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은 하반기부터 무관세 효과에 힘입은 유럽산 자동차를 필두로 한 수입차 공세가 강화되면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국 양적 완화 축소와 선진국 경기 회복세 둔화, 중국 성장세에 대한 우려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품질 경쟁력 확보와 신차 출시에...
또 멕시코에서 차를 생산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에서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쏘울’, ‘프라이드’, ‘K3’ 등을 생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기아차의 6번째 해외공장이자 중남미 지역의 첫 생산기지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에 공장을 세웠으나 기아차는 그동안...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모든 차종과 S-클래스 라인업 가운데 6월에 선보인 S 350 블루텍 4매틱, S 600 롱의 경우는 이미 무관세가 가격에 반영돼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도 유럽산 모델의 가격을 조정햇다.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 4.2 V8 LWB은 종전 가격에서 110만원 내린 1억2730만원으로 조정됐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도 최대 30만원 인하했다....
유럽연합(EU)의 28개 회원국도 내달 1일부터 중대형 승용차, 타이어, 주방용 도자기 제품 등 한국산 수출품 282개 3년 관세 철폐 품목에 대해 추가로 무관세를 적용한다.
또 유럽연합이 민감한 품목으로 분류해 5년 관세 철폐 품목으로 양허한 소형승용차, 텔레비전, 카 스테레오, 화물자동차 등 289개 품목도 한 단계 인하된 관세율을 적용한다.
한국과...
이 연구원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 생산차량은 북미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현대차 산타페 위탁생산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또한 지난 2011년말 브라질의 수입차 공업세 인상으로 동사의 수출이 급감했었던 부분도 멕시코와 브라질의 쿼터제를 활용하면 현지대응이 가능해 질...
필리핀 공장이 설립되는 카비테 지역은 필리핀 무관세 지역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렌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1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2% 증가했다. 매출은 14.39% 줄어든 209억7100만원을, 순이익은 13.79% 늘어난 6억1600만원을 올렸다.
코렌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 3분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실적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무관세가 적용돼 관세감면 혜택의 효과가 사라진 품목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FTA가 교역 증가에 도움이 됐지만 국고에는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
23일 기획재정부는 관세가 감면되는 산업기술 연구개발용 물품을 133개 품목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입법예고...
국내에 유통될 수 있는 무관세 물량 중 업계 단독으로 수입쿼터 10톤을 확보해, 기존 240% 수준인 관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은 꿀을 판매하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전 점포에서 ‘조지아 허니’ 와일드플라워 453g을 1만4800원에, 오렌지플라섬 453g을 1만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지아 허니는 미국 꿀 전문 브랜드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하고 다채로운...
르노닛산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는 멕시코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멕시코 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여기에 올 들어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빅3 업체가 소형 자동차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판매에 주력하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가격이 싸질 것으로 예상되는 쇠고기 역시 40%의 관세가 매년 2~3% 단계 철폐됨에 따라 무관세 혜택은 15년차에서야 가능하다. 돼지고기(관세율 22.5~25%)도 5~13년 걸쳐 없애기로 해 체감 물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측은 “FTA의 가장 큰 목적은 소비자후생효과 증대인데 국내의 복잡하고 독과점 형식의 유통구조 때문에 가격거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FTA...
FTA가 내년에 발표되면 2017년에는 한국산 자동차가 무관세로 캐나다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캐나다가 일본과 FTA 협상을 진행 중이고 유럽연합(EU)과는 추가 협상 문제로 발효가 미뤄지고 있는 점을 감만한다면 상당기간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미국·멕시코 등과도 동등한 가격경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완성차 원산지 판정과 관련해...
또한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도 2012년 600억원에서 2013년 950억원으로 확대하고 무관세로 수입하는 사료원료 품목을 2012년 16개에서 2013년에는 22개로 확대한 바 있다. 이로 인한 사료가격 안정효과도 약 1600억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겨울철 논에 사료작물을 이모작한 결과 사료용 옥수수 140만t을 수입한 것과 같은 대체효과를 낸...
그 동안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은 캐나다 승용차 판매량의 약 80%를 미국 공장 생산 제품으로 충당해 무관세를 적용받아왔다. 반면 우리나라 제품은 한국에서의 직수출 비중이 60%에 달해 관세 납부액만큼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했다.
자동차 부품도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후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대 수입국인 미국...
특히, 2013년 수입액 기준 1·2위를 차지한 캐나다산 제품은 펄프(2억9100만 달러)와 침엽수원목(1억5100만 달러)의 경우 이미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는데다 밀(8400만 달러)또한 이미 국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쇠고기 또한 지난해 1090만달러를 수입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쇠고기를 수입한 국가는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칠레...
국내 기업의 생산기지 해외 거점화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무관세 효과가 당사국에 국한되는 FTA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FTA로 괸 주춧돌을 발판삼아 포괄적인 경제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각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일찌감치 지역경제 허브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조금 늦은 감이...
김 회장은 “몇 년간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등 동남아에 생산거점을 많이 만들고 있지만 최근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북한은 같은 언어를 쓰고 있고 무관세, 육로 이동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들의 생산기지로 동남아보다 더 낫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 자생력 제고와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는 질적 성장기반...
수입차협회는 내년 원화강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무관세가 시장의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특히 내년에는 수입차 업체가 전기차를 선보이며 판매 차종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국내의 가계부채 증가, 소비심리 위축은 수입차 성장의 견제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신규모델이 적을 것으로...
홍 의원은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 2년간 서울우유는 치즈 값을 2011년 상반기 5%, 하반기 10% 인하하는 등 눈치보기용 할인행사만 진행하고 치즈 사재기를 통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우유가 무관세 혜택으로 막대한 이익을 본 사실은 숨긴 채 원유가 인상을 빌미로 우유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측은 “황당한...
정부는 2011년 당시 구제역으로 인한 원유생산 감소를 이유로 치즈를 2011년부터 2년간 한시적 무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서울우유가 이 점을 이용해 무관세가 적용되기 전에 비해 수입량을 증가시켜 ‘사재기 폭리’를 취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서울우유의 치즈 수입량은 무관세 적용 전인 2010년에 비해 2011년 980톤, 2012년엔 2221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