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연동 말고 이행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제3지대 후보들에게 정치개혁안을 제시하며 연대를 요청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맞서는 ‘반(反) 윤석열’ 구도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제3지대 후보들은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시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찾아 “제가 사랑하는 처가댁 충청은 통합 좋아하지 않나요. 중요한 가치”라고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젊음의거리 유세에서 “(우리 정치가)제3의 선택이 없이 울며 겨자먹기”라고 제3정치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탄핵을 초래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월 말 임기 완료를 두고 소회를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에 비추어 보면 총재 공백 기간이 없는 게,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라며 "공백이 됐다고 해서 통화정책이 멈추거나 실기할 것이란 건 기우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후보 토론 과정에서 불거진...
여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하고 정치개혁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은 정치개혁 진정성보다 대선 막바지 전략으로 느껴진다"며 "정치개혁 진정성이 있으면 국민의힘도 설득해서 실천하시면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의당은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들어 누구의 생존도...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는 한국인 만큼 국가 채무 비율이 100%까지 치솟아도 괜찮다'라는 대선 후보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도 "아무리 경제적인 측면에 입각해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어 답변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TV토론에서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제안하더라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없다며 '결렬'을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개혁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24일 오전 국민의당 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일보 인터뷰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하고 진짜 국민의 삶을 개선하자는 모든 정치세력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 출연해 "이 단계에서 정치개혁이라는 공통 공약 합의라도 하면 좋겠다. 협력 가능한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
“문화예산 2.5%시대 열겠다… 세계 2강 문화강국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두번째 방송연설에서 "문화, 예술 분야의 공정성 회복을 통해 세계 2강의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방송연설에서 "이제 더는 제작단가 후려치기, 저작권 독점과 같은 불공정한 관행들이 창작자의 의욕을...
"安 출마 포기하되 합당은 안하는 방향 물어와""합당은 작년부터 일관된 얘기해""누가 누구 우대하려 했는지 공개된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이달 초 안철수 대선 후보의 사퇴를 조건으로 자신으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누가 정치적으로 누구를 우대하려고 했는지는...
뿌리 산업 근간이었던 문래동 흔들“이제 모르겠다…대선 후보 기대 안해”높아지는 임대료와 제조업 불황에 한숨
“뿌리산업 집적지라고 하면 서울에 문래동 한 곳밖에 안 남았는데, 여기도 절반은 식당과 카페가 들어선 것 같아요. 계속 없어지겠죠.”
문래동에서 기어를 제작하는 주대왕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한때 내로라하는 제조업 기술자들로 가득찼던 문래...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의 광주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대해 “복합 쇼핑몰 정도가 호남 민심을 바꾼다는 말은 약간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놨습니다.
대선발(發) 공약이 광주와 호남의 정쟁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면서 복합쇼핑몰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무능, 무지,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당진 유세에서 “내버려둔다고 경제가 사는 것이 아니다”며 “유능함은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지사 시절 언론에서 기업 임원들에게 ‘경제를 가장 잘 살릴 경제 친화적...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대부분은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에게 코로나 피해 보상을 한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인재 육성도 비슷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정책의 핵심인 제조업 관련 내용 등 핵심 공약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육성책은 많지만…대기업 개선책은 심상정만...
실제로 어떤가 보러 왔다."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목포역 집중 유세 현장에서 만난 김 모(64) 씨는 윤 후보를 보러 나온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씨는 "토론하는 모습을 봐도 거짓말을 하고 대장동도 저쪽에 있더구먼. 그래놓고 이쪽으로 핑계를 댄다"며 "이재명은 공정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윤 후보가...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할 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재판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대법 선고를 전후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여러 차례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방문했고 이후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을 지낸 사실이 드러나며...
대선후보로서 매우 죄송합니다. (21일 대선후보 TV토론회 마지막 발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요구하며 시위에 돌입한 지 21일 만이다. 전장연은 남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기다리며 잠정...
이재명 "심상정, 국힘에 관대해"심상정 "왜 편들어야 하나…난 국민 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편 가르기 한다"며 "이런 식의 발상은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은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시기 해당 주식 거래로 9억 원대 차익을 거뒀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반발했다.
22일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사정당국에 의해 작성됐다’는 출처 불명의 자료를 토대로 거래내역과 규모를...
국민의힘 측은 그간 '그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라며 맹공을 펼쳐왔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도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와 김만배 씨 등이 나눈 대화 녹취록을 분석하며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조 대법관-대장동 관련성 수사해야" vs 김만배 주장 신빙성 '글쎄'
법조계에서는 ‘재판거래’ 의심을...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해안 민심을 잡기 위해 충청남도 유세를 떠났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기도 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기도 했다. 일부 진보 대학생 단체들은 윤 후보의 안보관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충청도민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