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주최한 12일 항의 시위에는 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파리에서는 약 6만 명이 “악법을 철회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면서 도심을 행진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은행원 여성은 “경영 측에 유리한 법률이다. 완전히 노동자를 바보 취급한 것”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말에 또 다른 단체가 유사한 시위를 예정하고 있다....
2011년 이후 벌금 미납자 중 하루 일당이 1억 원 이상인 고액 일당 노역자도 2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은 평등해야 합니다. 악법도 법이지만 그 존재가 여전히 불평등하다면 바꾸길 주저해서도 안 됩니다. 수많은 비정규직과 최저시급 노동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각 당에서 제안한 소수의 ‘경제 활성화’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한 3당 합의에 따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에 올인 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법은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과 의료산업 지원, 기타 서비스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그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대우조선의 시민기업화를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후보자들이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공략을 들고 나왔음에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김 모(37)씨는 “정치권에서 내세우는 노동자 권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아쉽다”고...
그러면서 “노동악법이 강행 처리되고 의료 민영화 빗장이 다시 열릴 것”이라며 “남북 평화 정책은 말 할 것도 없고 보수정권의 영구 집권을 위한 개헌 시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당 체제를 개혁하기 전에 위협 받는 공화국을 구해야 한다”며 “지난해 11월29일 안 대표는 통합적 국민저항 체제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 국민과 지지자들의...
더민주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연일 민생에 역행하는 악법들을 민생법안이라 거짓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당장 시급한 선거구 획정보다 반민생법안들의 통과가 먼저라는 황당한 주장을 연일 펼치고 있다”며 “오히려 민생에 역행하는 쟁점법안들을 민생법안이라 우기며 이것을 볼모로 선거구...
이밖에 360여개 노동·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 관련 연합체인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대기업만을 위해 일방통행하는 기존 정책기조를 폐기해야만 이 모든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행정지침과 노동악법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신년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노동개혁 5개 법안 가운데 기간제법은 장기 논의 과제로 두고 나머지 4개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야간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정부·여당이 개정을 추진하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악법...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전날 노동개혁 5개법안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 개정안을 “악법 중 악법”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노동개혁에 대해 일말의 이해도 없는 발언이고, 전형적인 운동권 세력의 편협성에 사로잡혀 반대부터 하고 보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원하는 법인데 과격한 노동세력과 결탁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4일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불법파견을 용인하는 법안”이라며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악화시키는 악법중의 악법으로, 19대 국회를 통틀어 최악의 법안”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입장 발표문에서 기간제법을 제외하고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을 처리해 달라는 박...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19일에 걸친 천막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악법 국회 통과와 노동개악 추진 과정에서 반노동 관료와 정치인들이 더는 한국노총의 이름을 거론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들은 "강력한 노동개악 공세에 맞서고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모든 노동자가 투쟁에...
이 정책위의장은 노동개혁 5법에서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해 ‘희대의 악법’이라며 수용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그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처리키로 한 법안은 노동5법을 5개의 개별법으로 놓고 볼 경우 원샷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합쳐 총 9개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새로운 법안 제의를 받아들이기...
특히 노동개혁 5개 법안 중에서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은 희대의 악법으로, 절대로 수용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협상대상) 법안 판단의 기준은 우리 당의 강령과 기본 정책”이라면서 “당 강령의 기본 골격을 훼손하며 타협할 수 없다. 당 강령은 당의 정체성이자 국민과의 약속으로, 지지도를 가늠하는 옥체”라고 덧붙였다....
8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다가오는 임시국회 노동악법 처리와 연내 노동개악 정부지침을 막아내기 위해 갇힌 몸이나마 무엇이든 다 해볼까 합니다.
노동개악이 불러 올 참혹한 상황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이 보다 더 큰 사회적 화쟁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노동개악 처리냐 중단이냐를 앞두고 선뜻 제 신변을 정리하겠다 말씀 드리지 못하는 다급한 사정을 부처님 자비에...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개혁을 위해 이들 법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야당은 이들 법안이 노동개혁과 무관한 ‘노동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정기국회 내 처리에 험로가 예고된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5대 노동개혁법안은 근로기준법ㆍ고용보험법ㆍ산업재해보상보험법ㆍ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ㆍ파견근로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일자리 창출이 아닌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하는 노동악법이라며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개혁은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차별완화 등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경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법인세 정상화 등 재벌 대기업 개혁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그는 27일 참고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파트 비리를 ‘주거악법’으로 규정하면서 비리 근절에 국회와 정부가 나서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유명 연예인이 국감장에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평소 국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몰려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려댔다.
그는...
또한 권성동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휴일 수당을 폐지해 노동자들에게 일은 더 시키고 임금은 깎는 악법이라고 주장한 노동계의 의견에 대해서도 맞불을 놨다.
중기중앙회 측은 "휴일 8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할증률은 일부 감소할 수는 있으나 실제로는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돼 휴일근로를 8시간 초과하는 경우가...
정부는 저출산 노래만 부르지 말고 귀한 아이들이 악법으로 희생되는 일 없게 해라”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 36개국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 최저 임금, 학업 스트레스 등이 우리 삶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26위나 된다는 게 놀랍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했다는 게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