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펀드 사기에 연루된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가 여권을 덮친 것.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9월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여권은 지금도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군가의 ‘권력찬스’ 속에...
그리고 라임-옵티머스 사태 이후 아닌가?”라며 되물었습니다.
안철수 “이낙연, 공천하려면 광화문서 석고대죄하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가 박원순, 오거돈 두 사람의 성범죄에 대해 광화문 광장에서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따른 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과 코로나19에 대비해 충당금이 늘면서 은행 수익성이 줄었다”면서 “비은행 부문에서 자본시장과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에서 선전하면서 전체 지주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리딩뱅크...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세 곳에 대해 징계수위를 논의하는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29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 금감원은 내달 5일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은 오후 2시부터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밤늦게까지 심의가 이어졌지만, 시간상 결론을 내지 못한...
금융감독원은 '라임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첫 번째 심의위원회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제재심을 진행 중이다.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재심에는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가장 먼저 출석해 제재 수위를 두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박정림...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여권 연루 의혹을 캐묻기 위해 김 수석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7명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내달 4일로 연기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국감 연기 문제는 이미 결론이 난 문제이니 저희가 따로 입장을 밝힐...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도 내부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인수합병, 주가조작에 쓰인 사실이 드러났다. 코스닥 기업의 자본조달, 인수·합병 시장에서 중요한 자금줄이었던 셈이다.
그는 “3년 전부터 라임, 옵티머스자산운용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의 사채발행, 인수자금 등에 여러 경로로 쓰였다”며 “과거와 같이 운용사를 거쳐 시장에 들어오는 자금이...
그래야 제2, 3의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29일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라임,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은 사모펀드 활성화로 촉발된 ‘기획형 사기’라고 진단했다. 김득의 대표는 흥국생명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고, 이후 SC제일은행 대출이자 문제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시민운동에...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전 회장을 상대로 2차 조사를 진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 전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조사했다. 수사팀은 지난 25일에도...
27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라임 수사팀 전보된 검사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검사 비위’ 진술 묵살 의혹”에 대해 여권에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오후 ‘검사 향응 접대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을 내고 라임 수사팀 비위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을 요구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는 1조60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와 유사한 방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라임)은 지난 4년간 상장사 40곳(5% 이상 지분취득 기준)에 약 1조2000억 원을 투자했다.
라임 투자액 중 일부는 조모 회장(구속기소), 이모 회장(기소, 잠적) 등 기업사냥꾼에게 흘러가 무자본 M&A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
1조6000억 원대 피해가 발행한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KB증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KB증권은 라임 펀드의 판매사 겸 총수익스와프(TRS) 제공 증권사다. TRS는...
KB증권의 박정림 대표와 윤경은 전 대표, 신한금투의 김병철 전 사장을 비롯해 나재철 회장 등 라임운용 사태 때 각 증권사에 재직한 전ㆍ현직 CEO들이 제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은 해당 대표들에게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한 책임 등을 문제 삼아 직무정지 등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임원 제재는 다섯 종류로 해임권고(이하 임원선임 제한...
앞서 김 위원장은 특검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국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한 항의 표시로 환담에 불참할 뜻을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7월에 방문해 주시고 또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4년 동안에 시정연설 네 번을 다 와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보도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라임·옵티머스 사태 특검 요구에 답변이 없는 청와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불참을 결정한 반면, 당초 주 원내대표는 환담회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환담 장소 입구에서 수색을 당해 발길을 돌린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회의장에서 선 채로 문 대통령 입장 전부터...
검찰이 '검사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2차 조사에 나선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이날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전 회장을 출정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5일에 이은 두 번째다. 1차 조사는...
또한 옵티머스 사태는 운용사의 사기 사건으로 발생, 라임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법리적인 이유도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적용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는 계약 체결 시점에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어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금융펀드는 고객의 계약 시점에 ‘이미 손실이 난 해외펀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법사위 국감에서 '라임 사건'에 대해 '본질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 검사 게이트'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조사 결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A 변호사와 접대할 당시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있었고, 당시 현직 검사들과 인사 나눴다....
라임 사태에 금감원 직원들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저희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크게 연루가 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퇴직한 직원들이 간접적으로 연루가 될 뻔한 것이고, 검찰에서 봐야겠지만 실질적으로 이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