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의 시위는 중대한 시기와 맞물려 먹혀들었고, 박 후보는 설득을 통해 김 대표를 당무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약위원회를 박 후보가 선대위의 공식기구로 발표한 데 대해 “상식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같은 해 4·11 총선 준비가 한창일 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책쇄신분과위원장을 맡았던...
이같은 상황에서 천 대표가 15일 “수도권 연대가 여의치 않다”며 당무 복귀를 선언하면서 김 의원의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김 의원은 17일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한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를 성사시키지...
[카드뉴스] 安 대립각 천정배 대표, 당무복귀…"야권연대 여의치 않아"
야권 연대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갈등을 겪었던 천정배 공동대표가 나흘만에 당무에 복귀 했습니다. 천 대표는 15일 발표문을 통해 “‘헬조선’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그동 안 수도권 등 비호남 지역에서 부분적인 야권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김 위원장은 이날 천정배 의원이 ‘당 차원의 수도권연대가 여의치 않다’며 당무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눈뜬 사람 하나가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 측이 전했다.
앞서 천 대표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회동 뒤 “현재의 여러 여건 상 당 차원의 수도권 연대는 여의치 않고, 이 상태에서 더욱 열심히 당...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15일 “현재의 여러 여건 상 당 차원의 수도권 연대는 여의치 않고, 이 상태에서 더욱 열심히 당 대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면서 당무 복귀를 선언했다.
천 대표는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와의 회동 뒤 발표문을 내고 “저는 그 동안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고 ‘헬조선’의 고통에서...
부산 영도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 마음을 추스르며 정국을 구상한 뒤 16일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당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부산행에 앞서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수습책을 갖고 오실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선은 우리 어머니 뵈러 가는 게 목표”라면서 “갔다 와서 보자”고만 했다.
한편 안 의원은 서울 지역구...
결국 중국은 북중 관계 개선은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당무를 담당하는 서열 5위 류윈산을 보냈다. 류윈산은 지난 2010년 상무위원이던 저우융캉 이후 북한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다. 김정은은 10월 9일 시진핑의 친서를 갖고 방북한 류윈산과 담소하고 그다음 날 나란히 열병식을 참관했다. 그러나 최고 권위에 상처를 입은...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24일 당무에 복귀했다. 그동안 지속됐던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 간 갈등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주 최고위원은 사퇴 선언 후 108일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이에 따라 그간 ‘공갈 발언’으로 6개월 당직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만...
당시 이 최고위원은 당무를 거부해온 유 최고위원이 최고위 복귀 일성으로 “문 대표가 최고위를 들러리로 운영하고 있다”며 문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자 “공당의 지도부가 전 당원과 국민을 리드할 수 있는 집단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불만을 표했다.
지난 5월 8일 최고위원회의 때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하고...
결국 문 대표는 당직 인선 등에 대한 소통을, 이 원내대표는 3일부터 최고위원회 등 당무 복귀를 각각 약속했다. 지난달 24일 이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지 열흘 만에 당이 정상가동된 셈이다.
야당이 갈등의 골을 메워가던 날, 앞서 여당은 당내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갈등의 중심에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있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종걸 당무복귀…문재인 "소통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고, 문재인 대표는 당무 운영 전반에 대해 원만한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2일 문 대표의 당직인선을 계기로 불거진 당내 갈등과 관련해 서울 시내 모처에서 심야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언제 당무에 복귀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내대표직을 정상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오후 본회의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가 최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강하게 주장하자 “당을...
그는 그러나 문 대표의 ‘자숙 요청’이 ‘직무정지’는 아니라면서 “결정된 바도 없고 저한테 제안한 바도 없다”고 주장한 뒤 ‘당무 복귀’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복귀도 아니고 그런 건 없고, 있는 그대로 받아달라”고 했다.
‘자숙’의 의미를 놓고는 “정치적 발언을 좀 덜 하자는 것”이라며 “제가 한마디하면 이런 저런 해석과 오해의 소지가 있고...
화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자칫 이 문제를 두고 범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을 친다”고 비난했고, 주 최고위원은 이에 격분해 사퇴 의사를 밝히고는 아직 당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표가 이날 자신의 당무복귀를 촉구하면서 ‘최고위원의 의무’를 언급한 데 대해 “지도부가 의무 못지 않게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서 의무를 다하라는 건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주승용 최고위원님 여수 지역사무실에 내려왔다....
사퇴 선언 후 이날도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선 “하루 빨리 당무에 복귀해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주 최고위원은 호남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도 공백이 크다.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당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문 대표는 또한 주 최고위원의 ‘친노 패권주의 청산’ 요구와...
◇ 박영선, 탈당 철회… “주어진 책임감만을 짊어지고 가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철회 및 당무에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당 소속 의원들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박 위원장은 여당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과정에서 당내 반발을 불렀고, 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했지만 내홍으로 번지면서 결국 엿새 만에 당직 사퇴를 전제로 한 박 위원장의 당무 복귀로 수습 국면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감만을 짊어지고 가겠다”며 “중차대한 시기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당원과...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은 진심을 다해 만류하고 있다. 결과를 좀 지켜보자"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 복귀 의사를 밝히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수습 국면을 맞고 국회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