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노조는 금융위원장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메르스에 대한 별도의 대응지침 수립 △메르스 전파 예방지침 수립 △발병이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의료지원 등을 요청했다.
금융노조의 이같은 조치는 전국 각지에서 수 많은 고객들을 응대해야 하는 은행 및 금융기관들의 특성 때문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영업점에서...
현재까진 메르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는 양상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2003년 사스 발생 당시 홍콩에서는 감염자의 20%가 의료진일...
메르스 발생 이후 연일 급등세를 이어온 관련주들이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사스나 신종플루 발병 때도 초기에는 관련주가 이상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백신, 영인프런티어, 진원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일신바이오, 서린바이오, 슈넬생명과학 등이 급락했다. 현대약품, 진양제약, 고려제약, 조아제약, 경남제약...
- 바람을***
정부는 메르스 발병 병원 공개 안하고 왜 숨기려 하는거냐? 일본이나 미국같은 선진국이었음 발병하자마자 즉시 공개했을텐데... - 조윤****
메르스 병원 공개해야 예방을 하던지 신고를 하던 할 거 아닌가 - 허니****
근데 메르스 관련해서 최소한 병원은 공개해야 그 병원에 그 시간에 간 사람들이 스스로 접촉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
현재 보건 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 확인 이후 발병 지역과 환자가 거쳐 간 병원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들지만, 내수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며 “더 심각한 건 대외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린드마리어 대변인은 “한국 보건당국과 의료진이 초기에 메르스에 대해 잘 모르고 대처한 것으로 분석되며 중동 지역 역시 처음에는 같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메르스 발병과 전파에 대해 정확한 실험을 하지 않았다며 한국 메르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가 지난 2012년 발병 이후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고, 세계적인 보건의료 위기상항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빈번한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고 판단해 메르스 DNA백신 임상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신속한 1상 임상연구를 통해 메르스 DNA 백신의 안전성,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보해 위급 상황에...
주식시장은 공포심리를 선반영하기 때문에 과거 사스와 신종플루가 발병했을 때도 실제 확산 여부보다는 공포감이 먼저 상해, 멕시코 등 증시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는 “사망자 발생 이후에는 펀더멘탈과 경기 턴어라운드에 따라 상승추세를 그렸다”며 “향후 2주간 코스피는 메르스 공포심리 정점을 통과하며 업종 순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점차 악화되는 만큼 체온 검사과 건강신고서 작성 등 입국 검역 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며 “홍콩 시민에게는 한국을 방문하더라도 병원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남성 K씨가 홍콩 공항 의료진으로부터 메르스 환자와의...
또 카카오톡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출처가 불명확한 메르스 발병 지역 및 병원 명단이 대거 도는 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불안감 해소에 더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정부가 메르스와 관련된 '유언비어'를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전염병 위험 지역을 가장 궁금해할 수밖에 없는 대중의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있다.
야당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이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한 병원명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형표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병원명 미공개에 따른) 고민의 많은 부분들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그러나 미국에서는 지난해 메르스가 발병했을 때 환자 여행 경로나 현재 치료받고 있는 병원 등을 상세하게 공개했습니다. 중국도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하면 보건당국이 매일 환자 현황과 당국의 조치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게 더 나은 방법일까요. 우리나라는 기껏 한다는 것이 메르스 괴담 유포자를 엄중 처벌한다는 엄포 밖에 없습니다. 관련...
메르스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아직 감염양상이 지역사회로 번지지는 않아 우려하는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관리가 수행되지 않는다면 4차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초기 대응을...
이에 엄 연구원은 “아직까지 한국발 국제 여객 수요는 메르스 발병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고, 대한항공 수요 회복을 견인하는 미주 노선 수요 회복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8.8% 증가한 2조9367억원, 225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4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
확진 환자 가족중 메르스 감염 의심자까지 중국으로 출국시킨 뒤 전수 조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런 모습은 앞선 감염병 창궐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발병 이후 확진 판정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실제 당시 숨졌던 환자는 태국에서 귀국한 뒤 사흘이 지나 증상을...
주로 "XX 병원에서 지금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발병 지역을 알려드립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일종의 루머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이런 '메르스 괴담' 유포에 대해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단 메르스가 전문적인 의학의 영역이어서 글의 진위 판단은 보건복지부의 의견을 듣고 난 후에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한다는...
"XX병원·지역에 메르스 발병했다" 괴담 유포하면 처벌받는다…무슨 혐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괴담 유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상의 메르스 관련 글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를 벌이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르스 괴담에 업무 방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