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는 “법규 위반사항은 아니지만 육류담보대출 검사를 하면서 동시에 호텔 대출 관련 사안도 검사하기로 했다”며 “대출이나 자산운용을 결정할 때 내부절차를 통해 투자 적정성 여부를 평가해야 하는데 그 절차를 제대로 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육류담보대출 사건은 동양생명을 비롯한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10여 개 금융회사가 연루돼...
동양생명은 지난해 12월 27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미국의 뉴산타모니카비치호텔에 2억7500만 달러(약 3334억 원)를 금전 대여한다고 밝혔다. 산타모니카호텔은 지난해 3월 중국 안방보험이 사들인 부동산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규 위반사항은 아니지만 육류담보대출 검사를 하면서 동시에 호텔 대출 관련 사안도 검사하기로 했다”며 “대출이나 자산운용을...
더 큰 문제는 동양생명이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기준 4572억8600만 원의 도소매 대출(유통업체 등)을 했다. 이는 ‘빅3’(삼성ㆍ한화ㆍ교보) 생명보험사 대비 최대 40배가량 많은 규모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841억6100만 원, 한화생명 103억2700만 원, 교보생명은 798억8900만 원이다.
도소매업 대출은...
자산운용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성격을 고려했을 때 리스크 관리는 보험사 경영의 핵심으로 꼽힌다. 연체율 관리 소홀은 회사경영 부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계약 고객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서한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어느 정도의 손실 발생은 불가피하겠지만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성장에는 큰...
또 다른 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을 품에 안은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알리안츠생명-우리은행’을 어떤 방식으로 운용할지 역시 금융업계 관심사다. 여기에 은행, 증권 등 금융업계 전반적으로 경험을 갖춘 구 사장의 경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매각 이슈 내에서 자산 건전성과 영업 강화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안...
IMM PE에 앞서 한국투자증권(4%), 동양생명(4%),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한화생명(4%), 키움증권(4%)이 모두 주금 납부를 마쳤다.
대금 완납으로 우리은행 과점주주들의 보유 지분(27.7%)은 예보 지분율(23.4%)을 넘어서게 된다.
정부는 주식 매매대금을 받자마자 과점주주들에게 ‘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기로 했다....
과점주주 7곳은 동양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유진자산운용·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IMM PE(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과점주주 지분 합계 29.7%는 예보의 잔여 지분 21.4%를 훨씬 초과하며, 예보는 매각을 종결하는 대로 우리은행과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즉시 해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스웨덴...
동양생명이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투자를 늘렸지만 수익률은 반 토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외화유가증권(해외 국공채·회사채 등) 투자수익률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4.1%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인 7.6%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문제는 동양생명의 모든 자산운용...
그러나 국고채 금리 하락, 투자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자산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이율 수준을 내리는 것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는 추가 상품 출시 계획은 없다”며 “온라인보험 성공을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성장 속도를 봤을 때 온라인보험 판매 규모는 아직 작다”면서 “그러나 다른...
전날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 지분 29.7%를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7곳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50%에서 20% 수준으로 줄면서 2001년 공적자금 투입 후 15년 만에 사실상 민영화됐다.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은행...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키움증권(4%), 한국투자증권(4%), 한화생명(4%),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로 있는 동양생명(4%),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프라이빗에쿼티(6%)다.
하지만 절대주주가 없는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절대주주가 없는 국민은행의 경우 두 차례나 지배구조를 놓고 내분을 겪었다.
정부는 남은 지분 21.4%를...
신속한 선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 지원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 모두 7개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01년 이후 15년 만에 민영화 걸음을 걷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 모두 7개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인수하는 지분 물량은 모두 29.7%다. 정부는 당초 이번에 모두 30%의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었다. 본입찰에 참여한 8곳 중 1곳은 비가격 요소로...
액티브퀀트형 위탁운용사는 동양자산 등 2곳, 중소형주형 위탁운용사는 NH-Amundi자산 등 3곳이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위탁운용 유형을 총 8가지로 구분해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치형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본질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한다. 중소형주형은 중소형주 및 코스닥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성과...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방보험 피인수 이후 생명보험업계 내 순위가 수입보험료 기준 8위에서 5위로 올라섰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어나는 등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영업채널의 혁신과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 대주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민원 0...
생명보험사들이 해외 자산운용에 대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예상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에서다.
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25개사 생보사가 보유한 외화유가증권은 64조4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화유가증권에는 해외주식·채권, 코리안페이퍼(한국 정부...
8개 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2.48%로, 동양자산운용의 ‘동양차이나RQFII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H(주식)’가 6.7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선강퉁 시행이 가까워지면서 최근 6개월 새 수익률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후강퉁(상하이-홍콩거래소 교차매매)의 경우 중국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