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앞으로 1주일간이 메르스의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한다”며 “특히 3차 감염을 통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야당이 국민연금과 관련해 주장하고 있는 해임 건의안에 대해 “현재로서 복지부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메르스 대책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복지부는 장관 이하 모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1주일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만약 공기 중 전파가 사실이라면 첫 환자에게 감염된 환자가 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3차 감염'도 배제할 수 없다. 환자수 급증도 불가피하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 발생지역을 방문한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경우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메르스 밀접접촉자로 격리중인...
메르스의 친척뻘인 사스가 이런 변이를 거친 전례가 잇기 때문에 메르스 바이러스도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메르스는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사람 사이에서 3차·4차로 꾸준히 감염된 사례가 적고 전문가들도 '인간기' 바이러스로 변이했다는 주장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가 10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 보건당국의 초기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등 방역 테두리를 벗어나 '3차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9일 오후 현재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바이러스의 '3차 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최악의 상황으로 벌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의 미흡한 초기 대응 탓에 바이러스가 이미 병원 등 방역 테두리를 벗어나 '대중 사이 본격 전파'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얘기다.
3차 감염은 첫 환자로부터 직접...
문 장관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중국으로 출국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게 진전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장이 운영하던 메르스 방역대책본를 복지부 차관이 운영하는 중앙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로 격상해 복지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전했다.
문 장관은 해당 직원들에게 "3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누락된 접촉자가 있는지...
복지부는 29일 오후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일일상황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국내에서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는 방침을 밝혔다.
3차 감염이란 첫 환자에게 직접 감염된 2차 감염자를 통해 감염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첫 환자에게 감염된 2차 감염자다.
다음은 브리핑에 참석한...
당시 이 병실에 있던 사람은 모두 메르스에 감염됐고, K씨 역시 지난 1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그는 무리하게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만약 K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될 경우 보건당국의 방역체제는 사실상 무너진거나 다름없게 된다. 그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K씨의 '2차 감염'이 확정되면 '3차...
나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8일만에 환자가 7명으로 늘었다.전염력이 약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단시간에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아직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유행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지만 연일 새로운 환자가 나오는 만큼 국민 불안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통상의...
현재는 3차 감염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보건당국의 목표다. 여러가지를 감안해 빠져있는 밀접접촉자 다시 확인하고 여섯번째 환자 같은 케이스를 감안해 같은 병실 아닌 사람도 모니터링 하는 등 넓은 범위를 체크하겠다.
△중국정부에서 유감을 표시하거나 우리 정부에 어떤 입장을 보냈는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한 것은 없다. 2013년 사스 사태 이후로 WHO가...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을 걸러내 격리시켜 2~3차 감염을 막고 있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질본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할 가능성이 있는 91명에 대해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이 중 격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밀접접촉자 62명을 격리 관찰하고 있다.
그동안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이 환자로부터...
3차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총 91명에 대해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밀접 접촉자 62명을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하고 있다. 이 62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를 해 발열 및 증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초 확진환자 발생 직후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
E씨도 최초 환자인 A씨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 환자인 만큼 아직 2차 감염된 사람에게서 다시 감염된 3차 감염 환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무려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감염 확산 관리 감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당국이 가족들의 감염을 막고자 모니터링을...
질본은 정황상 국내 첫 환자인 A씨(68)가 일반 병실에 머물던 15∼17일에 부인 B씨(63·2번째 메르스 환자), 같은 병실을 쓴 환자 C씨(76·3번째 메르스 환자), C씨의 딸 D씨에게 모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3차 감염자가 생기지 않도록 정책을 운용하고 있으며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당국은 이 여성이 3차 감염자가 아닌데다 자가 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받아온 만큼 메르스의 확산세가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5일 만에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네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네 번째 감염자는 세번째 감염된 B씨로부터 다시 바이러스가 옮겨간 첫 번째 3차 감염자로, 보건당국의 검역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동에 체류했던 첫 번째 환자(68세ㆍ남성)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가 감염돼 세 번째 환자(76세ㆍ남성)로 확인된 딸(40대...
이 여성은 세 번째 환자인 아버지의 병실에서 병간호를 하다 지난 21일 아버지의 메르스감염이 확인되면서 자가 격리 상태 중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이 그동안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기준치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체온이 유전자 검사와 격리병상 이동 기준인 38도를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네번째 감염자는 세 번째 감염자 B씨를 간호하던 딸(40대 여성)이다. 이 감염자는 국내 첫 감염자인 A(68)씨에게 감염된 B씨로부터 다시 바이러스가 옮겨간 첫 번째 3차 감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