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투자 논란 등 겹악재 속 '이재명 체제 1년' 평가 등을 두고 친명·비명계 간 신경전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급기야 당 일각에서 분당설까지 제기된 만큼 지도부는 화합 메시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지금은 당이 무엇보다 단합해야 할 어려운 시기"라며...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서 비위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나 윤관석, 이성만 의원 그리고 코인 보유‧투자 논란의 김남국 의원 등은 모두 공식적인 조사, 징계 절차 등이 시작되기 전에 탈당을 하면서 꼬리 자르기, 책임 회피 비판을 받았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중구난방식 대응이 이뤄지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조사나 징계...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진상조사를 첫 의제로 내세운 반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사법 판단 분야"라며 다루지 않기로 밝힌 것도 향후 내홍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검찰이 수사 중인 돈봉투 사건을 혁신위도 조사한다는 건데, 만약 검찰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당내에서 큰 분란이 일어날...
다만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문제는 돈봉투 사건과는 다른 개인의 일탈 문제로 보고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남국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져 탈당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020년 이후 당직자의 부패·비리 사건을 우선적으로 진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는 KBS에 출연하며 검찰과 정부를 비판하는가 하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논란으로 사퇴 후, 열흘간 민주당이 심사숙고한 인사의 결과인가. 현재 민주당 내에서도 혁신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인 개혁을 추구하는 것으로 돈봉투, 코인 논란 등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고 나아가 이 대표 체제에 대한 고민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덤정치를 비판해온 김종민 의원은 16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에서는 팬덤정치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득권, 방탄 이런 부분에서 얼마나 혁신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돈봉투 사건 외에도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투자 논란 등 여러 악재가 겹친 만큼 체포동의안 부결이 가져올 타격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는 이와 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부결 결과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개별 의원들이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표결한 것”이라며 “아마 우리 당 의원들의...
돈봉투 사건뿐만 아니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투자 논란까지 터진 상황에서 체포동의안까지 부결되면 도덕성에 연이은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한 초선의원은 “압도적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넉넉하게 가결될 것”이라며 “그간 누적된 대형 사고들의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또 방탄 논란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표결로 당이...
송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가 저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라며 “도이치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소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 통정매매를 통해서 주가를 조작해 부정한 돈을 버는 일은 자본주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강화는 민주당이 당내 위기로 상황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정부 실정을 부각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진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당 혁신기구 마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둘러싼 내분 등이 언제든 당을 혼란에 빠뜨릴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온다.
논란이 불거지자 “증거인멸이 아니라 검찰의 상습적인 별건 수사 프라이버시 침해 증거 조작 피의자에 유리한 증거배제 등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서 처음 구속된 인물인 강 전 위원을 구속 기한 만료일인 27일 이전에 기소 처분할 방침이다. 강 전 위원은 ‘스폰서’로 불리는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돈을 조달받아 돈 봉투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검로남불(검찰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 잠그고 휴대폰 폐기하고 컴퓨터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다”며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뿐만 아니라 “김남국 코인 논란이 ‘전당대회 돈봉투’, ‘추미애·윤석열 갈등’, ‘LH 사태’, ‘조국 사태’ 등 최근 4년간 있었던 어떤 이슈보다 민주당 지지율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의 진화 노력과 5·18 기념식에도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은 점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2.2%p 오른 38.5%로...
민주당은 돈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어 국면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 간 연쇄회담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등을 계기로 등 민감한 외교 문제에 공세를 가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21일 윤 대통령이 “일본 총리 추켜세우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극성 팬덤층과 결별하는 상징적인 모습, 대표의 결단을 보여주는 일이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김 의원 논란 외에도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송영길 전 대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과제를 안고 있다. 결단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번의 쇄신 의총으로 해결될 일이라면 지금처럼 국민의 눈총이 따갑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도덕에서만큼은 상대 정당보다 우위라고 자부해왔지만 비교우위가 사라진 지 오래됐다”며 “돈봉투, 코인 논란 등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자세가 내로남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자인하고, 우리 스스로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정치인들은 14일 열리는 쇄신 의원총회에서 ‘돈봉투 의혹 관련 진상조사단 설치’, ‘민주당 소속 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조사’, ‘유명무실 윤리심판원‧윤리감찰단 해체 및 재설치’ 등 3가지를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최소한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권이 없어 한계가 있더라도, 자체조사를 하고 당사자를...
돈봉투 의혹에 이어 또다시 악재를 겪게 된 민주당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10일 당은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 매각을 권유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에 포함하는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김 의원도 같은 날 당 방침에 충실히 따르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11일 당내 진상조사단은 첫 회의를 하고 김 의원에게 추가...
쇄신의총에서 당은 돈봉투 의혹을 비롯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 코인 논란 등 현재 당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필요한 점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자유롭게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논의 효율성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론조사는 국민과 당원 그리고...
김 의원은 전날(8일) 홍 시장이 ‘돈봉투 사건보다 심각한 모럴 헤저드’라고 지적하자 “특활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은 없다”며 응수했다. 홍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불거졌던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
홍 시장은 “그런식으로 도망가지 말고 그냥 돈투기 전선으로 나가시라”며 “청년팔이 정치하면서 돈 투기에만 열중하는 몰염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