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18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이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동대문갑에 얼굴을 알린다. 상인들은 정 후보를 보고 “여기까지 찾아주시네요”라고 반가움을 표시하며 옆에서 같이 인사를 건네는 안 후보에게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며 힘을 실어줬다.
안 후보는 “지역 연고가 없다, 전략 공천이다 하며 말이 많지만 1시간 내에 위로는 성북, 아래로는...
한 대표는 이날 유세차량에 올라 “김현미 후보는 지난 4년 전에 민주당 대변인을 하면서 BBK의혹을 밝혀내는데 앞장섰다”며 “4년 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고, 인간적으로 더 깊이가 생겨 일산서구를 살맛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낼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김 후보는 “일산에 비어있는 가게가 많아 눈물이 났다”며 “대기업인 롯데와...
전에 민주당 대변인을 하면서 BBK 의혹을 밝혀내는데 앞장섰다”면서 “4년 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고, 인간적으로 더 깊이가 있어져 일산서구를 살맛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낼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을 거쳐 17대 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5만1595표(53.6%)를 얻은...
새누리당 이혜훈 총선종합상황실장은 이날 0시 송파구 거여 사거리에서 이준석 비상대책위원, 이혜리사·이자스민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를 가졌다.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중동부와 경기 동남부의 재래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이날 오전 8시 첫 일정으로 영등포 대림역을 찾은 그는 출근길 시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춘 채 손을 꼭 잡고...
왔다”= 민주통합당은 29일 자정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 한명숙 대표와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그리고 지역 출마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 출정식을 열고 ‘이명박 정권 심판’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이 세상을 바꿔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MB정권을 심판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군소정당들이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수를 결정할 정당투표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조직력과 인지도에서 거대 양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밀리고 있는 만큼 당의 가치와 비전을 평가받아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20개 정당이 비례 선거에 참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역구...
그러나 범시민사회 세력과 합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책과 공천을 둘러싼 좌편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노이사(친노무현, 이화여대라인, 486)’로 일컫는 세력이 당을 장악한 결과다. 최근 박영선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하며 사퇴입장을 밝힌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작용했다는 말이 나온다.
강 의원은 “오는 12월 대통령...
이번 비례대표에 경제 민주화 관련 인사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경제민주화는 새누리당의 핵심적인 가치 중에 하나”라며 “지역에 출마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자본주의 4.0에 확실한 소신을 가진 분들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민주화의 한축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활성화고 다른 한축은 복지로 돼 있다”며 “이런 부분이 어우러져서...
현재 소셜커머스 업체에 몸을 담았지만 IT업계를 대표하기 보다는 민주통합당의 정략인 청년 비례대표 후보라는 점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는 새누리당 경기 분당을 지역의 공천을 받아 정계 진출을 도모한다. 또 KTH상무와 KT네트웍스 전무이사를 역임한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도 대구 북구갑에서 공천권을 받았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21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11번을 받은 데 대해 “국민들이 보기에도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일침을 놨다.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이날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서 “박 위원장이 무슨 국회의원 한번 더 할 생각이 있는 건가”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2번으로 낙점된 안 교수는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감세는 기업이 투자를 더 많이 하고 고용을 하게 함으로써 우리 국민 전체, 또 근로자한테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08년 이후 위기 상황에서 양극화가 심화됐기 때문에 세율 인하가 중심이 되는 감세는 더 이상...
김 의원은 비례대표 승계로 국회에 입성해 선거 경험은 없지만 ‘국내 최초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어 “서 전 관장이 이 지역에서 오래 활동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여론조사 격차가 좁혀진 것을 보면 우리가 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 전 관장은 총학생회장 출신의 강한 분위기”라고 평한 뒤 “똑같은 여성이지만 김...
김대중 민주계를 학살했다. 당이 이미 국민의 심판이 끝나버린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과 함께 40대에 DJ 정부 복지부 수장을 맡았던 이태복 전 장관도 낙천됐다.
한편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58·3선) 의원은 정치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 초선...
그는 “한국노총이 지분챙기기나 몇몇 자리를 더 확보하기 위해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오로지 자기들 지분나누기에 혈안이 돼서 노동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신경쓰지 않는 상태라면 통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그는 본인의 비례대표 출마 관련한 전날 언론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다. 어떤 형태로든 제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부산 사상에 공천을 신청한 손수조(27ㆍ여)씨는 24일 손씨는 최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에 도전한 고대녀 김지윤씨와 함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손씨는 "MB 정권은 돈은 잘 벌지만 자식을 못 챙긴 아버지 상이라면 노무현 정권은 돈은 못 벌어도 자식은 잘 챙긴...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을 지역이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 격전지로 떠올랐다. 대선주자인 정동영(59) 의원이 먼저 이 지역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 1호인 비례대표 초선 전현희(48.여) 의원이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은 공성진 새누리당 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여야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4ㆍ11 총선 선거구획정 작업과 관련해선 “새누리당이 영남 선거구를 더 많이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의원 총수와 비례대표 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4+4안’을 받지 못한다면 민간자문기구인 선관위의 획정위가 권고안으로 보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당초 비례대표인 정옥임(52.여) 의원과 김해진(51) 전 특임차관, 박선규(50)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3파전 양상이었으나 당이 지난 7일 양천갑을 비례대표 의원 공천배제지역으로 지정, 김 전 차관과 박 전 차관 간 2파전이 됐다. 하지만 이곳은 전략 공천 가능성도 있어 현재로선 누구도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전 차관과 박 전 차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위해서 더 이상 비례대표를 축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에 대해 주성영 새누리당 간사는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민주당 간사가 당 지도부로부터 전권을 받지 못했다”며 “선거구획정 부분에 대해 당 지도부에 보고를 해서 내일 오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위헌이 되는 경기 파주와 강원...
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 영주권자 등에게 부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권은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를 뽑는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정치권에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정적 변수라기보다는 투표 자체에 더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 소수 야당의 운명은 = 어느 정도 지지기반이 확고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