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손실 8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일회성요인 혼재된 결과”라면서 “4분기 충당금은 증권 400억 원, 저축은행 290억 원을 적립 했으며, 금융당국에서 상호금융권의 충당금 규제를 강화한 만큼 계열사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년 말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 특판경쟁을 벌였는데, 이 여파로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이 악화됐습니다. 지나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은 금융사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결국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민생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고금리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에...
은행은 대출 장기연체시 담보로 제공하지 않은 채무자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상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은행은 대출 장기연체 시 상계예정통지서 서면 발송 등 절차를 거쳐 채무자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대출 원리금과 상계할 수 있다. 이 경우 청약권이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은행은 상계예정통지 등 중요한 의사표시를 채무자의 주소로 발송하기...
통합금융앱에 포함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SBIㆍ웰컴ㆍ애큐온ㆍ신한ㆍOSBㆍKBㆍ하나ㆍ대신ㆍNHㆍDBㆍBNKㆍ푸른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일부 예ㆍ적금 상품에 한해 통합금융앱에서 상품 정보를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저축은행권에 도입된 간편모드는 단순히 화면 속 글씨크기만 키우던 기존의 '큰글씨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저축은행 이용자가 자주...
올해 11월 출시할 예정인 ‘뉴 원’은 기존 은행 앱을 기반으로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저축은행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앱이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IT 거버넌스 개편으로 우리은행 ‘뉴 원’ 구축 사업 개발에 은행 현업직원이 참여하면서 외주 개발업체에 의존했던 때와 달리 개발 소요기간이 단축되고 IT 기술력이 향상할 것으로...
정부가 금융사의 손발을 묶는 규제 족쇄 대신 혁신을 지원하는 ‘건강한 규제’를 기반으로 금융업을 육성하려는 비전을 보여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다.
금융사 CEO 65%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 높아”
본지가 금융사 CEO 48명(은행, 저축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 등)을 대상으로 벌인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는 ‘현재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이...
신한캐피탈 대표이사로 추천된 정운진 사장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이희수 사장은 지난 3년간 자산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경위에서는 교체 대신 현임 CEO에 대한 재선임을 추천했다.
제주은행은 현 박우혁 은행장이 재선임 추천됐다....
비은행 부문인 보험사와 증권사가 집중 타깃이었고 캐피털,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주사들은 은행 중심의 수익 창출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월등히 앞선 데다 금리 하락기에 대비한 이자 수익구조의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3년간 금융지주...
차주가 3개월 이상 연체를 하는 등 부실이 발생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이 10명 중 1명 이상이라는 얘기다. 건전성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금융사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실속없는' 상품이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사금융 처단 지시에 금융사들도 공급에 참여하는 분위기다. 이번 BNK저축은행을 시작으로 29일 KB저축은행도 공급 대열에 합류한다....
저축은행 후순위 사태, 신용카드 대란, 라임 펀드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로 필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하지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거나 수준이 낮은 ‘돈맹(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상태는 여전히 세대 이전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본지는 한국 금융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고...
만일 은행 스스로 경영 원칙 차원에서 직접 취급하기 어렵다면 저축은행이나 우수 대부업체 등 서민금융 집행기관을 대상으로 온렌딩(on-lending)대출 형식으로 서민금융을 확대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은행권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융권 ‘맏형’인 은행이 자발적으로 서민금융 역할을 증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축은행업계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이르면 12월 첫째 주 실제 거래 계약을 이행하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19개 저축은행이 연채채권 공동 매각 의사를 밝혔고, 삼정·삼일·한영회계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채권 매각가를 산정했다. 이날 민간 NPL 업체 중에서는 우리F&I만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당초 대신F&I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간 NPL 업체 중에서는 우리F&I와 대신F&I 두 곳이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두 NPL업체는 저축은행별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의 연체 기간, 채권 규모, 차주의 신용도, 회생계획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 가치를 평가한 상태다. 이날 두 NPL 업체는 부실채권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저축은행들에 채권 매입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이 성사되면...
여기에는 양사가 2019년 출시한 신용카드와 올해 선보인 애플 저축 계좌 등이 포함됐다. 애플이 골드만삭스를 대신할 새로운 카드 발급사를 이미 확보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애플의 제안이 현실화한다면 기술회사와 은행 간 가장 유명한 파트너십 가운데 하나가 종료되게 된다. 1년 전만 해도 양사는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그렇다고 해서...
가계 저축률은 정상 수준보다 낮고, 소비자 저축은 대부분 고갈됐다. 학자금 대출 상환까지 재개되어 향후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 수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2개 전쟁에 미국의 재정부담이 커지고,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 은행의 대출기준 강화로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인플레는 작년 6월 9.1%라는 지난 20년 새 최고 기록에서 올 9월 3.7%로 내려왔지만...
금융위원회는 7월 저축은행의 무담보 연체채권을 5개 민간 NPL업체에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수할 NPL 업체로는 우리금융 F&I·하나 F&I·대신F&I·키움F&I·유암코 등 5개사를 선정했다. 하지만 규모와 가격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넉달 동안 전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NPL 업체들은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연체 채권을 매입하길 원하고 있다. 그간 NPL...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의례적으로 연동해 놨던 주거래 통장 대신 OK페이통장을 활용해 자금을 운영한다면 실속 있는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OK페이통장은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수신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지만, 저축은행에 대해서만 지점 설치 규제가 존재해 경영자율성을 저해하고 다른 금융업권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2021년 9월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는 인가 대신 신고를, 출장소 설치는 인가 대신 사후보고를 하도록 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문제는 해당 규제 완화가 현시점에서 업권에 실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