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는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퇴출 대상자 86명 가운데 59명을 낙선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02년부터 환경운동연합의 김혜련 활동가가 전국 최연소 의원이 되는 등 시민운동가의 정계 입문 러쉬가 이어진다.
시민단체 인사들의 정치참여는 2011년 시장선거를 기점으로 진일보했다.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되면서 시민단체...
이는 1997년 신한국당에서 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이 치른 대선후보 경선을 언급한 것으로, 당시엔 이 위원장이 패해 탈당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었다.
다만 보수연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누가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대선을 완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진보당은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이 대선후보군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합친...
정 전 총리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해 달라”는 이재오 의원의 요청을 받고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과 무소속으로 나서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위원장과 각축을 벌이는 안 교수는 현재 기성정당이 아닌 ‘포럼’ 형태의 제3지대에서 대선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선까지 무소속 신분을 이어갈지, 아니면...
이 위원장은 지난해 말 선진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무소속으로 웅크리고 있었지만, 19대에서 6선 고지에 오른 데다 3번 연속 대권에 도전했던 전력이 있다. 이번에 존재감을 재부각하며 대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 경우 당내 대선주자인 이회창 전 대표와 1997년 대선 때처럼 또다시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선진당의 현실이...
반면 민주당과 군소정당, 무소속은 도내에서 1석도 얻지 못하는 참패를 겪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전남지역 현역의원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광주·전남지역 현역 조영택(광주 서구갑), 김재균(광주 북갑),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후보 3명은 야권연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127석(비례 21석), 통합진보당 13석(6석), 자유선진당 5석(2석), 기타 무소속 3석을 각각 차지했다.
정당별 득표율은 새누리당이 42.77%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36.37%, 통합진보당 10.31%, 자유선진당 3.24%순이었다.
그간 새누리당은 그간 130석 이상을 얻으면 ‘선전’이라고 평가돼 왔지만 이번 선거 결과 ‘대승’을 거둔 만큼 12월 대선에서 유리한...
여부 △거물급·무소속 후보 승패 △투표율 △자유선진당의 충청권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 것이냐는 것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역시 12년 만에 여소야대로 정치구도가 변화할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제1당으로 새누리당을 유력하게 점치면서도 여소야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만일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책연대를 이룬 민주통합당과...
나머지 70여곳은 대부분 경합지역이며, 이 중 일부는 소수야당이나 무소속이 우위를 보이는 곳도 있다. 접전지가 많은 만큼 특정 정당의 일방적 우위를 점치기란 쉽지 않다. 투표율에 따라 향배가 갈릴 수도 있다.
제1당은 세누리당이 유력하지만 현재의 여대야소 구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98년 13대 총선 이후 14, 15, 16대까지 유지됐던...
이번에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야권 단일후보와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뒤 무소속으로 나선 김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 사이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 후보는 최연소 시의원 출신으로, 선거 초반 열세 평가를 받았지만‘젊은 일꾼’ 이미지를 세워 부동표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 후보측 관계자는...
한 대표는 이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70을 내주고 30을 갖더라도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하셨다”며 “야권연대는 총선승리를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통합당이 약해지고 새누리당이 다시 의회권력을 장악하게 된다”며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막기 위해 반드시 배 후보를 압도적으로...
“대한민국 근대화가 시작된 지 50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경기 천안갑의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 3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지원유세에)
“정치 꿈나무들에게 비(非)교육적 선례를 남겼다.”(경기 파주을의 김영대 통합진보당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선 박정 후보의‘어학원 CEO’ 이력을...
본래 파주갑이 지역구였던 김 후보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합의에 따라 이 지역에 공천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이 지역 공천이 유력했던 박 후보는 당의 양보요청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김 후보는 “통합진보당도 박 후보처럼 몇 년 동안 지역에서 선거운동하다가 출마를 접은 사람이 7명이나 된다. 억울하다고 뛰쳐나온 건 문제가 있다”며...
16·17대 총선에서는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새누리당이 싹쓸이했으나, 18대 들어서는 친박연대와 무소속 후보들이 무려 10명이나 당선됐다. 새누리당의 당선율은 60%선에 그쳤다.
유권자들의 보수적 성향은 여전했지만 ‘인물’도 중시하는 풍토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당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 친박(박근혜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인천 최대 관심 지역으로는 새누리당 윤태진, 민주당 박남춘, 무소속 이윤성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남동갑이 꼽힌다. 경기일보·인천일보·OBS가 공동으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20.8%, 박 후보 20.5%, 이 후보 19.0%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곳은 원래 새누리당 강세 지역임에도 4선...
4·11 총선 관악갑에서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와 작년 당 쇄신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식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호남출신 유권자가 많은 관악갑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지닌 두 후보의 싸움에 한광옥 정통민주당 대표와 김용섭 자유선진당 후보의 득표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관악갑은 지난 4년간 새누리당였던 김성식 후보의...
특히 한 대표는 “이미 경남지역은 권영길 후보와 최철국 후보가 발을 디딘 후에 야권연대와 시민사회의 힘으로 무소속 김두관 지사가 차지했다”며 “4·11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민주진보정부를 만들어 국민에게 행복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사리 야권연대를 이룬만큼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경남도민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4% 지지율을 얻었다.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7.6% 지지율, 정통민주당 이점자 후보도 가세해 4.9%를 기록하면서 야권연대 통합효과를 무색케 했다.
대구 중·남에서는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가 34.7%로 선두다. 이어 무소속 이재용 후보(24.0%), 민주통합당 김동열 후보(9.4%), 무소속 배영식 후보(3.2%) 등의 순이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의원은 지역구 관리에 우세한 모양새다. 유 의원은 고등학교 기숙사 2개 준공 등 지역구를 위해 공헌한 것에 높은 평가받고 있다. 유 의원은 “야권이 연대하기만 하면 김정 의원의 공천은 100% 지는 공천”이라며 “저는 지역민을 위해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회의원이었던 만큼 경쟁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