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4일 발표할 면세점 사업장 4곳 중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도 포함돼 있다.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도 사업자 발표 당일 진행할 참여업체 프레젠테이션에서 롯데를 상대로 독과점 문제를 집중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관련 다른 법안으로 홍종학 의원이 발의한 관세법 개정안도 눈에 띈다. 0.05%에 불과한 특허수수료를 100배 인상해 최대 5%까지 올리는...
면세점 특허 심사기준에 사회기여도(100점)가 포함돼 경쟁적으로 기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11일이 회장과 정 부회장의 사재 60억원과 그룹 임원진의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이에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례를 찾기 힘든 오너 모자(母子)의 합동 기부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기부...
14일 예정된 서울과 부산 지역 면세 사업자 심사에는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대표, 신세계디에프는 성영목 사장,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 두산그룹은 동현수 사장 등이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심사장에는 각 업체마다 3명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된다. 롯데면세점 측은 신동빈 회장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홍균 대표를 비롯한...
13일에는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주어지는 면세 사업권 심사를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 지역 면세 사업자 심사는 14일에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14일 이르면 저녁 7시에 발표될 계획이다. 특허심사위원회는 통상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위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선발된 10∼15명으로 구성되며...
이참에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함께 명동과 회현동 지역을 면세타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도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으나, 이로 인해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심사위원회의 판단이 주목된다.
기존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2013년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5년마다 경쟁입찰을...
오는 14일 시내면세점 입찰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각종 루머가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논란이 됐던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이번에는 결과 발표를 주말로 잡고, 심사위원 명단을 비밀에 붙이면서 ‘공정성’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마타도어’(중상모략 및 내부 교란) 수법까지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루머는...
기업들이 이처럼 ‘착한 이미지’ 쌓기에 주력하는 이유는 정부가 사업자(특허)를 심사해 5년마다 지정하는 허가 형태로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사회 공헌이나 상생이 면세점의 주요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곳의 면세점을 수성(守城)해야만 하는 롯데가 포문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낸 100억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청년창업 활성화...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의 면세점 사업이 재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IPO 절차를 진행한다. 재승인을 전제로 그룹 측은 11월 셋째 주 한국거래소에 호텔롯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어 대주주 보호예수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협상에 들어간다.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를 통해 호텔롯데 지분 5.45%를 가지고 있다.
호텔롯데의...
시내 면세점 영업특허 선정 결과 발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심사 기준과 절차에 촉각이 모아진다. 지난 7월 사업자 선정 당시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만큼 보완 수위가 얼마나 강화될지도 관심이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3곳과 부산 1곳 등 연내 특허권이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새 사업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13일부터 1박2일간...
앞서 지난 7월 10일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 때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심사결과 발표 당일 오전부터 급등해 관련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현재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진행요원들에게 별도의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합숙 평가 기간에 외부 용역업체에 보안을 맡기는 등 정보 유출...
원칙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며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똑 같은 선상에 놓고 따진다면 입지, 주변 상권과의 연계,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등 여러 면에서 '두타면세점'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세점 대전에 참가한 업체들은 이 같은 전략을 PT때 심사위원들에게 최대한 어필해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호텔롯데의 면세점이 재허가를 받지 못한다면 공모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상장예비심사 청구도 사업자 선정 이후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도 호텔롯데 상장의 장애물이다.
호텔롯데가 상장되려면 광윤사를...
거래소 관계자는 "면세점 재허가, 보호예수 문제, 경영권 분쟁 문제 등 호텔롯데 상장을 둘러싼 변수가 너무 많다"며 "롯데가 어떤 해법을 가지고 오느냐에 따라 심사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호텔롯데의 상장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은 "보호예수 요청이...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서울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된 직후인 11월 말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전망이다.
상장예비심사가 청구되면 거래소는 호텔롯데의 매출액ㆍ이익 등 형식적 요건과 경영투명성, 기업안정성과 같은 질적 요건을 살펴본다.
업계에서는 호텔롯데가 이 같은 절차를 거치면서 현재 액면가 5000원을 2500원이나...
관세청은 민관합동특허심사위원회를 가동해 연내 특허권이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새 사업자를 이달 중순까지 선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2013년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5년마다 경쟁입찰을 실시하게 됐다.
연말까지 특허가 끝나는 서울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
가뜩이나 면세점시장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는 마당에 형제간 다툼으로 국민여론마저 안 좋아지면서, 인허가권을 쥔 정부가 롯데에 면세점을 줄 수 있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최근 재벌 기업 면세사업자들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송객수수료라는 리베이트성 수수료를 제공해 온 사실도 드러났다. 불공정거래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1위, 세계 3위 면세사업자이면서 단일 시내면세점 가운데 세계 1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그룹으로서는 올해 말 특허권이 만료되는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등 면세점 2곳을 수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면세점 선정 평가 점수 중 운영인 경영능력은 총점 1000점 만점 가운데 250점에 배점돼 높은 비중을...
이 관계자는 "재승인 번복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따른 반(反)정서 확산과 면세점 독과점 논란 등의 괴씸죄가 적용될 수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사업주체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면세점이 일정한 주기로 사업 주체를 새로 선정하듯, 롯데홈쇼핑의 TV홈쇼핑 사업권의 주인이...
최근 면세점 투자로 화장품과 의류 중국 수출 사업에 나선 핫텍이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기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노린다.
27일 핫텍에 따르면 신사업 및 계열사 시너지효과를 위해 대구 소재의 유니온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핫텍은 유니온저축은행 지분 45.40%(117만417주)를 12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금융권에 직접 진출 한다....
특허 심사 때에는 경영능력이 300점, 관리역량이 250점이었다. 관리역량의 배점은 50점 오르고, 경영능력의 배점은 반대로 50점 낮아져 평가 기준만 살펴보면 기존 사업자가 유리하다.
형지는 면세점 사업 경험이 없고, 내세울 만한 전문가도 없어 관리 역량과 경영 능력 면에서 모두 뒤처진다. 특히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최대 약점이다. 면세사업은 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