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당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면서 “혐의 내용도 중한데다 일정부분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공천 취소 이유를 밝혔다.
권 총장은 “이런 불미스런 일을 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이 지역은 무공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공천과 관련해 문제가 발견되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홍 교수 공천에 대해 “한명숙 대표와 임 전 총장이 의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북 완산갑 지역은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방식은 김윤덕, 유창희, 유희태 3인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영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강원 동해·삼척은 무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4·11총선에서 야권연대를 합의한 데 대해 “16개 지역에 대한 무공천과 후보용퇴, 76개 지역에 대한 경선이라는 통 큰 양보와 결단으로 역사적인 야권연대를 성사시켰다”고 자평했다.
또“지난 4년 동안 삶의 터전에서 힘겹게 살아오신 99%의 국민이 선거에서 이기게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야권연대에 임했다”면서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또 불법 선거인단 모집 논란이 발생한 광주 동구는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날 공천 탈락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호남에서 물갈이가 진행된 지역은 모두 13곳으로 늘어났으며, 물갈이율은 44.8%다. 신 대변인은 “전반적 사유는 현역들에 대한 평가부분에서 점수가 높지 않은 분들이 탈락된 듯하다”며 “탈락사유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2일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투신 사태’를 빚은 광주광역시 동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동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뒤 즉시 진상조사단을 파견해서 진상조사를 했다”며 “오늘 최종적으로 이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는 민주당...
내년 총선에서 야권연대·통합 과정이 본격화되면 지난 4.27 재보궐 선거 순천 무공천처럼, 민주당이 호남 지분을 다른 야당에게 일정부분 내줘야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발 빠르게 호남 불출마를 피력한 것이란 견해도 있다.
한편 이들의 생환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는 시각도 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이 민주당에게 쉬울 것이라 예상하는 데...
어둡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참여당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금 당장 합당 절차를 밟는 것이 옳고 당 지도부나 의원들 의견이 그렇다”고 밝혔다.
4.27 재보선 과정에서 이뤄진 순천 무공천에 대해 강력 반발했던 그는 야권연대에 대해 “기준과 원칙을 상실했다는 점에서 통렬한 비판이 가해질 부분도 없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이번 재보선 과정에서도 순천 무공천 방침에 호남권이 거세게 반발, 내년 총선의 격랑을 예고했다. 정치적 대의명분만으로 텃밭의 양보를 얻어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원칙과 기조 없는 단일화 압박은 민주당의 기반을 이탈시킬 것”(박주선 최고위원)이라는 경고가 쏟아지는 가운데 순천 방식의 호남을 배제하는 통합 방식이 또 다시 강행된다면 내홍은...
일각에선 순천의 승패가 내년 총선에서의 야권 후보단일화의 시금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 실장은 “민주당이 호남에서 무공천을 한다고 하더라도 군소정당 후보가 당선으로 오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노당 등 군소정당의 야권연대 전략을 재수정 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따라 총선에서의 야권연대 결속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김해(을)에서 같은 당 곽진업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뺏기고, 민주당이 순천에 무공천한 것에 대한 소회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해에서는 불리한 (야권단일화)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고, 순천은 무공천 한 민주당은 지금껏 공당의 한계를 넘어서는 양보와 인내를 행동으로 보였다”며 “야권연대 과정에서 많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5일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의 순천 무공천 결정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거기엔 한나라당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야권연대를 하냐”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야권이 힘을 합치는 것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한나라당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며 민주당에 대해 “자기 몫을 차지하고 그에...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위해 텃밭인 순천 지역에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며 “김해 단일후보 경선 방식마저 양보하라고 하면 보따리 다 내놓으라는 얘기”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모든 지역에서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를 원했던 처음 입장을 생각하면 지금도 굉장히 많이 나간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 고무줄을 어느 정도까지 견딜 수 있느냐가...
전화통화에서 “차출, 차출 하는데 도대체 누가 차출한다는 것이냐”며 “차출론의 주체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손 대표는 순천 무공천을 비롯해 이번 4.27재보선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라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혀 논의된 바 없다. 소속 국회의원 한두 명의 개인의견을 갖고 전체의견인 양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근태 고문 등이 야권연대를 위해 지도부의 통 큰 양보를 촉구한 뒤 민주당은 순천 무공천으로 한발 물러선 바 있다.
원혜영 의원은 “당의 정체성을 진보개혁노선으로 명확히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이자 야권 전체가 합의한 야권연대를 책임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 안팎에선 이들이 차기 전당대회와...
안방인 순천은 야권연대 차원에서 손 대표가 사실상 무공천 방침을 정해 민주노동당 유력후보인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나설 공산이 크다. 그러나 민주당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호남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점은 걸림돌이다. 김해는 친노 진영이 적극 지원에 나섰던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안 부재에 빠졌다.
노무현 전...
강 후보는 "무공천 사태,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 분열 등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고 이대로라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 현 후보와 가슴을 맞대고 제주의 변화ㆍ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으며 어떠한 거래도 없었다"고 못박았다.
한편 현 후보는 단일화 비판 세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