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절반만 은행 예치 규정 소비자 피해 불가피당국, 전액 외부 예치 검토…65개 선불업체 재점검
‘머지런’(머지포인트와 뱅크런의 합성어) 사태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엉성한 법망으로 ‘소비자 보호’에 취약하다는 약점으로 노출시켰다. 개정안은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이용자 예탁금 중 50%만 은행 등의 관리기관에 예치할 것을...
금감원은 또 머지포인트 사태를 계기로 등록 선불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자금을 외부에 신탁했는지, 보증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는지, 전자금융업법에 등록됐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지난 3월 기준 등록된 선불업자는 65개 사며 발행 잔액은 2조4000억 원이다.
금감원은 다수 업종에 사용될 수...
머지포인트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받은 환불신청서가 바닥에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서에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겨있어 유출될 경우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머지포인트를 서비스하는 머지플러스 본사 5층 사무실 곳곳에는 찢긴 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이를 들춰보니 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온라인 환불 지급 상황에 대해서는 공지사항으로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지포인트는 포인트 충전 시 20% 할인 혜택으로 2년 만에 월간 이용자 수 68만명을 돌파한 인기 결제 플랫폼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머지플러스가 제휴업체를 대폭 줄이고 음식점업 외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
혹은 “머지 사태를 아직 모르는 것 같더라”며 “죄송해서 현금결제하고 왔다”고 밝힌 이용자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패밀리 레스토랑과 제과점을 오가며 부지런히 포인트를 소진했다는 내용의 글에서 “걸릴까 봐 조마조마했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폭탄 돌리기”, “이기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맹업체가 정산을 못 받게 되면...
머지포인트, 전자금융업 미등록 문제로 사업 축소환불 요청 몰려들자 홈페이지 공지그러나 본사 찾은 항의 고객 먼저 환불해주고 있어환불 시 작성하는 합의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
머지포인트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머지포인트 사업장을 찾아 환불을 요구한 고객들에게만 일정 금액을 환불해 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된 것. 이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머지포인트 피해자 카페에서는 본사를 방문할 수 없는 이용자들이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현장 상황이 궁금하다”, “환불 절차 새로운 공지가 있느냐” 등의 질문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구급 인력을 배치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다수의 이용자가 몰린 만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확한 금액 규모에 대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는 설명이다.
머지플러스 관계자는 “예치금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워킹캐피털 구조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어 환불 능력은 다 된다”고 말했다. 다만 “추산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봐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머지포인트 사태가 터지자마자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일찌감치 가맹점에서 이름을 내렸고, 상황을 잘 모르던 개인 업체들은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야.
한 누리꾼은 포인트 털이를 당한 자영업자라 주장하며 하소연하기도 했어. “머지포인트 사건을 지금 알았다”는 글쓴이는 “어머니와 같이 돈가스집을 한다. 장사가 안돼서 빚내며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
이 글의 작성자는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해결을 촉구하고자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머지포인트는) 날치기식으로 당일날 저녁에 갑자기 사용이 안되다는 내용을 공지했다"며 "소비자의 과실이 아니라 업체의 과실임에도 환불도 구매금액의 90%만, 기약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지포인트가)2~3년간 사업을...
조국사태를 겪으며 불공정과 내로남불의 표적이 된 만큼 향후 입지는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시대교체는 또 다른 화두다. 2030세대가 정치권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했다. 공정과 정의는 그들을 묶는 상징적 화두다. 진보와 보수 이념과는 다른 그들만의 이념이다. 정치 방관자였던 그들을 정치 주체로 부른 건 사회의 불공정과 부정의에 대한 분노였다. 공정과 경쟁...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로 개인투자자들이 현금을 지급받는 경우 유사한 사례가 반복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위험요인이지만 결국 주가는 기업 본질적 가치로 회귀할 것이기 때문에 게임스톱 사태는 머지 않아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에 나타난 집단 행동에 대한...
다시 15일 만인 7월 23일 400만 명을 넘긴 데 이어 8월 9일 500만 명, 8월 31일 600만 명, 9월 25일 700만 명, 10월 16일 8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다시 100만 명이 늘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을·겨울이 이어지며 몇 달간 사태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환자 10만 명 돌파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머지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포인트 결제 서비스로 CU를 비롯해 카페, 빵집, 레스토랑 등 전국 2만 여개 머지포인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생활방역...
입 속에 넣는 치약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갈수록 증가할테니 2080이 글로벌 브랜드화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기대합니다.”
◇‘K-뷰티’ 넘어 ‘K-라이프’까지=박 부문장은 K-뷰티에 이어 K-라이프 역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은 그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다. 위생용품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퍼스널케어를 넘어 홈케어(세제, 섬유유연제...
이디야커피, 설빙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지포인트 10만원권’은 쿠폰 적용가 기준 20%이상 할인된 7만 9900원에 제공한다. ‘탐슨 시들리스 청포도(1kg’)는 6900원, 퓨어스펙 블랙라벨 오렌지(8과)는 4900원에 판매한다.
‘타임어택’으로는 고급 과일차와 주스류를 특가로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쟈뎅 과일차 4개입(2900원), 오후 2시...
제가 23년전 겪었던 IMF 사태나 10여년전 고객님들과 함께 경험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모두 그러했습니다.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이 시간도 머지 않아 지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고객님
자연의 법칙이나 삶의 이치는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역경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발견해주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약한 나무와 강한 나무를 분별해주고, 어려운 시험문제가...
이어 “내가 원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머지 않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로스 장관은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를 위해 어떤 시간적 압박도 받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양측의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없다면 오는 15일로 예고된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홍콩에서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 사태의 기저에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 글로벌 금융 허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제 불평등이 심화한 것이 현재의 사태를 더욱 키웠다고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블록체인이 우리 삶에 적용될 날이 머지 않았으며, 특정 산업군에 있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엘레나 강 후오비 코리아 전략기획실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동시대적 변화가 가져올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강 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