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10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 모터쇼에서 “같은 제조방법이라도 설비투자를 좀더 압축하고 생산량도 많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선 줄일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니이미 아쓰시 도요타 부사장 역시 작년 12월 생산체제 설명회에서 “설비투자를 향후 5년간 7000억엔 정도로 맞춰...
지난 2009년 6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입사 25년만인 53살의 나이로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의 수장이 됐다.
아키오 사장은 창업주인 도요다 기이치로의 장손이자 명예회장인 도요다 쇼이치로의 장남으로 도요타 자동차는 14년만에 오너체제로 공식복귀했다.
아키오 사장은 할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유럽과 미국법인 대표를 거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결국...
부품 결함 은폐 및 늑장대응 의혹,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소극적인 자세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아키오 사장은 올해 세계시장 공략의 고삐를 조이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의 명예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도요타는 친환경차 확대와 신흥시장 개척, 스마트그리드를 접목한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인도 시장에서 존재감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인 카노라마의 미야오 겐 아시아 책임자는 “이 가격대에 도요타 품질을 실현했다는 것은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인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는 마루티 스즈키를 위협할 수준의...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방갈로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도 시장에서 존재감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노라마의 미야오 겐 이사는 “이만한 가격에 도요타의 품질을 실현했다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에티오스’의 첫해 판매 목표를 7만대로 잡았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도 같은 날 나고야 시내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가 자동차 업계를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화 값이 아무리 올라도 일본 내 생산을 고수하겠다”며 “도요타가 (일본 내 생산을 줄이면) 제조로 살아남아온 일본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데 대한 위기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요타의 스포츠가 계획은 레이싱 드라이버이기도 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입김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차량은 즐기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인 아키오 사장은 부사장 시절인 2007년부터 스포츠 개발에 착수해 지난 1월에는 스포츠 차량 총괄부가 정식 출범했다.
자동차 전문 정보제공업체인 TIW의 다카다 사토루 애널리스트는 “드디어 아키오...
이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미 의회 청문회 참석을 거부하는 등 사태 초기에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도요타의 신뢰성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됐다.
도요타가 가속페달 결함으로만 리콜한 차량은 총 850만대에 이른다. 지난 2일에는 렉서스와 크라운 등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27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4월 22일 대량...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9일 기자 회견에서 “제휴처와의 협력이 회사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요타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 비해 제휴처가 많지 않아 아키오 사장의 발언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달 미 전기자동차 메이커인 테슬라모터스의 주식을 기업공개(IPO) 가격으로 5000만달러 어치 매입, 테슬라 지분 3%를...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로 곤란을 겪는 주주들을 향해 고개를 깊이 숙였다.
1년 전 금융위기 여파로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 속에서 도요타의 선봉에 오른 아키오 사장.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결별, 대규모 리콜 사태 등 파란만장한 한 해를...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22일 “GM과의 합작 철회는 괴로웠지만 누미를 미국 업체인 테슬라가 활용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누미는 1984년부터 도요타가 운영해오면서 미국의 정치나 여론 동향을 파악하는 안테나 역할을 했다.
도요타는 그런 누미의 일부를 테슬라가 인수키로 하면서 GM의 파산으로 줄어든 미국 쪽 인맥을 확보하게 돼 안도했을 것.
GM과 자본...
□ 파란만장한 1년을 뒤로 = 도요다 아키오 시장은 이날 실적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수없이 힘든 선택을 했다”며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1년이었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작년에 도요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자동차 레이스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포뮬러원(F1)에서도 손을 뗀데 이어 미국에서의 대규모 리콜사태까지...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2009년도에는 리콜 문제로 잠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 1년이었다"며 "올해는 도요타의 새로운 출발의 해라 여기고 새로운 성장전략에 획을 긋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키오 사장은 또 "앞으로 차세대 친환경차와 신흥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도요타는 2010년도 실적...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라후드 장관은 10일 오후 도요타 본사에 도착해 도요다 아키오 사장 등과 오찬을 가진 후 1시간여에 걸쳐 도요타의 품질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품질담당부서를 시찰했다.
현장을 둘러본 라후드 장관은 "아키오 사장이 미국에 왔을 때 제안한 개선책 중 몇 가지는 이미 시행에 옮겨졌다”면서 “중요한 것은 실행. 우리는 결코...
대규모 판매촉진책에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사죄하는 장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미국 내에서 도요타에 대한 비난 여론이 한풀 꺾인 덕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요타가 미 당국의 결정에 맞서 오랜 싸움에 돌입할 경우 모처럼 회복한 판매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음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결함 은폐’는 부정하면서도...
무대 뒤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소리없는 싸움은 창업주의 손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창업주 일가가 아닌 임원 1명을 퇴출시키려던 데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퇴출대상은 다름아닌 도요타의 전 사장이자 현재 부회장인 와타나베 가쓰아키다.
아키오 사장은 지난 1월 첫 대규모 리콜 이후 측근을 통해 와타나베 부회장을 본사에서 내보내는 대신 계열사...
그는 이 문제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워싱턴에 가서 규제당국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 규제당국은 가속 페달이 바닥 매트에 걸리는 결함 가능성에 대해 지난 1월 도요타 임원과 실제로 만나 리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실에 대해 도요타에 확인을 의뢰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지난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리콜 사태는 생산 및 판매대수 늘리기에 급급해 인재육성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자사의 경영방침인 ‘고객제일’ ‘품질제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작년부터 추진해온 수익개선책으로 경영체질이 많이 바뀌었다”며 “투자자들이 기대해도 좋다”고...
도요타는 지난해 가을부터 불거진 대규모 자동차 리콜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고객들로부터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전면에 나선 글로벌 품질특별위원회는 전 미국 교통부장관 등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해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