언이 공개됐다. 또 무속인 전 모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무속인 조언을 받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지난 17일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모...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날 김씨의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주관한 ‘마크 로스코전’ 개막식 행사에 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가 참석한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배우자 의혹을 침소봉대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흑석 김의겸 선생’께서 좀 전에 (공개) 하신 걸로 아는데 아직 내용 파악을 안 해서 구체적인 말씀을 못 드리겠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 '청문홍답'에서 한 이용자가 "무당단들이 별 짓 다하고 굿해도 홍카는 간다"며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후보 무속인' 관련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자 홍 의원은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이라며 지난해 6월24일 복당 이후 처음으로 출당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 '청문홍답'에서 한 이용자가 "무당단들이 별 짓 다하고 굿해도 홍카는 간다"며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후보 무속인' 관련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자 홍 의원은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이라며 지난해 6월24일 복당 이후 처음으로 출당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무속인과 상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대단히 경악할만한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 대표는 이날 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 전체가 긴급한 재난적 상황에서 이에 대처하는 업무에 대해 일개 무속인과 그...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을 거론하며 윤 후보가 정상인이냐고 물은 누리꾼에게는 “건진도사(건진법사의 오기 추정)를 추천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요청에는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무속인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향해 '굿힘당', '무당선대본'이라고 비아냥거리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미공개 녹음 파일'을 두고 '조폭·욕설' 표현을 부각시키고 있다. 예측 불허의 '믹장 박빙 승부'에서 민심을 좌우할 최대 변수는 첫 TV 토론이다. TV 토론 방영 시점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온 여야는 19일 '설 연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기로 했다. 더이상의 의혹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본부는 윤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산하에 있는...
무속인 ‘건진법사’가 윤 후보 선대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저는 무속인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언론에 언급된 분은 당 관계자가 ‘이분이 많이 응원하신다’고 해서 인사를 한 적인 있다”며 “선거에는 원래 다양한 분들이 온다. 저는 스님이라고 소개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부인과도 만난 적이 없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건진 법사'로 알려진 무속인이 윤 후보 선대위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최순실 사태로 흘러갈까 걱정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은 무속인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는 “거론된 분은 선대본부 네트워크...
한편 이 후보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무속인 건진 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21세기 현대사회에 핵미사일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샤머니즘이 전쟁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200만명의 운명이 달린 국정은 진지한 고민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과 리더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대위 무속인 활동 의혹'에 대해 "국정은 심심해서 점 보듯이 누군가 운수에 맡겨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무속인 건진 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15일 수원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이모 C씨에게 무기징역을, 이모부 D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C씨에게 징역 30년을, D씨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아동...
입법ㆍ행정ㆍ사법에서 (검찰이 맡는) 형사는 사법에서도 일부"라며 "국정 공부를 한다고 했으니 무속인은 멀리하고 좋은 선생을 두고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국정을 합리적 판단이 아닌 동전을 던져 결정하면 큰일"이라고 비꼬았다.
윤 후보는 무속인들과의 접촉과 무속적 의미로 보이는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적은 게 포착돼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