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업계가 지난해 일제히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1위인 코웨이뿐 아니라 2위권 업체들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장 1위 업체인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액 3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2018년 대비 11.5% 늘어난 3조189억 원, 영업이익은 11.8% 줄어든 458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코웨이의 총계정...
카드업계는 개인 중고차 결제 플랫폼과 렌털 플랫폼 등을 선보였고, 증권사는 안면 인식 실명확인 서비스를 내놓는다.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신규서비스는 7건, 기존 유사 서비스 2건이다. 먼저, KB국민카드는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 중고차 결제 플랫폼을 제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TV 시청률 하락에도 홈쇼핑업계의 실적이 고공행진이다.
콘텐츠 플랫폼 중심의 패러다임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넘어가며 홈쇼핑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비웃기라도 하듯 홈쇼핑은 연일 호실적을 쏟아내고 있다.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TV나 셋톱박스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는 T커머스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다....
넷마블에 인수된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가 '코웨이'로 탈바꿈한다.
웅진코웨이는 7일 본점이 있는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바꾼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서장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교원 웰스가 렌털 업계 최초로 ‘공유 렌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웰스가 선보인 공유 렌털은 약정 기간을 줄이고, 의무 사용기간 이후 소유권 이전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렌털 서비스의 장점에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자율성이 결합된 신개념의 렌탈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사용 의사가 높지만, 가격 및 약정기간에 대한...
15일 업계에 따르면 초창기 ‘정기구독’ 서비스는 주로 스타트업계가 신선식품 배송 등에 사용했지만, 최근 들어 홈쇼핑과 편의점, 백화점 등도 서비스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대상 제품군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렌털형’에서 커피와 생리대, 반찬, 빵 등 일상 제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한 시간과...
정기구독 서비스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판도가 바뀐 업계도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나 ‘넷플릭스(Netflix)’처럼 무제한으로 음악,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계가 대표적이다. 일례로 일본의 음악 구독 시장은 2018년에 5년 전보다 11.3배 늘어난 349억 엔(광고수입 포함)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좋아하는 음악, 동영상을 구매해...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SK네트웍스는 공유·렌털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사회 속에서 AJ렌터카의 전통과 SK네트웍스 렌터카의 기술 역량이 더해져 한 차원 높은 고객 중심의 상품과 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방침이다.
AJ렌터카는 1988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이어온 최고 업력의 기업으로, 전국 180여 개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1위 렌털기업 코웨이는 넷마블 손에 들어갔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실물 구독경제’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게임업계에선 방 의장이 최근 수년간 중국 시장 위축과 히트작 부재로 침체에 빠진 국내 게임업계의 돌파구로 ‘탈(脫)게임’이란 화두를 제시했다는 해석이다.
올해 M&A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고경영자(CEO)는 구광모...
CJ 오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묶음 렌털 서비스가 흥행하고 있다. 가전업계 신제품 출시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동시에 가격 인상률이 가파르다 보니 낮은 월 이용료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묶음 렌털 서비스가 약 4개월 만에 누적 주문 건수 4만...
웅진그룹의 코웨이 매각 결정 이후 7월 31일에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국내 렌털업체 SK네트웍스와 가전업체 하이얼, 글로벌 PEF 칼라일, 베인캐피털 등 4곳이 참여했다. 그러나 10월 이뤄진 본입찰에 구독 경제 영토 확장을 이유로 넷마블이 깜짝 등장, 넷마블과 베인캐피털 2곳이 본입찰에 참가했다. 결국 웅진코웨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확정지었고, 넷마블은...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분유, 이유식 등 유아용품과 캡슐커피, 생수, 차(tea), 와이셔츠, 생리대에 이르기까지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구독 서비스 시장에는 상품 제조 기업이 직접 뛰어드는가 하면, 배송 경쟁력을 갖춘 이커머스와 렌털 서비스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일정 주기마다 구매하는 품목을 매번...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 규모로 렌털 업계 2위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쿠쿠는 이날 국내 156만 개, 해외 81만 개의 누적 계정을 지난달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237만 개를 확보해 국내외 전체 누적 계정수 기준 렌털 업계 2위를 기록한 셈이다.
쿠쿠는 “‘구독 경제’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기존 렌털 제품의라인업을...
‘더케어 1+1 세트’는 현대렌탈케어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공기청정기 패키지 상품으로, 공기청정기를 1대 가격에 2대를 렌털해 준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대부분의 거주 공간은 거실과 방, 화장실 등 최소 4개 이상의 개별 공간으로 분할돼 공기청정기 1대로는 효과가 제한적”라며 “1+1 상품 이용 시, 자녀방 등 복수의 공간에서 효과적인...
시작점으로 추진한 장기 렌터카는 △디지털 계약 △전문 렌털 매니저 및 공식 전시장 △유연한 계약 기간과 월 납입금 설정 △올인원(All-in-one) 서비스 △옵션형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등을 내놨다.
먼저 1∼5년 단위로 장기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 비용은 차종과 계약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52만∼176만2000원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추후 사업이...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최근 인력 이동과 관련한 사내 공모를 올리고 이동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 회사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사내 공모를 신청한 인원은 수십 명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 인력 이동은 SK네트웍스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직영 주유소 매각과 렌터카...
정수기 내부의 주요 위생 부품을 렌털 기간 동안 1~2회 무상으로 전면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를 시행해 안심을 강화했다.
체계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안전성을 향상시킨 점도 호평 받았다. 웅진코웨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 시험 규격을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완성도를 검토하는 ‘품질검증체계’를...
이어 “구독을 베이스로 접근하게 되면 수많은 비즈니스가 생길 수 있고 국내 제조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구독 경제가 좋을 것 같다”라며 “국내 시장은 현재 다른 국가보다 렌털 시장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 업계 대표들은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나 정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