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투신사태’ 광주동구 무공천으로 결정

입력 2012-03-02 09:46 수정 2012-03-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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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일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투신 사태’를 빚은 광주광역시 동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동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뒤 즉시 진상조사단을 파견해서 진상조사를 했다”며 “오늘 최종적으로 이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는 민주당 공천후보 없이 예비후보 4명을 비롯해서 각 후보들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보다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게 국민적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결단했다”며 “당은 선거인단 불법 모집은 물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탈·불법적 문제에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경선과 모바일투표는 국민의 손으로 국회의원 후보자를 선출하고 금권, 관권, 동원 선거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출방식”이라고 주장한 뒤 “앞으로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잠시 중단됐다 오늘 다시 개시되는 당 공심위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과 공심위가 진심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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