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을은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으나, 당 지도부가 차순위자인 박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전략 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경선을 치르기로 한 곳이다.
이에 박 의원을 비롯한 당내 대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한민수 대변인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이승훈 변호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역시 “미국 지도부가 이스라엘 정치에서 분열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한발 물러섰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슈머 대표가 연설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것 외에는 슈머 사무실과 조율한 것이 없었다”며 “우린 그가 상원에서 무엇을 말할지 스스로...
설화에 대한 공천 불이익이 지도부는 비껴가고 특정 소수에 편중된다는 이른바 '실언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과거 형수에 대한 거친 욕설이 알려져 논란이 됐고, 총선 국면에 접어든 최근에도 잇단 '2찍' 발언으로 여권의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전날 세종전통시장 연설에서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견딜 만하다 싶으면 가서...
앞뒤가 안 맞는 사과에 내부 우려가 이어졌고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 공천 취소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뒤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2015년 경기 파주 DMZ 목함지뢰 폭발 사태로 발목 등을 잃은 일부 장병들이 언론을 통해 "사과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짓 사과' 논란으로 이어졌다.
지도부는 정 전 의원 사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전체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고려해 공천 취소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강북을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금주 후보 관계자 측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흥군 지역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재심위원회, 당 지도부에 이같은 심각한 경선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선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무효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12일 문 전...
다만 전 의원은 최근 당내 경선 탈락 후 지도부를 비판하며 탈당했다. 민주당 공천 잡음이 김 전 최고위원에게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동작을은 나경원 전 의원과 류삼영 전 총경의 '중진 대 신인' 매치다. 12일 코리아리서치 조사(MBC 의뢰·10~11일 동작을 거주 만 18세 500명·무선면접)에서 나 전 의원은 50%, 류 전 총경은 37%였다. 두 사람의 격차는 13%p로...
국민의 힘을 받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국회에 나가면 될 것 같은 단순한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몇 번째 순번에 배치될 것 같냐’는 질문에 “심사에 맡기겠다”고 간단히 답했다.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점과, 지난해 말 혁신위원장일 당시 주장한 주류(친윤·지도부·중진) 희생이 공천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활동을 한다는 게 국민의힘 발전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윤리 규정 몇 조에 따라 의결했다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부연했다.
당 지도부는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을 최종 제명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적 변경을 위한 국회의원 제명의 건’을 안건으로 하는 의원총회를 15일 개최하겠다고 당내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에 대해 ‘종북’, ‘극좌파 인사’ 등의 논란이 커지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후보 재추천 기한을 14일로 정해둔 상황이다. 현재로선 시민사회 추천 후보 차순위인 이주희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각각 전‧정 후보를 대체할 것이란 관측도...
이어 미국 상원이 지난달 13일에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601억 달러를 포함한 총 950억 달러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반대하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로의 군사 수송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펀드에 50억 유로를 새로...
공천 문제로 지난달 말 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이 선대위 출범 직전 지도부에 복귀하면서 일단 '결집 모드' 전환은 일견 이뤄낸 모습이다.
이 대표의 부담은 여전하다. 총선 결과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이 대표 등 친명 지도부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총선이 임박한 만큼 공멸 위기의식 속에 내홍은 일순 잦아들었지만, 자칫 패배할 경우 당에...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을 필두로 지도부·영입인재 등 선대위원장단만 2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과 나라, 당을 위해 이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를 필두로 민주당의 모든 역량이 총집결했다"며 "정권 심판과 국민...
김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김은희·우신구·윤주경 등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8~10명의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 지도부와 국민의미래 파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이르면 13일 윤리위원회를 가동시켜 이들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비례 대표의 경우 의원직 유지를 위해서는 윤리위 절차에 따른 제명 결정을 통한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
임 전 실장은 재고를 요청했지만 지도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 전 실장은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 이 세 가지가 내 결심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임 실장 말씀처럼 단결해야 한다"며 "당대표로서 무거운...
홍 의원의 상임 선대위원장 역임으로 새미래의 ‘이낙연‧김종민‧홍영표’ 3인 지도부 체제도 완성됐다.
이 상임고문은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위기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탄압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무능하고 타락한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진다”고 날을 세웠다.
홍 상임 선대위원장도 정치보복에...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양회에서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은 없어 경제가 험로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군사비 팽창과 사회보장 부담, 인구 감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지방정부 재정난 등 온갖 난제 속에도 올해 양회에서 중국 정부의...
자리에서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보다 우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달라도 거대한 윤석열이라는 권력 앞에 연대하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 많은 이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7일 공천 파동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었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 모두발언에 앞서 이 전 장관 출국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소환 조사로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방조했다"며 "법무부는 부실한 인사검증에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사실상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켜 대통령실로 수사가 연결되지...
고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 공천 갈등에 대한 지도부 방안에 문제를 제기해왔으나,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고 최고위원은 비명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로는 유일한 선출직 최고위원이다.
이날 복귀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설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