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구체적인 남북 경제 협력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경기·강원 북부권 몸값은 금값이 됐다.
접경 지역을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하고 동북아·유라시아 상생 경제축 마련을 위한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제안과 같은 추진 방안을 내놓았으니 귀한 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정되지도 않은 각종 개발사업을...
또한 경기도 연천군도 경원선 연결과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본격적인 남북 경협 추진으로 낙후된 지역 개발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섣부른 기대감에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성과물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축사에서 통일경제특구 설치, 동아시아철도공동체 등 남북 경제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기업은행의 행보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경협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참여 의지도 강하다. 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가 지난달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지금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와 같은 눈부신 발전도 남북이 평화로웠을 때 이뤄졌습니다. 평화가 경제입니다.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무엇보다도 문 대통령은 “남북 간에 전면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때 그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이 커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다”며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재계에서는 현대그룹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 회장의 이번 방문이 남북경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30일 “현대아산이 오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정 전 회장의 추모식과 관련해 방문 동의서를 받았다”며 “이에 즉각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03년 8월 4일 정...
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가 25일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기업 중 49.5%가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경제협력 사업 참여 이유로는 ‘낮은 인건비’가 76.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북한시장 진출’(52.5%), ‘의사소통 원활’(33.3%)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9일 ‘북한 경제특구를 활용한 남북 해양수산 협력 필요’ 보고서에서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한 경제특구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그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를 포함한 남북 경협 추진 세부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남북 경협이 본격 추진될 경우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내놓은...
이 외에 홍 위원은 북한의 국제기구 가입 지원, 북한 경제특구·경제개발구의 CEPA 시험지역지정 운영(관광 특구)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민 의원은 남북 경협을 제도화를 통해 장벽들이 해결되길 기대했다. “많은 남북 협력서에도 불구하고 지난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과 같은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과 북의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남북은 2007년 '10.4선언'에 골재판매 수익 및 수해 예방 등을 위해 한강하구 공동이용 사업과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등을 담았다.
당시 한강하구 골재부존량은 10억8000만㎥에 달한다고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등을 만들려면 바닷길 준설이 필요하지만 북한은 장비 노후화 등으로...
특히 △도시개발, 마스터플랜 분과(관광단지, 산업단지, 경제특구, 주거단지 개발 등) △교통, 물류시설 분과(여객터미널, 철도역사, 물류시설 등) △스포츠, 문화시설 분과(남북 스포츠,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따른 관련 시설, 경기장, 컨벤션센터 등) △산업시설, 지식산업센터 분과(개성공단 입주시설, 산업시설 등) △호텔, 관광시설 분과(호텔, 휴양 콘도미니엄...
홍영표 “남북특위 통해 초당적 협력…입법권은 물론 예산 조정권한도 부여”
북한 경유 크루즈 여행 상품 개발 검토…북ㆍ중ㆍ러 잇는 두만강 국제관광특구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위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특히, 북한의 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 등이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경제 효과는 303조 원이다. 초기 인프라 투자에 122조 원, 도로, 가스, 전력 등에 60조 원이 소요되는 등 건설업과 중공업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중대형 증권사들의 북한 전담팀 신설이 봇물을...
또한 롯데는 롯데글로벌로지스(구 현대로지스틱스)가 금강산 특구, 개성공단 자재 운송 경험이 있는 만큼, 향후 물류 분야에서도 경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우선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사회·문화적 교류활동을 확대해 북방지역과의 관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을...
먼저 현황 파악을 위해 북한지역 신재생에너지원별, 지역별 보급잠재량과 경제특구 등 에너지다소비지역 현황을 별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의 삼척발전본부(1MW급)와 영월발전본부(1.2MW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등 태양광발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 자원 개발 협력 후보지로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공동 개발을 논의했던 함남 단천이 유력하다. 동해권 에너지ㆍ자원벨트 구축 계획과 함께 단천자원특구 내 자원산업단지 공동개발계획이 통일부 경협 안건으로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단천 지역에 마그네사이트, 흑연 등을 활용한 내화물과 소재가공단지 시범단지를...
특히 남북 접경지역은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하고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환동해권 경제벨트를 위해 경원서 철도를 연결하고 나진-하산 물류사업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두만강(나선) 지역을 남북과 중국, 러시아가 공동개발하고 단천 자원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서울과 백두산을 잇는 남북 직항로를...
특히 나선경제특구는 마리화나 판매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에서 ‘역삼’이라고 부르는 마리화나를 항공유 생산을 구실로 여맹원 1인당 10평씩을 심으라는 중앙당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하며, 북한이 마리화나 재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파주는 서울에서 개성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강화될 경우 북한과 우리나라를 잇는 물적·인적 교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전 파주·개성·해주를 연계해 통일경제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통일경제특구는 부지 규모가 약 1600만㎡로 개성공단의 5배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자본·기술과...
2일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개성공단 재가동이 하루빨리 재개되는 것이 우선이다”며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파주 통일경제특구와 연계하면서 물류 편의 등에서 남북 교류가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가동이 구체화하지 않은 단계에서 ‘제2 개성공단’이 거론되는 것은 섣부르다는 지적에 개성공단과 파주 통일경제특구를 별개의 문제로 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