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 G7국가 평균의 2배상속세 납부 과정서 국영기업 되기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주가가 외국 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와 승계 부담 등으로 기업들의 숙원이던 상속세 개편이 22대 국회에도 큰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7월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 개편에 나선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도 코리아...
금융투자업계는 22대 국회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국민의 자산증식과 직결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여야가 구분 없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10일 본지가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에게 익명으로 국회에 바라는 점을 취합한 결과, 한국 증시 부양을...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투자자 보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자본시장 정책 과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유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뤄졌다"며 "금융투자소득세가 확실히 폐지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윤...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추진력과 관련이 있는 10일 22대 총선 결과도 중요하다. 최근 2월 초 수준으로 주가가 회귀한 저PBR주들의 주가 및 수급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결과 이후 현 정권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을 둘러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라는 거시적 목표 아래 마련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주 열풍 생성이라는 결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외국인은 저평가돼 있으면서도 덩치가 큰 종목들을 쓸어 담았다. 벤치마킹 대상인 일본이 증시부양에 성공하며 한국도 비슷한 경로로 갈 수 있다고 관측한...
주식 시장의 열기가 확산했다“며 ”HBM 시장은 2025년까지 고성장이 예상되며, 이후부터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HBM에 대한 견고한 입지를 2025년까지는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HBM3E 양산 기대와 DDR5 공급 확대, 파운드리 사업 흑자전환으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될 것이란 분석도 많다. 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항상 보는 투자 지표 중 하나가 이사회 다양성인데,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등도 평가한다”며 “요새는 국내 기업도 글로벌 진출이 많아 투자를 받으려면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도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집중투표제가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할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만은 2011년부터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집중투표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많다. 소수주주를 보호한다는 집중투표제의 취지는 긍정적일 수 있어도 악용되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할...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다소 지연되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 하반기 HBM의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흑자로 돌아선 D램과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낸드와...
‘다양성’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밑거름
주요 연기금들과 세계최대자산운용사인 블랙록 같은 곳들은 ‘이사회 다양성’을 투자 조건으로 내건다. 이는 다양성이 비단 형평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한다는 인식 또한 퍼져가고 있다.
실제 조사에서도 여성이사 확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위험을 낮추고 이사회 역량...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사모 시장까지 확산해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1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LP)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을 통해 "한국 기업 투자는 글로벌 동종 피어(비교)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25% 할인된 가격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투자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공동투자금을...
한편, 자율규제본부장 끝으로 올해 금융투자협회 임원 인사는 최종 완료됐다. 이로써 금투협의 올해 연간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투협은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를 위해 임원진 가운데 최장수 임기를 보유한 이창화 자산·부동산본부장(전무)을 단장으로 밸류업 TF를 신설했다.
얼라인 측은 “이번 주총 결과는 집중투표제도의 중요성과 효과를 증명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던 기존의 승자독식 이사 선임 방식을 벗어나 집중투표를 통해 소수주주도 지분율에 비례해 독립적인 이사 선임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단순 지분 대결에서는 JB금융 이사회가 우세했습니다. 1대, 3대...
5%)이다. 2016년 말 대비 은행 가입자 수는 절반 이상 감소했고, 증권사는 약 20배 증가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ISA에 대한 납입·비과세 한도 확대, 국내투자형 도입 등의 정책지원은 투자 수요 확대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국민 자산 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자초했다. 일선 기업들은 죽을 맛이다. “가업 승계를 앞둔 오너들은 기업의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길 바란다”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상속세제 개편을 ‘부자 감세’로 모는 정치적 편향이 엄존한다. 시대착오적이다. 자산 가격이 크게 상승해 과세 범위가 어느덧 중산층까지 확대됐다. 2000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던 승자독식 이사 선임 방식을 탈피해 소수주주도 독립적 이사 선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비상임이사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는 의안은 부결됐다. 현재 JB금융 비상임이사는 김지섭 삼양홀딩스 CSR총괄 부사장이 맡고 있다.
경제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고 가계 부담을 늘리는 상속세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정부와 국회에 ‘2024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과도한 상속세가 부(富)의 해외 이전, 편법적 탈세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상속세제를 합리적으로...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인 HBM과 파운드리 사업부 부진 해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업도 위태롭다.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점유율은 21.7%에서 19.7%로 낮아졌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현행법상 배당소득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2000만 원이 넘는 금융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과세 금액이 커질수록 최대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돼 대주주 입장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유인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법 개정을 통해 배당소득세...
또한 “GBTC의 경우 2022년 말 경 신탁이었을 때 프리미엄이 –50%(역프리미엄)일 정도로 디스카운트(할인률)가 심했다”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0k(약 2600만 원)를 하회할 정도로 낮아 이 때 매집한 자들이 익절하기 때문에 GBTC 유출이 많다는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저렴하게 GBTC를 구매한 투자자들이 차익거래를 하기 위함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