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무 및 법무장관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제의한 난민 수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EU 회원국들은 기존의 4만명 분산 수용안은 최종 합의하고, 난민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국가에 대해 난민 1인당 6000유로(약 804만5800원)를 지원하기로했다. 다만, 추가 12만명 할당안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임시 국경통제조치는 현재 독일로 들어오는 난민 유입 사태를 막고 질서정연한 난민 수용 절차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유럽 내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조약’회원국이나 최근 시리아 등 중동의 난민이 오스트리아를 통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난민 수용에 어려움을...
뮌헨의 난민을 위한 임시 숙박 시설의 수용 능력은 한계에 이르고 있어 12일 밤 중앙역에서 수십 명이 밤을 새웠다.
새로운 난민들의 도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난민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지만 독일의 대부분의 도시가 수용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난민들에게 유럽연합(EU)으로의 관문이 되고 있는 헝가리에서는 13일...
루보미르 차오랄렉 체코 외무장관은 난민 수용 규모에 대한 통제권을 각국 정부가 가질 필요가 있다며 EU의 난민 의무 할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난민들은 일자리 등이 풍부한 유럽 북부를 최종 목적지로 하고 있어, 경유지인 오스트리아에는 매일 수천 명이 헝가리에서 유입되고 있다. 난민들이 열차를 주로 이용하면서 열차가 혼잡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주요...
앞서 지난 8일 헝가리 N1TV의 카메라우먼 라슬로는 헝가리 뢰스케 인근 난민수용소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난민들을 찍던 중 아이를 안고 가는 한 남성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다른 난민 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전세계인의 분노를 샀다.
방송사 측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라슬로를 해고했다.
한편, 7살 아이를 안고 가다 라슬로의...
이 사진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시리아 난민 수용 태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독일은 3만1000명, 프랑스가 2만400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으며, 영국은 EU차원 난민 수용계획엔 불참했지만 2만명을 독자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시리아 난민을 지금보다 더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5. 정답: iOS. 애플의...
◆ EU 난민 할당 수용한 프랑스에 난민 1천명 첫 도착
프랑스 정부가 최근 난민 2만4천 명을 추가로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으로 9일(현지시간) 난민 50여 명이 프랑스 땅을 밟았습니다. 50여 명의 시리아, 이라크 난민이 이날 파리에서 80㎞가량 떨어진 샹파뉴-쉬르-센에 도착하는 등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총 1000명의 난민이 프랑스를 찾을 예정이라고 현지...
EU 집행위원회의 난민 수용 계획인 16만명은 지난 5월 추진했던 난민 4만명 분산 수용안에 12만명을 추가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라 우선 독일이 3만1000명, 프랑스와 스페인이 각각 2만4000명, 1만5000명씩 추가로 수용하기로 했다.
오는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법무·내무장관의에서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26개국이 이 계획안을 놓고 표결한다. 단, EU와 난민 관련 면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시리아 난민 수용 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도 난민 수용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리아 난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어려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서 다양한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 회원국의 난민 수용 규모를 4만명에서 16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독일은 이미 받아들이기로 약속한 난민 1만여명과 합쳐 총 4만여명을 받아들이고, 프랑스는 3만명 이상을 수용하게 된다. EU의 난민 분산 수용 계획에 따르면 스페인은 약 1만5000명을 수용해야 한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난민 수용의 우선순위는 고아를 포함해 취약한 아동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VRS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16명이 영국에 들어왔다. 이와 별도로 영국은 통상적인 난민 신청 승인을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약 5000명의 시리아인에 대해 난민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캐머런 총리는 난민 정착뿐만 아니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응을 포함한...
독일과 프랑스, 영국의 반(反)이민을 주장하는 정치인들도 독일의 결정은 유럽을 목표로 하는 난민을 늘린다고 비난하고, 유럽의 다른 나라에 난민 수용을 강요하는 독일의 태도에 반발했다. 최근 설립된 독일 야당 Alfa 대변인은 “난민 수용은 순진한 생각이다. 우리는 현실주의에서 평형 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민 신청자에게 음식과 수용...
한편, 앞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부가 헝가리를 통해 오는 난민을 무제한 받아들이기로 한 이후 5일 하루에만 7000여명의 난민이 독일에 입국했다. 6일에는 1만여 명이 추가로 독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정부는 작년보다 약 4배 많은 80만명의 난민이 독일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난민 수용 대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1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다음 달 시리아내 이슬람국가(IS) 공습 재개를 위한 의회 지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난민 캠프에서 직접 시리아인을 이주시키는 ‘취약자재배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1만5000여 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EU 관리들은 융커 위원장인 난민 수용 인원을 기존의 목표보다 12만명 늘려 총 16만명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기업들의 콘퍼런스 시즌이 시작된 것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10일에는 씨티그룹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에는 알리바바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론 등이 참여할...
사위리스 회장은 "그리스나 이탈리아 정부와 접촉해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겠다"면서 "수십 개의 버려진 섬들이 있고 이곳에 난민들을 수용할 수 있어 이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리스는 1200~6000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10%가 개인 소유로 알려졌다. 재정위기에 봉착한 그리스 입장에선 난국을 타개할...
러머리 대변인은 이어 “UNHCR이 난민 수용 문제를 각국이 융통성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만큼 뉴질랜드가 난민 쿼터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는 알아서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데임 수전 데보이 뉴질랜드 소수민족관계위원장은 정부가 난민 긴급 수용을 위한 즉각적인 조처를 해야 하는 것을 물론 난민 쿼터도 더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4개국 정상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회담을 마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의 난민 수용 방식은 연대와 자발성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의무적이고 영구적인 쿼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헝가리 및 독일 정부가 동의하면 헝가리로부터 독일로 향하는 난민 열차의 통로를 개방하는 방안을 고려할...
- 전병*****
호주정부는 유럽의 시리아 난민 만 명을 연말까지 수용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언론의 바른 보도가 이룬 성과라 생각합니다. - robert******
3살 어린아이의 죽음이 철옹성 같던 나라들의 문을 열고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게 했다. 아이의 희생 이전에 그런 결정이 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는 난민이 아니라 자국민 304명이 희생되었음에도 바뀌질...
이후 크루디의 이름으로 모금펀드가 개설됐으며, 하루 동안 473명이 약 3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뿐만 아니라 난민수용을 거부하던 유럽국가들이 입장을 바꾸고 있음.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수일 내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