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건강검진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교육부가 관리하는 학생건강검진은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 집단 검진 방식으로 실시해 수검률이 높고, 비만으로 분류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발표에서 현재 개발 중인 ‘LAPSGLP-2 analog’의 소장 성장 촉진과 장 염증 완화 효능을 토대로 이식편대숙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항암 분야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매우 치명적인 ‘KRAS 변이’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 혁신신약 ‘HM99462’의 우수한 효과...
대한암학회는 암 진단 및 암 치료 기술의 발전,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따른 조기암 발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 발생자가 지속해서 늘고, 암 유병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암을 해결하지 않고서 국민 건강을 향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이번 연구로 복합항암제 치료 범위가 확대돼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항암치료가 필요한 노인 위암 환자의 임상 진료 시 근거로 제시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암학회 공식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의학잡지인 ‘암 연구 및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개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ASH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
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다른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거나 불응한...
앱클론이 미국혈액학회(ASH 2023)에서 암에 대한 면역저항의 원인인 BTLA 단백질과 암 단백질 CD30를 동시에 타깃하는 CAR-T 치료제를 미국 유펜의대와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앱클론은 "암세포는 종양미세환경을 통해 우리 몸속의 건강한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회피 전략을 갖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면서 "이번...
이에 특정 질환 유무에 따른 세포핵의 차이를 분석하면 질환의 발병 정도, 최적의 치료법, 예후 등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종, 유전적, 연령별, 성별, 질환별 등 개인 간 세포 차이가 커, 이를 객관화된 데이터로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전체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 이미지를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다양한 세포간...
11일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 ADC 치료제 ‘엔허투’가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시장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2029년 360억 달러(약 47조 원)로, 화이자와...
90% 이상의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메드팩토가 기술력에 대한 주주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에 제출되면서 임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임상은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해당 심포지엄에서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고도비만(BMI 30 이상)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며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인기 암 발생률도 높아지는...
또한,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이유도 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월한 치료 효과가 확인된 만큼 임상시험계획의 FDA 승인과 차후 혁신 신약...
대한폐암학회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3)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폐암, 도전에서 변화로’를 주제로 현재 폐암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의료진과 의학자를 포함한 25개국의 7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전...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b/3상이다. 미국과 한국을...
유전체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대한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KALC 2023)에서 ‘후성학적 바이오마커 이용 폐암 조기 진단 및 선별 검사’(Epi-TOP LUNG assay)의 2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Epi-TOP LUNG assay는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을 통해 폐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들의 DNA...
김 차기 회장은 2023년부터 한국엑소좀학회 수석부회장, 대한병리학회 심폐병리연구회 대표를 비롯해 대한폐암학회 병리이사를 맡아왔으며, 2019년부터 건국대 의대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20~2021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총무부장, 2018~202년 대한병리학회 분자병리연구회 대표, 2013~2016년 대한병리학회 기획이사와...
문종호 교수는 “난치성 악성 담도 협착을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 전용 금속 배액관이 대한민국 순수 의료기술로 개발되고, 우수한 임상결과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실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예후가 불량한 암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더욱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올해 6월 1차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렉라자는 1차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되면 단숨에 연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적응증 변경 허가 2개월 만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거치고, 지난달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까지 통과해...
대한 소개도 있었다. 뼈 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MP2021’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꽌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한다.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MP2021은 염증 억게 효과와 더불어 뼈를 파괴하는 다핵 파골세포의 형성을 근본적으로 막아 골 손실을 억제한다.
최근 미국류타미스학회에서 공개된...
온라인에서 잘못된 암 정보가 제공되는 현상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주한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은 “SNS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상에 승인받지 않은 암 진단법과 치료법이 퍼지게 됐다”며 “환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겪을 피해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홍보위원은 “정부나 학회 등...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북미방사선학회지(Radiology)’에 게재됐다.
갑상선암은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률 1위 암종이다. 약 80~90%는 암세포 분화도가 높은 갑상선유두암에 속하는데, 그중 종양이 1㎝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사망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국내외 갑상선학회는 수술 대신 초음파 검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