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지난해 12월 하이투자증권 편입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금감원으로부터 서류 보완 요청을 받은 후 심사가 중단됐지만, 김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안을 포함한 ‘인적 쇄신’안을 금감원에 약속하며 인허가 재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인적 쇄신 과정에서 내홍도 만만치 않았다. 김 회장은 조직 내 ‘성골’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로 왔다. 그간 각종...
2016년 안방보험 품에 안긴 ABL생명은 인수 당시 일정 기간 매각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해 매물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한 보험사 고위관계자는 “안방보험은 당분간 동양생명을 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의사를 금융당국 역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 서너 차례 매각을 진행했다가 불발된 KDB생명도...
강화를 위해 직무 전문성 요건을 신설해 무경력자의 취업 수단으로 변질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이사회 구성도 싱가포르와 영국의 모범규준을 참고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제도를 강화해 특정경제범죄 관련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는 경우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 후 9월 안으로 국회에 제출된다.
민주당은 산업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총수가 있는 자산 10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은 빼자고 요구한 반면, 한국당은 모든 산업자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풀어주고 금융위원회가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해 걸러내자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가 앞서 통과를 약속한 상가임대차 보호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규제프리존·지역특구법 등 민생·경제...
여당은 개인 총수가 있는 자산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은 지분보유 완화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야당은 모든 기업에 문호를 열어주되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해 걸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워크아웃으로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의 회생을 지원하는 법안인 기촉법은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법사위...
아울러 이들은 "현재 영업 중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사실상 대주주인 KT와 카카오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면서 "혁신을 일으켰던 인터넷전문은행이 특례법 통과로 오히려 경영상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추 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의 태도에도...
이를 두고 은산분리 규제가 풀리더라도 카카오의 추가 증가를 통한 지분확대 과정에서 대주주 적격성 자격이 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마련되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통주 10%와 전환주 8% 등을 보유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율이 15% 이상으로 확대됐을 때 1대주주인...
남은 과정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뿐이다.
증권금융은 금융위 인가를 받는 대로 주주협의회, 데일리금융 등과 FOK 새 판 꾸리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당초 데일리금융은 증권금융이 FOK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기존 지분 매각을 검토했지만 잔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데일리금융은 컨소시엄 형태로 FOK 인수를 타진하며 보통주와...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벌이는 등 금융당국의 하이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 DGB금융은 은행, 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증권사 등을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저축은행 대주주가 투자목적회사(SPC)인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을 SPC 출자 지분이 30% 이상인 주주 및 SPC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주주까지 확대했다.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함께 개정됐다. 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여신금융상품을 광고하려면...
다만 일각에서는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제도 취지는 좋지만 중요한 것은 의지”라며 “지배구조 문제는 제도를 투명하게 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배구조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영해 규제를 개혁하는 TF에 해당 기업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지배구조 선진화와 근로자 추천 이사제 도입 역시 대표적인 관치금융으로 분류되는 만큼 금융사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은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사실상 삼성을 겨냥한 규제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개정된 지배구조법 내용은 금융회사의 지배주주를 보다 엄격하게 심사해 건전한 경영을 담보할 수 있도록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CEO 후보군의 관리와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방안, 내외감사 기능의 강화 등도 함께 꼽혔다.
금감원은 4분기 중 지배구조 부분에 대한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사의 지배구조·내부통제를...
증선위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SK증권의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애플 효과로 전주 대비 11.73% 상승했다. 애플이 9월 출시를 앞둔 새 아이폰에 이전보다 가격이 높은 LCD패널과 중소형 올레드패널을...
23일 증권업계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사모투자펀드(PEF) J&W파트너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SK증권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은 SK증권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고하고 나섰다. 매각에 따라 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SK그룹의 계열지원 가능성이...
이날 주가 상승세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J&W파트너스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신청 안건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후 1년여 만에 SK증권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안건은 오는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J&W파트너스가 금융당국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SK증권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SK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사 지분 소유를 금지한 공정거래법 위반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J&W파트너스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신청 안건을 통과했다. 오는 25일 금융위원회...
증권금융은 실사를 거쳐 조만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자금 실탄은 충분하다. 증권금융은 작년 말 기준 자체 사업으로만 13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1349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8일에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보증 일반사채를 발행해 2000억 원의...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지연되던 SK증권 매각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후 1년여 만이다.
17일 금융당국과 IB업계에 따르면 18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 정례회의에 사모펀드 운용사 J&W파트너스의 SK증권 인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J&W파트너스는 3월 초 SK증권이 보유한 지분 10%를 51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한국거래소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이 강화한 상황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특히 에어부산의 경우 올해 초 에어부산 지분 46%를 담보로 1100억 원을 대출받은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심사시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차입금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