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무제표 작성의 경우 회사가 자기 책임 하에 직접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결산 회사는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외부 감사인에게 제출한 후 그 즉시 증선위에도 제출해야 한다. 특히 11월 신 외감법이 도입된 이후 회사가 감사인에게 재무제표 작성 및 회계자문을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됐기 때문에 회사의 책임성이 더 커졌다.
신 외감법 적용에 따라...
이날 회사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거래소가 투자자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주식 매매거래 재개를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시장과 사회 요구에 더욱 부응하고자 상장 이후 보강했던 경영 투명성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1분기 중으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대비 미흡사항...
규약위반행위 결정문을 통보받은 위반회사는 15일 내에 시정계획서를 규약심의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는 업계가 마련한 자율규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은 물론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면실태조사를 통해 각 사의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출점기준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실제와...
정 선임연구원은 “모범규준이 굉장히 엄격하게 규정돼 있지만 회사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모범규준은 감사위원회 운영의 최선의 관행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감사위원장은 “2013년까지 KB금융지주 내 6명 수준이었던 내부 감사기구 인력이 올해 15명으로 늘렸고 내부 감사부서장도 임원급(전무)”라며 “계열사 전체...
회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79.5계좌(419억 원)로 가장 많았고 KB증권과 흥국화재, KB국민은행 등 구입금액 기준 상위사에 속했다.
이 의원은 "금융사의 골프회원권은 이른바 김영란 위반으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맞지 않는 접대 위주의 관행을 의미한다"면서 "모범규준이나 업권별 자율규제를 만들어 규율하는 것이...
이 밖에 상근감사와 감사위원은 동일 회사에서 6년(계열사 합산 9년)을 초과해 재임하지 못 하게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 전문성 요건을 신설해 무경력자의 취업 수단으로 변질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이사회 구성도 싱가포르와 영국의 모범규준을 참고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제도를 강화해 특정경제범죄 관련법 위반으로...
이상의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인증 수준을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공시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상장사(85%)는 외부감사인의 ‘적정’ 감사 의견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과 시행령, 모범규준에서는 운영실태보고서와 관련해...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하고, 보험회사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모범적인 인슈테크 혁신 사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1일 보험개발원에서 인슈테크 현장간담회를 갖고 "인슈테크 혁신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 테스크포스(TF)...
이어 윤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배당 사고와 같이 금융회사가 기본적인 내부 통제를 준수하지 않아 금융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 ‘내부자 신고 모범규준’ 제정과 함께 현장검사 주기를 감사 업무의 우량·불량 평가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삼성전자 지분 5억815만 주(7.92%)를 보유한 삼성생명은 법 제정으로 당장 자본적정성이 118%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당국은 2일부터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도 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16조 원 상당 삼성전자 지분을 5년 안에 매각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내놓은 상태다.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 '금융회사...
모범규준은 금융그룹 대표 회사를 정해 그룹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그룹 오너 영향으로 비금융회사 부실이 금융회사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자동차·DB·롯데 등 7개 그룹이 감독 대상이다.
대표적인 감독 사항이 자본적정성이다. 적격자본을 업권별 추가 위험 요소 등을 더한 필요자분으로 나눠...
김준섭 연구원은 “금융감독당국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발표함에 따라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물산이 인수하는 방안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결국 삼성생명 등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본적정성을 150% 이상 가정 시 약 10조 원 상당”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규제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올해 12월 최종안을 확정한다. 법 통과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금융위는 올해 초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4월 모범규준 초안을 공개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대우, 현대캐피탈, DB손해보험, 롯데카드가 각각 대표회사로 선정됐다.
사용하여 모범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휴가사용률이 낮은 부서는 부서장의 리더십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자유롭게 휴가 사용이 가능한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우현 OCI 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새로 도입되는 근무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서는 즐거운 몰입으로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고, 퇴근 후에는 개인의...
이날 토론 내용은 당장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모범규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은 개별 금융회사 차원을 넘어 그룹 내 금융 계열사 전체를 통합해 자본 적정성 등을 감독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교보생명과 같은 은행이 없는 금융그룹과 삼성, 현대차, 한화, DB, 롯데처럼 금융자본과...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만연한 소비자 보호 미흡 사태를 막기 위해 감독 강화와 관련 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험과 카드업계 등 소비자 접촉이 많은 금융회사는 예전부터 소비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임원급 인사를 유지해왔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사는 소비자 보호 업무에 소홀하다.
특히, 서민과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이 주로...
금감원이 2006년 제정한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 CCO는 겸직 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4조(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의 지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업무집행책임자(임원급) 중에서 준법감시인에 준하는 독립적 지위의 금융소비자보호 CCO를 1인 이상 지정해야 한다.
현재 국민·신한·우리은행의 CCO는 홍보 담당 임원인...
지주회사 전환 조건으로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딜을 클로징해야 하는 상황에서 올 9월까지 결론이 안 난다는 것은 사실상 딜이 깨진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와중에 제재조치 사항이 걸려 있더라도 형사처분 이전에 행정조치가 먼저 이뤄질 수 있지만 법 위반 사안이 큰 만큼 당국의 보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