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합의문 4항의 ‘남과 북은 준비되는 데 따라 재가동하도록 한다’는 조항에 대한 남북의 시각이 엇갈려 논란의 소지가 있다. 정부는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는 등 조건과 여건이 조성돼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설비 점검을 마친 직후’로 해석할 가능성이 커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우리 정부는 ‘국제적 규범에 부합’하는 공단의 정상화를...
합의문에 따르면 남북은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남측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해당 인원들이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남측 기업들의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을 허용키로 했다.
양측은 설비 점검과 물자 반출 등을 위해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들과 차량들의 통행·통신과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4시5분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남측 기업은 완제품·원부자재의 반출과 함께 설비도 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북측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보장키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이 요구한 개성공단 사태...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4시5분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태의 재발방지 문제를 논의할 후속회담은 10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개성공단 완제품·원부자재의 반출 및 절차를 밟아 설비도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북측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달 말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합의문에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한중 정상회담 발표문에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의 질의에 “비핵화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라며 “우리는 그러리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담의 의제와 참석자 등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면서 결국 2개 조항에 있어 남북이 각각 다른 내용으로 합의문을 작성, 발표했다.
서로 다르게 발표한 조항은 회담 의제를 담은 제3항과 참석자를 다룬 제4항이다.
우리 정부는 3번 조항을 ‘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등 당면하게 긴급히...
하지만 쟁점이었던 회담 의제와 수석대표급에 대해선 최종 합의가 불발돼 각기 다른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이번 접촉에서 회담 의제에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선 공감했다. 하지만 북측은 2차례 전체회의와 8차례 수석대표 회의를 통한 협의에도 이와는 별도로 6·15와 7·4 발표일 공동기념문제...
이에 당초 기대한 합의문이 아니라 일부 항목에서 남북이 각자 의견을 고집한 발표문의 형태다.
이날 남북이 합의한 발표문 내용을 보면 회담 공식명칭 ‘남북당국회담’으로 정했다.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고 수석대표 등 대표단의 규모는 각각 5명씩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북측 대표단의 왕래 경로는 경의선 육로로 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이와 함께 회담 대표단 구성과 수석대표 숫자 등에 대해서도 양측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단 체류 일정에 대해서도 하루 이상으로 하는 것으로 양측의 의견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북 양측은 수석대표 회의를 4차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양측은 이날 밤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의견 조율 과정 중 양측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막판 실무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대표단은 실무 접촉인 만큼 이날 중으로 회의를 마무리짓고 남북 양측은 의견이 최종 조율되는데로 합의문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추가 접촉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단일후보 선출 발표에 경제·복지, 외교·통일·안보 분야 정책합의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같은 정책연대는 과거 DJ-JP연합,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와는 차별되는 대목으로, ‘권력야합’이란 비판을 넘을 단일화의 명분이 됐다.
다만 두 후보간의 지난 21일 TV토론회에서도 드러났듯 서로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두고도 해석이 갈리는 등 정책 각론에 대한...
그는 “진정한 평화는 단순히 평화협정에 서명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며 6·15 남북 공동선언을 옹호하며 상대적으로 안보보다는 남북관계 평화를 중시하는 야권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을 예로 들며 “당시 체임벌린 영국수상은 독일 히틀러와 회담 후 ‘평화가 도래했다’고 천명했지만 1년도 안 돼 합의문은 휴지조각이 되고...
3개 시·도지사는 합의문에서 "6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접경지역은 낙후되어 지역발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는 이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접경지역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남북협력기금 등 국가 차원의 재원확보...
특히 지난 8월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5개항의 대북사업 관련 합의문을 이끌어내는 등 그동안 남북한 경제 공동번영에 앞장서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경운회는 설명했다.
현 회장과 함께 박양실 (사)맑은물사랑실천협의회 고문(경기여고 42회)도 45년간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며 여성 및 복지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로...
만나 합의문을 도출한 점은 그의 경영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정은 회장 방북일지 >
▲10일=오후 1시50분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현대아산 실무자와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통해 평양으로 출발
▲11일=밤 10시 평양 체류기간 1차 연장 신청
▲12일=통일부 현 회장 일행 연장 승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평화위원회)와의 합의문을 갖고 귀환했다.
현정은 회장은 17일 오후 2시20분께 7박8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했다.
현 회장은 이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오찬을 겸해 묘향산에서 4시간 동안 면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