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외화보험에 대한 보험회사의 판매책임을 강화한다. 외화보험이 환리스크에 크게 노출된 상품인 만큼, 가입 전 소비자들의 투자성향 등을 파악하고 환손실에 따른 보험금을 정확히 알리는 등의 절차를 강화한다. 특히 외화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표이사 책임도 높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외화보험 설계·판매 시 소비자 보호가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경련 모범회사법(이하 모범회사법)’을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모범회사법은 현행 상법 중 회사편을 독립시킨 법제다. 한국의 회사법은 상법을 구성하는 6개 중의 한 부분이며, 회사편에서도 기업법 성격의 조문과 증권거래 관련 특례규정이 섞여 있다. 이 때문에 체계의 정합성이 떨어지고 개정 과정에서 서로 모순을...
AI 행원 등 금융회사들이 AI 활용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와 금융업권별 협회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말을 목표로 AI 가이드라인 실무지침 마련에 나섰으나 두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올해 3분기까지 금융 AI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한 세부 실무지침을...
내부감사협의체를 통해 검사결과 반복 지적사항, 내부통제 모범사례 등을 공유해 회사별 자체점검과 자율시정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내부통제 책임성도 함께 강화될 것이란 게 정 원장의 생각이다.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상품개발, 보험모집, 보험금 지급으로 이어지는 전(全) 프로세스에 걸쳐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델라웨어주 회사법은 기업의 자유로운 지배구조와 경영 활동을 보장하며, 미국 모범 회사법(MBCA)의 근간이 되고 있다.
델라웨어주 회사법과 한국 회사법을 비교했을 때, 지배구조 구성이나 경영자에 대한 권한과 책임 등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
먼저 기업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델라웨어주는 이사회를 구성할 때 이사가 1명 이상이면 되고...
기존 지배구조법에서는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에 대해 ‘금융회사 임직원이 직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할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만 나와 있다. 금소법에서는 시행령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기준을 자세히 열거했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으로 넘어가면 내부통제에 반영해야 할 항목은 더 구체적이다.
금소법상 내부통제 모범규준의...
재판부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는 외부적 규제의 완화 정도와 비례해서 강화돼야 한다”면서 “국내 금융기관에 내부통제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올해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내부통제 모범규준’에는 내부통제 마련 및 준수에 대한 은행장의 업무를 명시했다. 해당 업무는 △내부통제체계 구축 및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진정서에 따르면 상사가 “쿠키런 활동(노조 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 먼저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언급을 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을 신고했다.
노동청은 이에 대해 “노조 활동과 관련한 업무 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지율 산출·검증 모범규준(행정지도)은 올해 중 사전예고를 거쳐 2022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보험회사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2년 1분기까지는 현재 개발된 해지율 등 적용이 가능하다.
보험업법 시행령, 감독규정 등 법규 개정사항은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 규정은 2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져 2022년 8월부터 의무화되지만 이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비금융회사의 감사위원회를 보좌하는 내부감사 부서 책임자 중 임원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기보다 증가한 것도 주목할 변화다. 감사위원회 모범규준은 독립성을 위해 내부감사 부서의 책임자를 임원급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관련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로부터 많은 지도를 받고, 자문을 구해 우리 회사의 안전관리가 보다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공공기관 안전관리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국회입법조사처는 “금융위는 ‘모범규준’과 ‘업권별 자율규제’ 형식의 2단계 규율을 계획하고 있지만, 금융회사 등의 자율규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금융시장 관리체계를 고려한 금융분야 AI 자율점검표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자율점검표를 도입할 경우...
둘째는 ESG 경영을 선포한 후 여전히 석탄 사업에 투자하거나 ESG 평가 등급은 좋지만, 각종 사건 사고에 지속적으로 연루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로, ESG 중 어느 하나가 안 좋으면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올리는 등의 사례(ESG 워싱)이 있다. 마지막으로 ‘ESG 평가’ 문제로, 충분한 인력, 시스템, 방법론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결과를 산출하여 “ESG 등급은 믿을...
금융당국은 ‘깜깜이’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를 막기 위해 증권사에 현지 실사를 의무화하기로 한 내용의 리스크 관리 모범 기준을 지난 3월부터 시행했지만, 업계에선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모범 기준 시행 이후 증권사들이 부담스러워 했던 건 사실”이라며 “규제 영향에 따른 위축으로 자칫 좋은 해외투자...
내용은 중년 나이에 몇 년간 실업자로 있던 주인공(캉토나)이 대기업 인사부장 입사 조건으로 그 회사 중역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인다. 그러나 중간에 이미 입사자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자 여기에 분노하여 실제 인질범이 되어 붙잡힌다. 변호사인 그의 딸이 아버지를 위해 변호하면서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 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다. 지금도 자랑하는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며 시행사인 성남의뜰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에 대해선 “투자사들 합의로 신설한 자산관리회사로 그 주주와 자회사(천화동인1호)의 구체적 내역은...
금융당국은 은행연 측에 현재 계류 중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담겨 있는 내부통제기준 내용을 모범규준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당 개정 법률안 제24조에는 △내부통제기준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의 마련 △내부통제기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충실한 점검 △내부통제기준을...
평가항목과 지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실태평가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내부통제기준 및 소비자보호기준 마련의무가 9월 25일까지 유예된 점을 고려해 올해는 시행세칙상 평가항목을 포함하되, 금융회사 업무부담을 고려해 현행 소비자보호 모범규준상의 점검항목을 준용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태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화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법제 선진화 작업에 착수하고 그 일환으로 '모범회사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범회사법이란 상법에서 회사편 부분을 독립시킨 것이다. 전경련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의 회사법제를 검토해 형식적으로는 현행 상법 중 회사편을 독립된 법률인 회사법으로 만들고 내용상으로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