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중 동체 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했다.
현지 언론들은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발표를 인용, 2명이 숨지고 현재 10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한국인 77명 등 승객 291명이 탔고 이정민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은 한국인 12명, 태국인 4명 등 16명이다.
7일 오전(한국시각)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중 동체 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하면서 현재까지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오전 11시28분(한국시간 오전 3시28분) 아시아나 항공사의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중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7일 밝혔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차가 공항에 출동했으며 사고기는 동체 천장까지 불에 탔고 화재는 진화된 상황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곧 사고 원인과 피해자 현황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보잉 777은 장거리 여객기로 많이 이용되며 246∼300명의...
현지 목격자들이 전달한 사고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항공기에서 꼬리 부분이 분리됐고 동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비상착륙구가 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운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이번 사고로 1명이 죽고 최고 20~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소방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측은 당시 비행기에...
유튜브 등에는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고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여객기에 탈출하는 동영상이 올라 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차가 공항에 출동했다. 사고기는 동체 천장까지 불에 탔으며 화재는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77기는 장거리 여객기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종 중 하나로 246~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꼬리 부분이 사라졌고 동체 윗 부분이 전소됐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사고 직후 곧바로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해 인명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연방항공청(FAA)은 오전 6시 30분 정식 브리핑을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CNN을 비롯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동체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부딪치며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화재로 연결되며 동체가 크게 파손된 상태다.
한편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천기완 씨는 국내 뉴스 보도 매체인 YT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천 씨는 “사고 직후 기장의 안내 멘트와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곧바로 밖으로 나왔다”고 사고...
비롯한 주요 방송사들은 7일 새벽 4시께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의 끝 부분이 부딪쳐 추락했고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꼬리 부분은 동강이 났고 동체의 대부분은 화재로 전소된 상태다.
현지 뉴스에 따르면 사고 이후 대부분의 승객은 무사히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추락한 헬기 동체는 여러 조각으로 심하게 파손된 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절반가량 전소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31원정대 소속으로 한미 해병대 쌍용 연습 지원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6대의 헬기와 함께 철원 일대에서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다.
현재 군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주민 바울잔 도소프는 “비행기가 아주 낮게 우리 마을 위를 날아가더니 몇 초 뒤 폭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며 “사고 현장에 가보니 비행기 동체 잔해와 심하게 훼손된 시신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구조대를 급파해 수습 작업에 돌입했고 군 검찰은 사고와 관련 비행 규정 위반이나 점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비행중 지붕이 뜯겨져 나가는 동체 균열사고을 일으킨 여객기가 보잉 737이다.
보잉 737은 1968년 초도비행을 시작한 보잉의 대표적 중장거리 제트 여객기다. 사고 당시 지붕이 뚫리면서 기내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몇몇 승객과 승무원이 산소부족으로 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후 국토해양부는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당시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B737-300 항공기가 운항 중 동체 상부가 손상돼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해양부는 B737 구 모델(300~500)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당시 국토부는 정비주기를 500사이클(이착률 횟수)에서 250사이클로 줄였다.
그러나 점검 강화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체에 균열징후가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정비 강화로...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발견 당시 암벽에 부딪혀 동체가 두 동강이 난 상태였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사고 현장 사진에서는 헬기 충돌사고가 난 곳은 눈이 간간이 쌓여있는 암벽으로 이 암벽 중간에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헬기가 암벽 상단에 부딪힌 듯 추락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당국은...
항공사는 항공기 엔진의 보호커버를 설치해 미세먼지 흡입을 막고, 장시간 지상에 주기해 있던 항공기는 동체세척과 공기정화필터 정비 등 안전점검 후 운항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공항내 항공등화와 전파시설 등 공항 및 항행안전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이동지역 내 순찰횟수를 늘려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와 지상의...
하지만 이날 조종사 시신과 사고기 동체의 조종석 부문이 인양돼 국토해양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급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험금 지급은 본인의 사망 여부가 우선적으로 확인돼야 한다. 실종이 돼도 1년 이상이 지나야 사망자로 인정받는다.
사망자로 확정되면 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금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사고 원인에 이상...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사고기 동체의 조종석 부분을 인양해 내부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 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조종사들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신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현재 제주...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사고기의 조종석 부분 동체를 인양해 수색 작업을 한 결과 추락한 사고 화물기의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시신은 현재 제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B747 화물기는 지난 7월28일 오전 4시30분께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화재로...
지난 7월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 시신이 3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30일 오전 사고기의 조종석 부분 동체를 인양해 수색 작업을 한 결과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사고 헬기는 꼬리 부분이 조금 남아 있을 뿐 나머지 동체는 추락하면서 폭발해 불에 탄 잔해는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또 폭발 여파로 사고현장 반경 30m 주변의 아름드리 나무 십여 그루가 부러진 채 검게 그을려 사고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사고 헬기 기체 잔해가 전소된 채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추락 후 폭발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