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3일 정우택(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대기업집단 계열 빵집 운영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신세계와 롯데의 부당지원행위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신세계SVN 지분 40%를 감자ㆍ소각하기로 했다. 신세계SVN의 지분구조는 조선호텔 75...
대기업의 순환출자 금지를 비롯한 재벌개혁 정책에서도 입장차를 드러냈다. 문 후보가 “기존 출자분을 규제하지 않고 어떻게 재벌개혁을 할 수 있느냐”고 공격하자 안 후보는 “경제민주화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최장집 고려대 교수가 참여정부에서 집권엘리트와 경제관료, 삼성그룹 간 결합으로 개혁공간이 축소됐다고...
이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블리스 대표 등 일부 재벌 2세들은 빵집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재벌 2·3세의 땅짚고 헤엄치기식의 영업관행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의 내부 부당지원, 밀어주기 식의 행위에 대한 감시의 눈을 높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재벌기업에 대한 사회적 반감은 큰 편”...
신세계그룹의 정유경 부사장이 4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신세계SVN(데이엔데이)도 지분 매각을 앞두고 있어 제벌가에서는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기업 빵집이 문을 닫게 되는 셈이다.
이번에 문을 닫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베즐리’는 2000년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 현대백화점 13개...
이재형 KDI(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은 5일‘대ㆍ중소기업 관계에 대한 정책과제’보고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는 ‘자유계약의 원칙’이라는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존중해 정부 개입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문위원은 “대ㆍ중소기업 관계에 있어 사업조정정책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고 있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기는...
외부인사로는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김형석씨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동네빵집 사장으로 유명한 고재영씨,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김효진 아태장애인연합 준비위원장이 합류했다.
시민사회 활동가로는 김용환 내가꿈꾸는나라 조직위원장,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시민캠프 공동대변인은...
“동네 빵집이 기술로서 지지 않는데 대기업의 마케팅이나 싼 재료비 때문에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본사와 가맹점주들간의 불공정한 관계도 화두에 올랐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유원진(56·남) 씨는 “갑의 횡포가 굉장히 심하다”며 “전국에 30만 자영업자가 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조직이 없어서 본사를 이길 수가...
골목상권 침해의 주범으로 몰리며 국내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대기업 빵집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K-POP’ 열풍에 ‘K-Food’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올해 점포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중국 내 1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 9월 중국...
그는 “대기업은 빵집을 한다고 하지 않나, 정부는 그걸 또 강제로 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맞다. 이상하다. 5년 마다 어김없이 이같은 일이 벌어지니 더 희한하다.
이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벌어진다. 물론 대기업의 서민 업종 침범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잘못된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
그는 퇴임과 함께 “지금 대기업은 투자할 곳이 없어 돈을 쌓아두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돈이 없어 쩔쩔매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위원장의 사퇴는 이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에 의구심을 남겼다. 더구나 어설픈 동반성장 정책의 ‘절반의 성공’은 국민들로 하여금 좀 더 제대로 된 상생의 문화를 요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반성장을...
아울러 대기업이 철수한 빵집을 또 다른 대기업이 인수하는 등의 사례가 발견되면서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빵집과 같이 대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않은 구내식당업 등의 업종에서도 대기업 진출사례가 발견되는 등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대기업의 빵집 등 골목상권 진출을 예로 들며 “거대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이 설 곳은 골목이 아닌 글로벌 무대”라며 “대기업은 최대한 중소기업의 영역을 보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3불(不)3행(行)’경영 기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KT가 시행하고 있는‘3불’은...
그는 앞서 트위터에 “돈만 벌면 된다고 재벌 딸네들이 빵집이나 만두집을 한다는 건 공생도 아니고 동반성장도 아니다”라며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을 맹비난했다.
이에 반해 현대家 오너인 정 전 대표는 1월29일 보도자료에서 “정치인이 정치적 계산으로 개입하면 할수록 꼬이는 것이 경제”라며 시장에 대한 정치인들의 과도한 개입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이 책은 대기업의 인테리어 사외보에 열정을 쏟았던 저자가 유명 건축가들을 만나 취재하면서 삶의 공간과 철학에 대해 이해하고 감동한 것을 바탕으로 단독주택에 대해 집중 조명한 것이다. 단독주택에 대해 ‘평소 누구나 노력하면 실현 가능한 현실의 집’, ‘누구나 꿈꾸면 이룰 수 있는 꿈의 집’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인들은 단독주택 구입에 있어 만만찮은 벽에...
이어 “내 이름으로 된 빵집을 냈는데 바로 옆에 빵집이 생겼다. 아파트 만드는 회사가 빵집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휴대폰 만드는 회사가 빵집을 만들었다. 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떡볶이 가게도 대기업이 장악했다”며 “대기업은 큰 일을 하는 기업이지 문 앞에서 돈을 벌려고 대기하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는 다른 대기업 빵집과 달리,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고, 이 기간 동안 '골목상권 침해' 얘기를 들은적이 없었던 만큼, 빵 사업 철수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다른 대기업 빵집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카페‘빈즈앤베리즈’도 최근 여론에...
또한 동네빵집의 월 평균 매출도 1554만원으로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32% 수준에 불과하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대한제과협회와 수제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네빵집 이용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2~24일까지‘제1회 대한미국 동네빵집 패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을 통해 해외명장을 초청, 동네 빵집 점주에세 신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03년 1만8000여 개에 달했던 자영업자 빵집은 지난해 말 4000개로 줄어들었다. 외식업에서도 작년 상반기에만 2만6615개의 식당이 폐업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무리한 업종 확장에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사업을 확장할 때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올초 대기업을 주인공으로 골목 상권 문제가 골목상권 논란은 이제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기업 빵집에 이어 식자재 유통업까지 이어지자 삼성과 아워홈 등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정치권과 대기업의 ‘불가근 불가원’ 원칙은 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기업은 정치권의 ‘돈줄’역할을 자청했고, 그 대가로 각종...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연 것도 바로 재벌인 대기업들의 힘이다.
하지만 경제력 집중과 탐욕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재벌 스스로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그 때문이다.
재벌가 2,3세들이 빵집은 물론 라면, 순대, 떡볶이사업까지 진출한 것은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도를 넘어섰다.
오너를 포함한 재벌가의 불법·탈법적 행태가 끊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