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메르스 사태와 인도 및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항생제 내성균이 전 세계로 번진 2010년의 슈퍼박테리아 이슈에서 알 수 있듯 국제적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시대에는 의료관련감염 문제가 특정 병원이나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감염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SHEA에서는 각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염관리 전문가를...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그동안 서울의료원은 비교적 의료여건이 취약한 북방지역과 중앙아시아지역의 여러 국가와 의료협약을 맺고 서울형 공공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전파해왔다”면서, “이번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의료원에서 국내최초로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개발 수행 노하우와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
대청병원은 메르스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코호트 격리'(의료진 포함 병동 폐쇄)를 한 곳이다.
유족들은 A 씨가 발열 증상을 보인 때부터 대청병원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과실을 주장했다. 더불어 질병관리본부의 부적합한 메르스 대응 지침과 부실한 역학조사 등으로 1번 환자부터 오 씨에 이르기까지 확진 시기가 순차적으로 늦어졌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만 격리시키면 되었던 과거 메르스 사태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 해 동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조기 사망은 1만1924명에 달한다. 미세먼지 농도를 권고치 수준인 10㎍/㎥로 낮추기만 해도 조기 사망자 10명 중 7명(8539명)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폐암과 천식 환자 및 뇌혈관질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미세먼지...
진단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하임바이오텍의 기술은 혈액, 소변에서 높은 감도와 특이도를 보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등 사람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등과 같은 수의 진단 분야에서도 miRNA 분석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방비 상태로 수많은 루머와 공포에 시달렸던 지난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에 서울시만의 대응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사안별 매뉴얼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방송을 통해 캠페인을 벌일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메르스 때처럼 우왕좌왕하지 않고 질병에 대한...
범석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교수는 우리나라 감염내과학의 대가로 메르스 유행 당시 중증메르스 환자 위기대응센터장을 역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학술적 성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를 국내 최초로 분리해 보고하는 등 신종 전염병 원인 병원체의 특성을 규명한 바 있다.
범석상...
특히,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처럼 격리가 되어야 하는 환자가 머무는 병원의 음압격리실에 장착이 될 정도로 뛰어난 정화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큐에어는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먼지나 세균이 전혀 없는 클린룸에서만 볼 수 있었던 ‘H12/13’ 의료 등급의 하이퍼 헤파(HyperHEPA)필터를 사용했다. ‘하이퍼 헤파필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가 이라크에 체류했다는 점, 메르스와 흡사한 증상을 보였다는 점 등을 들어 일각에선 메르스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메르스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판정을 받았고 의심...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 입원된 가운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 조치될 예정이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A(33) 씨가 발열·가래·인후통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A...
A 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1차·2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23일 오후 2시 A 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앞서 A 씨는 회사 업무 차 5개월간 UAE로 출장을 갔다가 이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이후 오후 7시께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해제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회사 업무 차 5개월간 UAE로 출장을 갔다가 이날...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온 A(49) 씨에게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강원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 격리됐다. 이후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호흡기질환 8종을 모두 검사했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A 씨를 48시간 동안 관찰한 후 2차 검사를 시행해...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음압)에서 입원 치료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확진자의 증상 소실에 따라 16일과 17일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국가지정 격리병동 이송과 밀접·일상접촉자 확인·격리가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주된 평가다.
다만 확진자가 처음 병원에 내원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1차 검역시스템(공항검역소)의 허점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쿠웨이트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입국한 확진자는 별다른 조치 없이 인천국제공항검역소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했다.
질본에 따르면,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접접촉자 21명은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인 13일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는 잠복기 종료 이틀 전인...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 탑승했다가 하차한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총 2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 일상접촉자 27명 중 23명의 소재파악이 완료돼 현재 일상접촉자 중 미확인자는 4명이다.
A씨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던 11명은...
메르스 대비용 보호구 세트(N95 마스크, 전신보호복, 고글, 장갑, 덧신)의 탑재를 대형기 전 기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와 인하대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24시간 응급콜 시스템(Emergency Medical Call System)을 통해 기내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여부를 실시간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사시 전담 의료진으로 신속한 조치도 가능하다.
쿠웨이트 방문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귀국 직후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갔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메르스 확인자의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약 400명이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일상 접촉자 외국인 115명 중 일부가 아직 보건당국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또 확진자가 탔던 택시에...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30여명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일상접촉자는 4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간접적으로 접촉했다는 의미다.
일상접촉자 가운데 외국인은 115명으로, 현재 30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 소재 불명 외국인은 전날 50여명에 달했으나 보건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