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받는 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수감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같은 당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 처리 여부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사건과 관련해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지난 4월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는 두 의원의 자격심사안 이외에도 수개월째 방치돼 온 새누리당...
북한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北 연계설에 대해 "용납 못할 도발"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이 이석기 북 연계설에 대해 "괴뢰보수패당이 이번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대화 평화 노력과 북남관계 개선 의지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체포동의안 표결과정에서 나온 31명의 이탈표의 정체성을 두고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31명 이탈표는 ‘종북 성향’이라며 야권을 압박하고 있고 민주당은 새누리당에서 전략적으로 반대표를 던진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6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건에 대해 “결과적으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민주당에 일면 책임이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 사건에 대한 새누리당의 지적이 있다”며 “(민주당은)자꾸 종북으로 쟁점화하려고 한다는 대응을 하지 말아야...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내란음모 사건)을 정쟁으로 키울수록 국정원 개혁 회피용 꼼수라는 의심은 확산하고 그 본색은 보다 분명해질 것.”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5일 새누리당은 “야당 음해와 정쟁 유발 행위를 중단하고, 국정원 개혁 동참을 약속해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서 자격심사나 제명을 하면 (이석기 의원이) 비례대표이므로 제2의 이석기...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전날 내란음모혐의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누구든 이번 사건을 기화로 시대착오적인 매카시즘 부활을 시도한다면 혹독한 대가의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 구속에 대해선 “정치권은 사법부의 판단을 국민과 지켜볼 일”이라며 “이 의원에게 죄가 있다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결국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의 혐의로 5일 구속됐다. 이석기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의 존재여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이 의원의 공동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의원은 10여분에 걸쳐 RO의 결성경위와 시기...
이 의원이 구속됨에 따라 이번 사건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원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압수수색 대상자 6명도 6일부터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달부터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사건 송치 이후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는데 수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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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선 “내란음모가 있음을 확정하는 게 아니라 제기된 혐의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도 법 앞에 공정해야 한다는 국민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은 상식을 넘어선 새누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개혁 회피용 음모·책동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을 정쟁으로 키울수록 국정원 개혁 회피용...
국회를 통과한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 가운데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된 사례는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제헌국회부터 가결된 체포동의안 처리는 모두 12건으로, 19대 국회 들어서는 무소속 박주선, 현영희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신시대가 부활,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국정원 공화국이 됐다....
정의당은 “이번 이석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돼 있음으로써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으나, 분리해서 대응해야 된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대표단-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당론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석기 체포동의안에는 찬성했지만 “제보자의 진술에 대부분 의존한 국정원 수사 내용이 불충분하고 보며, 내란음모죄를 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법적...
변형운동을 전개한다 △우리는 남한사회의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한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전파 보급한다고 확인됐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원 개혁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제가 장관으로 취임한 후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수사한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직후 브리핑을 통해“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감당해야 할 절차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며“이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 나가는 것은 사법당국에게 맡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사실과 증거에 의거한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289명...
이어 이 의원에게 적용된 내란음모 혐의가 허무맹랑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내려오기 전 남로당이 폭동테러를 준비했던 상황과 유사하다”며 “‘인터넷에서 폭탄제조법이 있으니까 찾아보자’ ‘가스총을 개조해서 실탄이 들어가는 그런 총을 만들어보자’ 등과 같은 실행 가능한 이야기들이 다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에 연연하지 말고 이석기 의원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수사를 청하는 것이 도리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란음모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관련해 “충격에 빠진 국민에게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현재 알려진 바로는 10여명 이상이 구속되거나...
이것만 보아도, 지하조직의 내란음모니 내란선동이니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당이 당원들의 모임을 여러 차원으로 마련하는 것은 금지된 일이 아닙니다. 필요한 일인지 계속하는 것이 좋은지는 당 조직의 상태와 정치 상황에 따라 판단되어야 할 것이지만, 금지된 일이 아닌 이상, 이를 지하조직이라고 몰아붙일 근거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 130여명의...
이 사건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직면하시게 돼 몹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RO(혁명조직)에 대해 “아이들 데리고 무시무시한 지하조직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이것만 봐도 지하조직의 내란음모니 내란선동이니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지하조직임을 부인했다.
지난 5월 회동에서 내란모의가 있었다는 의혹에...
내란음모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든 (나를) 북과 연계를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항변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을 일컬은 혁명적 진출에서 ‘혁명’을 문제 삼는데, 민주당의 ‘엄지혁명’과 박근혜 후보의 ‘혁명을 만들어주십시오’라는 유세 발언은 문제가 없나”라고 따져 물었다.
또 “저들에게 남은...
이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배경에 대해선 “고소 사태를 촉발하게 된 인터뷰 시‘조직원 내란 음모 사건 공범을 왜 인터뷰를 해주냐’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며 방송국에 인터뷰를 자제해줄 것으로 요청했다”면서 “통진당 측에서 그 말이 아프지 않았나, 그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